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유일의 골프박람회인 '2014 부산골프쇼 스프링(spring)'이 15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골프피팅협회와 골프유닷넷이 주관하고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75개 업체가 160개 부스를 꾸려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골프클럽 골프공 볼마커 골프의류 골프백 골프화 등 골프용품과 스윙측정기 피팅장비 거리측정기 퍼팅연습기 등 골프시설 및 장비 등이 전시되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골프멤버십 골프투어 골프보험 등 골프서비스도 소개된다. 또 골프강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골프용품 등 푸짐한 현장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아현통상㈜의 드라이배트
드라이배트는 관절 및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보조기구로 골프 클럽과 유사한 골프 스윙연습기다. 기존의 골프 스윙연습기와는 다르게 무게가 가볍고 드라이버와 동일한 길이의 제품으로 국내 프로 가운데 83%가 사용 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클럽을 당기고 팔로만 스윙하는 나쁜 습관을 교정하고 체중이동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스윙 때 클럽 페이스의 위치나 궤도확인이 가능하다. '올바른 스윙, 늘어나는 비거리'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골프스토리(주)의 뱀부 그립
드라이배트(왼쪽), 뱀부 그립
그립감과 밀착력이 뛰어난 대나무(뱀부) 골프 그립으로, 비가 올 때에도 미끄러지지 않고 마찰력을 극대화했다. 불필요한 힘을 가하지 않아도 원활한 스윙이 가능하다. 누구나 간편하게 그립의 무게를 조절해 간이 피팅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업그레이드 했다. 골프 장갑의 마모를 줄여 장갑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깨끗함을 유지시켜준다. 손바닥에 굳은 살이 생기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티제이골프의 퍼팅 연습기
퍼팅연습기
스윙 궤도의 흔들림을 파악하고 교정해 안정된 자세의 시계추 운동을 익히는 효과가 있다. 임팩트 때에 퍼터 페이스의 열림과 닫힘을 확인할 수 있어 볼을 직선으로 보내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거리조절 매트를 통해 일관성 있는 퍼팅거리 감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모든 종류의 퍼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고 매트가 없는 좁은 공간에서도 연습할 수 있다.
■골프유닷넷의 파워스트레이트
볼의 사이드스핀을 줄여 슬라이스를 장타로 연결한다. 볼의 방향성을 자가조정해 비거리를 최대 20% 증가시킬 수 있다. 한 번 스프레이로 18홀 라운드가 가능하다. OB가 날 공을 페어웨이와 러프에 안착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하고 있다.
■지암골프의 스윙체커
스윙체커
백스윙의 정확도를 유지시켜주고, 골프채와 어깨와의 적정한 간격 유지에 도움을 줘 오버스윙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백스윙의 속도와 궤도, 피니시 스윙의 정확도를 유도해 헤드 스피드가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필드는 물론 실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리요골프코리아의 퍼터 등
퍼터
이 회사는 ▷사카모토 퍼터 ▷이데로 컬러 샤프트 ▷히카리 웨지 ▷GP-투어 유틸리티 등 4종을 선보인다. 샤프트는 세계 최초로 티타늄과 산소 결합을 이용한 제품으로 내구성과 견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지는 일본 히매지쿄에이 골프사의 사카모토 장인의 수작업을 거쳐 만들어졌다.
■한국메트로(주)의 카데로 그립
카데로 그립
타사 제품에 비해 충격흡수율이 60% 이상 높아 엘보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그립 끝부분의 캡 내부에 '인너 러버'라는 돌기물 고무를 붙이는 국제 특허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