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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 산행지 :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 주흘산 "
. 표고 산행 시간 : 영봉1,106m 주봉 1,075m/4시간30분
. 산행 코스 : 문경관광호텔-680봉-797봉-870봉-관봉(1,039봉)-주봉(1,075봉)-영봉(1,106봉)
주봉-대궐터능선-대궐터약수-안정암 이정표-해국사-여궁폭포-타임켑슐-주흘관
새재 박물관-주차장
산행 설명
주흘산은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속한 산이며 백화산에서 바라보면 암봉이 뾰족하게 3개가 솟아 있는 멋진 산이다.
조령산 -부봉-탄항산-하늘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에서 비켜진 산으로 마패봉-부봉-영봉(주흘산)으로 연이은
산릉은 바위와 소나무로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미를 보여주는 곳이다.
문경새재는 역사의 숨결이 숨쉬는 곳으로 1관문 주흘관 2관문조곡관 3관문조령관으로 단계적으로 산성을 구축하고
외침을 방지하고자 했지만 이미 임진왜란때 일본군의 거침없는 진격으로 신립장군이 이곳에서 방어를 못하고
충주에서 배수진을 치고 결사 항전했으나 기마전에 능숙했던 신림 장군은 결국 왜군의 보병과 소총에 제대로 대항도
못하고 탄금대에서 몸을 던져 왜군이 한성까지 침범하게 되었고 결국 조령(문경새재)이 요충 시설로 후에 인식되어
후대에 보강하여 지금의 관문이 완성 되었다고 한다.
새도 날라가기 어별다는 높은 산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둘러 옛자취를 음미하고 문화공간도 확조 되어 주말이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KBS 촬영장(세종대왕,광개토대왕,왕건,일지매,대장금 등)세트가 마련되어 좋은
볼걸이를 제공하고 1관문에서 2관문 3관문을 적절한 시간을 할애하여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 즐거운 발 걸음을 옮기며
산책겸 등산이 가능하다.
주변에 주흘산 백두대간의 조령산 부봉 그 뒤로 마패봉(마역봉) 등 등산 코스도 잘 겸비되어 있다.
주흘산을 거쳐 부봉으로 하산을 할 수 있고 신선봉 마패봉 부봉으로 연계산행도 가능하다.
예전에 주흘산을 찾은적이 있었지만 오늘은 다른 코스를 선정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일요일(7.3) 예천 비룡산(회령포)을 계획했지만 장맛비로 강물이 범람하여 포기하고 문경 새재 도립공원으로 장소를
바꾸어 1관문에서 여궁폭포 를 거쳐 해국사까지 가려고 했지만 해국사 가는 길 계곡물이 범람하여 건너지 못해
되돌아 나와 KBS드라마 세트장을 방문하여 이곳 저곳을 둘러 보고 산행을 마쳤는데 기회가 있어 오늘 주흘산을
다시 찾게 되었다.
물론 처음 산행이 아니라 다른 코스로 길을 잡고 새재 박물관 뒷편 시멘트 농로를 따라 들머리를 잡았다.
과수원에는 사과가 많이 커졌고 비를 맞은 나무는 더욱 싱싱하게 보였으며 일기는 흐렸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과수원 우측 길을 가다 희미한 길로 발길을 돌리는데 하늘말 나리가 붉으스레 꽃잎을 활작열고 하늘을향해
피었었고 평탄한 지형에는 소나무 숲이 하늘을 가리고 오솔길을 제공한다.
산 비탈을 넘으니 경사가 급한 산능으로 오르는 길인데 인적은 없고 등산로는 희미 하였다.
많은 산객이 등로로 선택하지 않은 탓인지?
산능에 올라서니 다시 오름길이 앞을 막는다.
우산나물 군락지 꽃대가 길게 올라와 세찬 바람과 꽃잎에 빗물로 무게를 감당 못하고 고개를 숙인 우산 나물
꽃이 송송이 꽃을 피우고 있다.봄철 새순은 식용이 가능하다.
산새와 매미 울음소리 그리고 바람 소리 벗삼아 천천이 오름길을 숨을 거칠게 모으며 오른다.
전신에 땀이 흐르고 이마에서 땀방울이 떨어진다.
그래도 너른한 바위에서 한숨을 돌리면 시원하게 땀이 식는데 이는 고산 지역에서 느끼는 현상이다.
