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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자 | 2011년 12월 07일 수요일 05:00 | ||||||
2. 장소 | 마산제2부두 아이파크 1키로코스 | ||||||
3. 복장 | 아식스긴팔상의, 하의긴바지, 아식스운동화, | ||||||
4. 기온 | 현재기온 7도 체감기온 5도 | ||||||
5. 습도 | 37% | ||||||
6. 풍향 | 동남동풍 | ||||||
7. 날씨 | 겨울날씨의 실종이라고 한다. 육풍이 불어 바람은 조금 거셈 | ||||||
8. 운동내용 | 지속주 | ||||||
9. 오늘의 달린거리 | 10Km | ||||||
10. 11월 총운동거리 | 33Km | ||||||
11. 오늘의 운동기록정리 | |||||||
오늘의 기록 | 어제의 기록 | ||||||
1Km | 4:56 | 11Km | 1Km | 4:49 | 11Km | 4:43 | |
2KM | 4:44 | 12Km | 2KM | 4:38 | 12Km | 4:44 | |
3Km | 4:31 | 13Km | 3Km | 4:31 | 13Km | 4:40 | |
4Km | 4:29 | 14Km | 4Km | 4:35 | 14Km | ||
5KM | 4:28 | 15Km | 5KM | 4:33 | 15Km | ||
6Km | 4:27 | 16Km | 6Km | 4:38 | 16Km | ||
7Km | 4:32 | 17Km | 7Km | 4:38 | 17Km | ||
8Km | 4:23 | 18Km | 8Km | 4:35 | 18Km | ||
9Km | 4:22 | 19Km | 9Km | 4:38 | 19Km | ||
10Km | 4:25 | 20Km | 10Km | 4:31 | 20Km | ||
평균페이스 | 10Km/4분 32초 소요시간:45분20초 | 13Km / 4분38초 소요시간:1시간 18초 | |||||
12. 기타 프로그램 | |||||||
1) 팔굽혀펴기 | 50회 | ||||||
2) 스쿼트 | |||||||
3) 무릅올리기 | 50회 2세트 | ||||||
4) 제자리 빨리뛰기 | |||||||
5) 기타 | |||||||
13. 당일 총 운동시간 | 1시간 |
바람은 약간 불었지만 찬바람이 아니라 포근한 바람이다.
바람의 세기는 점점 시간이 갈수로 더 세어졌다. 육풍이 바다로 향해 세게 또는 간간히 불었다.
어제보다는 약간의 스피드를 올려보았다. 가능한 30초 이내의 페이스를 평균페이스로 잡아보기 위함이다.
그러나 초반워밍업페이스가 늦다보니 평균페이스가 30분이내 들어지질 않는다.
그래도 쉽게 달려 30초 이내에 들어오는기록이 많으니 다행이다. 이 연습이 점점 상승곡선을 이어서 15초대에 맞추어져야 할텐데
말이다.
오늘은 10키로에서 스톱을 했다. 저녁에 멤버스데이 운동장훈련이 있기에 아침운동은 10키로에서 접었다.
운동을 마칠쯤 바람이 거세게 불어 마무리 스트레칭은 집으로 향하는 길에서 다 했다. ㅎㅎㅎㅎ
어제는 수확의 기쁨으로 너무 바쁜하루였다.
날씨가 따뜻하다 보니 버섯의 성장이 너무 빨랐다. 일손이 모자라 호주언어연수차 간다는 딸아이를 데리고 일터로 갔다.
둘이서 오전 열심히 버섯을 땄지만 두라인을 돌지못했다. 너무 많은 버섯에다 가면서 작은것들을 속아가면서 따다보니
오전이 다 가버렸다. 이러다간 일이 되지 않을것 같다.
버섯은 제때에 따지 못하면 피어버리고 표자가 날라나오기때문에 상품의 가지치가 없어진다. 그래서 제때에 따야하고
시장에 내어야 한다.
하는수 없이 아내에게 전화해서 직장을 조기에 퇴사할수 있도록 했다. 계획은 내년 2월 이었고 다시 수정계획이 12월말까지였는데
지금은 그럴수도 없어 이번주까지 직장을 접고 나랑 같이 일손을 도우도록 부탁을 했다.
어제 하루 수확이 150키로 오늘도 그 정도의 수확을 해야 하기에 아마 바쁠것같아 형수랑 누나를 불러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어제도 다행이 오후 안사장이 내려와 도움을 줬기에 그나마 마무리를 할수 있었는데 말이다.
문방구가 필요하여 이마트문구에 들렸다.
딸아이는 저녁 약속이 있어 나가야 한다고 하기에 혼자 이마트에 갔다.
