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을 온 지 4일째를 맞아 오늘 여행지는 올레길 9코스 에 위치한 안덕계곡 그리고 올레길 10코스에서 유명한 산방산유채꽃, 송악산둘레길을 선택해, 편하게
렌터카로 이동하여 시간을 절약해 봅니다.
선배님 두분은 오늘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상경하시고 나는 남아 울레길 8코스를 5일에 걸처서 마치려 합니다
여행코스
안덕계곡 - 산방산 - 사계해안 - 송악산둘레길 - 제주공항 선배님 배웅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체크인
주차장에서 계단 데크로 내려와 안곡계곡의
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안덕계곡 기암절벽 선사유적지 바위그늘집터
안덕계곡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377호로 창고천의 깊은 계곡을 따라 다양한 상록수림이 있어 신비롭고
운치있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구가의 서' 촬영지, 제주의 아름다운 계곡 중 하나로 꼽히는 신비한 안덕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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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러운 안덕계곡 투어를 마치고 유채꽃으로 유명한 다음 코스 산방산으로 이동합니다.
산방산 입구에서 바라본 용머리해안
산방산 주변을 구경하고 데크를 따라 내려가면
하멜상선전시관, 용머리해안을 만나게 됩니다.
산방산에서 용머리해안으로 내려 가면서 만나게 되는 유채꽃밭
언덕 위로는 1980년에 세워진 하멜기념비가 있습니다.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1630~1692]이 제주에 표류하였던 것을 기념하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건조된 스페르웨르호를 모델로 재현하였으며, 내부에는 하멜 표류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보리수 를 닮은 보리밥나무
좌측에 보이는 이곳은 용머리해안으로 지금 이 시간 때는 만조 시기라 해안 절벽에 조성된 길이 바닷물에 잠겨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산방산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작고 한적한 해변입니다. 올레길 10코스 구간을 따라 걷다 보면 사계해변에서 산방산과 한라산, 그리고 용머리해안까지 한눈에 담아 볼 수 있습니다. ‘사계’ 란 해안변을 따라 형성된 깨끗한 모래와 푸른 물이 어우러지는 명사 벽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계해변에서 바라본 송악산, 올레길 10코스에
포함된 해안절벽과 바다가 어울러진 명품 둘레길 코스이기도 합니다.
사계해변에서 보이는 섬은 무인도인 형제섬입니다.
이곳은 일출, 일몰 사진촬영 장소로 유명하며, 뱅어돔, 감성돔이 잘 잡혀 낚시 포인트로도 정평이 나있습니다.
송악산둘레길 초입에 설치된 표지석
송악산 해안절벽 밑에는 해안에 일제 시대 때 조성된 15개의 동굴진지가 있고, 송악산 둘레길을 걷는 길가에도 포대진지가 있습니다.
해안절벽 위로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
나오면 주차장 바로 위로 나오게 되죠
이곳에서 방향을 바꿔 송악산 정상쪽으로 이동합니다.
송악산 정상에서
송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사계해변, 산방산입니다
사진 아래쪽 길쭉하게 나온 곳은 산이수항으로
마라도 가는 배 선착장입니다.
송악산둘레길은 2.8km로, 해안절벽 위 원점회귀 코스로 경치가 빼어납니다.
송악산 정상을 오르는 중 뒤돌아서 사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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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절벽 위로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 나오면 주차장 바로 위로 나오게 되죠
오늘의 여행을 마치고 공항 근처 소재 아리랑렌터카에
차량 반납 후 렌터카 회사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로 공항으로 이동, 선배님과 카페에 들러 커피 마시며
여행 이야기 나누다 아쉬운 이별을 나누고, 저는 올레길 트레킹을 위해 5박을 예약한 서귀포 소재 올레길 여행자센터로 이동하여 내일에 있을
트레킹을 위해 준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