기압으로 인해 저지대보다 고지대가 기온이 하강하기 때문이다.
소나무가 벼락을 맞았는지 한 가지가 부러져 길을 막았고 부서진 바윗돌 길은 숨을 돌리는데 한몱을한다.
바위돌 큰돌 더미는 천천히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797봉을 올라 밧줄을 잡고 바위 봉을 오르니 870봉이다.
이곳에서 관봉이 보이는데 자칫 주흘산 주봉으로 착각을 하기 쉽다.
이어지는 산능 경사면에는 참나물이 지천이고 노루오줌, 기름나물,기린초, 꿩에다리 꽃이 피어있어 가는길을
잠시 머추게하고 오름길과 내림길 산비탈을 돌아 관봉에 올라선다.
작은 돌로 관봉(고깔봉)이라고 표기된 표석과 그 아래 관봉을 설명하는 해설판이 나무에 걸려 있었다.
관봉에서 주흘산 주봉이 삐죽하게 머리를 내밀고 문경 시가지 좌측편으로 백화산이 조망 된다.
일기가 쾌청하지 않아 시야는 넓지않고 선명한 조망은 얻을 수 없었다.
야생화가 피기 시작하는 7월 덕우산 원추리꽃 (등엽령)이 생각이 났다.
잠시 잠간 산을 찾지 않으면 그 많은 꽃들이 언제 피었다 졌는지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여름에도 산을 찾는 이유가 야생화를 보기 위;함이 더 큰 비중을 갖고 있다.
관봉에서 주봉을 향하여 천천히 발길을 돌리는데 인적과 모터소리가 요란하다.
주봉 아래 등산로 정비 사업으로 철재와 목재를 이용 계단을 작업 중이고 등산로를 우호하게 하엿다.
헌데 백두대간 정비라고 현수막이 걸려있어 이곳은 백두대간에서 빗겨진 산인데 하며 이미 설치된 계단을
올라 주봉에 도착한다.
주봉은 예전과 다르바가 없는데 오르는 진입로는 계단을 설치하여 자연늘 보호하고 안전을 보장하였다.
영봉을 향하여 발길을 돌리는데 이곳에서 30분은 족히 걸린다.
주봉에서 내려서 2관문으로 가는 길 우측으로 1040봉으로 오름이 있다.
영봉은 대부분 찾자않고 주봉에서 주흘산 등산을 마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간의 여유를 갖고 영봉으로 향하는데
몸이 다소 지쳐 있었다.
관봉을 오르는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 탓인지 영봉으로 가는길은 다소 힘겨웠다.
1040봉을 올라 어려지않은 경사를 오르니 영봉이다
영봉에서 부봉으로 2관문으로 연결되는 등로가 있다.
계획대로라면 2관문으로 가야 했지만 시간에 제약이 있어 바로 주봉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대궐터 능선을 따라 돌이 섞인 등로는 하산하기에 불편 했지만 조심스럽게 미끄럼을 주의하며 하산을 한다.
대궐터 샘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해국사 방향으로 계속 경사길을 내려 선다
소나무 하구루가 같은 뿌리에서 다정히 두개의 소나무로 비슷하게 서있고
소나무 하나는 뿌리가 다른데 바로 옆에서 같은 모습으로 다정하게 서있었다.
소나무를 바라보며 다정한 형제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소남에 견주어 생각해 본다.
말없이 서있는 소나무에서 인생을 배우고 ...
안정암 이정표가 서있는 평탄한곳은 등산로 출입금지라고 푯말이 있고 나무 사이로 희미하게 안정암 윤곽이 보였다/
그러나 안정암 가는 입구는 어디인지 찾지를 못하고 계곡에 도착한다.
계곡에서 새소리 물소리 매미 소리가 자연의 교향악을 연주하니 귀도 즐겁고 다리도 가볍고 마음도 안정적이다.
계곡에 서 있는 느티나무는 구멍이 크게 뚫리고 임도에서 해국사를 바라보며 사진 몇 카트를 그린다.
시간이 촉박하여 머물시간이 없기에 바로 계곡을 따라 하산을 진행한다.
작은 폭포 에서 하얀 포말을 그리며 떨어지는 폭포수는 동양화의 화폭을 들여다 보는 느낌을 주었다.
소나무가 듬성 듬성 절벽에 걸리고 산같은 바위는 수직으로 서있어 위를 가늠하지 못하고 절벽 아래 만들어진
폭포는 굉음을 내고 흐르지만 시야에 들어 오지 않았다.
