하양에서 금호강 둑길 따라 어디까지 도로가 포장 되어있는지 하도 궁금하여
2시 30분경 출발했다. 가도가도 끝없는 비포장 도로.
엉덩이가 죽을 맛이다. 충격이 있을때 마다 위아래 이빨까지도 서로 맞 부딛치고.
가끔 지나쳐가며 점 처럼 저 멀리 사라져가는 라이더를 보며 하는 생각---
---→ 자전거가 좋은건가? 되게 빨리가네..부럽다~
유유히 아주 슬로우 슬로우로 내 엉덩이 부서질까봐 조심하면서
율하 휴먼시아 아파트단지 앞까지 가니 4시 14분.
아! 해가 짧고 날이 흐려서 돌아갈 비포장 도로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서
결국 나는 길이 옳게 되어있는 곳까지 가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부랴 부랴 엉덩이가 깨어지던지 말던지 어둡기전에 빨리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에
마구 마구 밟아서 돌아왔는데. 너무 힘들었고 집에 도착하니 5시 24분.
아름다운계절은 다가고 메마르고, 앙상하고, 헐벗은것 같은 경치에서
또 한번 나이와 인생을 생각한 하루였다.



빠른 시일내에 완성되길 ... 좀 걸릴 것 같아.
첫댓글 내공이 쌓이면 비포장을 더 찾으실텐데,, 수고하셨습니다 1시간10분에 주파하셨군요 대단하심 율하지구에서 동촌까지 20분잡고, 왕복 3시간 이상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시는것이 좋을듯하군요..
비포장도로 에서 충격을 줄일려면 기어를 오르막길 갈때처럼 하는게 좋은 방법인지???
( 앞뒤바퀴가 제일 작은 쪽으로.)
대단하시네요 오신다고 고생많으셨슴니다 비포장길이 잔차타는데는 더재미있어요


아하! 그렇군요. 운동보다는 경치 위주로 라이딩하다보니.. 편한것만..(ㅋ ㅋ)
비포장도로와 기아 충격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내공 즉 안장과 엉덩이 인디 처음이라 그렇지 몇번타시면 엉덩이 감각도없이, 어디 비포장도로 없나 찾게됩니다...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엉덩이 풀리면 다시 도전해봐야겠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