그런데 막상 이마트 문구에는 고객이 원하는 물건이 별 없었다. 나는 열쇠고리를 하나 살까 하여 갔는데
열쇠고리는 사지 못하고 매직펜이랑 볼펜꼬지하나만 사서 돌아왔다.
돌아오는길에 아내의 퇴근시간도 아직 1시간여 남았고 하여 갑장이 운영하는 가이야 술집에 잠시 들렸다.
이른시간이라 손님은 없어 갑장이랑 앉아 쇠주 일빙에 두부김치를 곁들였다.
그친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세째오빠의 꿈에 돌아가신 어머님이 세번이나 나타나 배고프다고 한단다.
그래서 어제 천도제를 지내주었다고. 그런데 천도제를 지내는이야기가 티비의 엑소시스터 맞나? 그것과 똑 같더라고 한다.
그리고 참 이상한것은 어머님이 살아생전 자주 부르시던 노래 세곡을 제를 지내는 사람이 불러주는데 정말 어머님이 살아생전
자주 부러던 노래라고 했다.
그리고 구구절절한 이야기들 ㅎㅎㅎ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중 시간도 8시를 지나고 손님이 들어왔다.
금방 일어날려고 했었는데 갑장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아 일어나질 못하다 손님이 나를 도왔다. ㅎㅎㅎ
사람은 어느누구나 가정사들이 있다. 복잡한 가정사 화목한 가정사 그런 모든 가정사들이 삶의 테두리 속에서 일어나고
만들어져 간다.
우리집도 그렇다 5남1녀의 막내인 내가 성장하면서 지켜본 우리집 가정사도 그렇게 화목한 가정사라고 말하지 못한다.
큰형에서 부터 나까지 모두가 아버님의 재산과 부모님의 부양등등으로 형제의 우가 금이 가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나이가 오,육십을 넘기고 형제들 모두 먹고 살만하다보니 정이들고 우애가 깊어지고 있다.
이런게 삶 아닐까.
오늘은 싸이의 낙원이란 노랫말을 남기고 싶다
너와 같은 차를 타고
너와 같은 곳을 보고
너와 같이 마주 하고
너와 같이 살아 숨을쉬고
너와 같이 같은곳으로 가는 그 천국말이다
삶의 뒤에는 낙원처럼 푸르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말이다.
싸이! - 낙원!
Oh yeah
Do you feel me
Come on
Do you feel my body my heart my soul
goes out to you yeh~ yeh~
너와 나 단 둘이서 떠나가는 여행
너를 향한 내 마음 절대 안 변해
보고 또 봐도 또 다시 나 반해
꿈만 같애 우리 둘이 함께
우린 서로 아무말도 없이
이렇다 할 행선지도 없이
빡빡한 저 세상 등지고
너와 내가 나침반과 지도
하지 못했었던 말
한땐 다시 안본다 했었나
허나 지금 우리 둘만 이 차속에
어느덧 훌쩍 지나버린 고개
비와 바람도 세상과 사람도
우릴 막지 말라 우린 지금 빨라
우릴 갈라 놨던 속세 탈출하는 찰라
우린 지금 아주 빨라
난 너와 같은 차를 타고
난 너와 같은 곳을 보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으로
그 곳은 천국 일거야
정신없이 달려온 동해안
저 시원한 바다 소리가 곧 내맘
너 때문에 잠 못자고 꼬박 샌밤
손발을 다 합쳐도 못 샌다
말이 필요없는 거야 같이 있는거야
이제서야 밝히지만 내 주인은 너야
기분 좋아 둘이 장도 봐
밥은 내가 할게 쌀만 담궈 놔
피곤한지 너는 잠깐 자고
그 사이 나는 몰래 요리책을 파고
드디어 오붓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여기가 바로 지상 낙원
비와 바람도 세상과 사람도
우릴 막지 말라 우린 이제 달라
나홀로 애태웠던 예전과는 달라
우린 이제 많이 달라
난 너와 같이 마주 하고
난 너와 같이 살아 숨쉬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에서
여기가 천국인거야~ oh~
너로 인해 힘들었던 나의 어제가
술안주로 변해버린 오늘이구나
내 여자구나 이제 안 보낸다 절대
안겨봐 내 품에 포근해 소중해
나중에 다시 돌아가더라도
오늘 하루 곱씹으며 행복하게 살어
나중에 다시 돌아가더라도
오늘 하루 곱씹으며 나를 잊지 말어
난 너와 같이 마주 하고
난 너와 같이 살아 숨쉬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에서
여기가 천국인거야~ oh~
This is what my life is all about
it is all about you
=>?<=
첫댓글 새벽의 포근함이 참 맘에 드는 오늘
수확의 기쁨으로 한가득.....
뿌듯함이 가득하시겠어요
운동 일..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