급한 내림길을 내려 여궁폭포로 다시 발길을 돌린다.
영궁폭포는 맑은 물을 토해내고 우단의 폭포는 자취를 감추고 떨어지는 물기둥은 많이 왜소해 지고
소는 물이 줄어들었지만 맑고 푸르렀다.
3일전 여궁 폭포와는 많이 달라졌다.
물소리 물 색갈 수량 인근 건폭등 비가 그친후 변화가 많음을 감지하며 납작한 돌로된 등산로를 빠져나와
제1관문을 통과하면서 주차장으로 향한다.
1관문 언저리를 바라보면서 시계를 본다.
4시간을 넘기며 계획보다 시간이 다소 지체됨을 알게 되었다.
주흘산 문경의 진산 주변에 볼거리도 역사 흔적도 유명한 산도 문경 새재 도립공원에서 되새겨 보면서
산행을 마친다.
주흘산 등산지도
** 주흘산
위 치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높 이 : 1,075m
개 요 : 주흘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높이 10m의 수정같은 여궁폭포와, 혜국사, 팔왕폭포, 문경 1,2,3관문등이 있다.
주흘산 오색 단풍이 내장산을 방불케 할 정도로 아름다워 특히 가을철에 인기다. 높이 20의 여궁폭포는 수정같이 맑은 물과 노송, 기암
절벽을 배경으로 절경을 이룬다.
옛날 7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곳이다. 주흘산과 조령산의 사이로 흐르는 조곡천 동쪽면에는
주흘관(조령 제 1관문), 조곡관(조령 제 2관문), 조령관(조령 제 3관문)의 세 관문과 원터,성터 등 문화재가 많으며 주막도 있고 관광지
로도 유명한 곳이다. 산행은 주차장에서 내려 주흘산 오른쪽으로 난 곡충길을 따라 시작된다. 숲속으로 10분쯤 오르면 오른쪽에 여궁폭포가
있고 계속해서 조금 더 가면 혜국사가 나온다. 여기서 30여분쯤 오르면 능선에 약수가 있다.
* 등산 코스..
- 제 1 코스 [5시간 30분]
주차장 - 문경관광호텔 - 관봉 - 주을산 - 영봉 - 주흘산- 대궐터 - 혜국사 - 여궁폭포 - 제1관문 - 주차장
제 2 코스 [4시간 20분]
주차장 - 문경관광호텔 - 관봉 - 주을산 - 대궐터 - 혜국사 - 여궁폭포 - 제1관문 - 주차장
제 3 코스 [3시간]
주차장 - 매표소 - 제1관문 - 올레길- 제2관문 - 용추폭포 - 제1관문 - 주차장
차량노선을 변경 하였습니다...등기소 다음에 전자랜드 경유합니다..
승차장소를 필히 기입해주시기 바랍니다.
출발지:송탄(구)귀빈예식장6시30분-등기소6시35분-전자랜드6시38분-이충현대6시42분-장당육교6시44분-세교동6시52분-평택역7시00분-공설운동장 7시05분-문예회관7시10분-주은청설-삼성아파트앞-안성ic
산행 신청회원은 예약순이며 차량 한대만 예약받습니다...
입장료는 개인부담합니다
준비물:도시락(약간에간식), 물(생명수), 스틱, 장갑은 필수, 방수복, 방한복 등 ~~~~
회비:25.000원 차량비,아침식사 하산 후 간단한 뒷풀이 식사!!
*본 산악회는 산행 안내와 도움을 드리는 비영리 단체이며 산행 사고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안전을 위해 조심 하시고 안전 산행 부탁 드립니다,^^~
연락처:회장(들녁) 010-6348-6787 총무(헤이즐럿):010-3355-9430
은빛고문:010-8962-4168 이송희부회장 010-2279-1555 입니다,
등반대장(rainbow): 011-353-9269 2등대장(코코버디):010-5345-9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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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 외1명 신청 합니다(문예회관)승차요47 48번
총무님!!
등기소(앞)3명 신청합니다^^
산행때 뵙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반갑구요~49 50번
귀빈 1명 신청합니다.
환영 합니다(51)번
남석환 님 외1명 신청 합니다(진사리)승차요52 53번
주흘산 산행에 많은 성원주셔서 감사합니다..신청회원이 초과되어 카페 신청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