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23 토요일
8.0 km./
소요산역~백운암~자재암~하백운봉~상백운봉~칼날능선~나한대-의상대~공주봉~원각사 극락암
전국이 불가마 속입니다.
소요산 자재암 나한전 옆 玉硫瀑布
전주에서 09;03~용산10;27 도착한다. 1 시간 14 분이 정확하게 걸렸다. 참 좋아진 세상이 되었다.
불가마 무더위 속에서 어서 나가고 싶다. 소요산행 전철을 타야 하나 기다릴 마음의 여유가 없다.
의정부행이 온다. 무조건 타고 본다. 회룡역에 도착 하니 소요산 방면 으로 갈 사람은
여기서 내려서 기다렸다 타고 가라고 한다. 소요산역에 도착 하니 12;55 분이다.
용산에서 여기 까지 오는데 거의 2시간 30분이 걸렸다. 전주-용산 시간 보다 더 걸렸다.
오후 1 시경 소요산역에서 내려 걸어 가니 수 많은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다.
늦은 점심을 먹는다. 막국수를 시켰드니 부침과 삶은 고기가 먼저 나온다.
저렴 하고 맛이 괜찮다.
자재암 나하전
자재암 나한전 뒤로 난 목책 계단을 올라 가면 갈림길이다.
선녀탕 방면으로 가면 곧 바로 정상 으로 가는 길인가 보다.
여기서 하백운봉 방향 으로 오른다.가파른 오르막이다.
오름길 중간에 나한대-의상대 연봉이 보인다.
일단 하백운대 까지 가파른 오름길 다음에는 완만한 오름길로 상백운대로 가고,.
상백운대를 지나면 날카로운 암릉길이 약 1 km.정도 나한대 까지 연속된다.
도중에 있는 봉우리를 칼날봉이라 하는 듯 하다.
날카로운 암릉길이 끝나면 나한대에 도착 하고 조금 더 가면 소요산 정상인 의상대 이다
이슬비가 시작된다. 의상대 정상에서 공주봉이 구름에 가려 희미 하다.
△▽ 소요산 정상(의상대) 에서 바라 본 공주봉.
공주봉에 오르니 비줄기가 점차 더 굵어진다. 저 산객은 여기서 비박을 하려나 보다.~~
이후 습기가 차서 그런지 스맛트폰 오룩스 화면이 먹통이 되고 사진도 찍히지 않는다.
공주봉에서 내림길 흔적을 따라 간다. 계곡으로 내려서서 부터는 길 흔적 찾기가 어렵다.
지도상 원각사 근처에서는 칡덩쿨이 얽혀서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우회하여 간다.
어렵게 원각사 절 근처로 접근 하고 극락암 마당을 통과 하니 도로 이다. 원각사 절로
들어 가는 택시를 본다. 절에 갔다 나오는 택시를 운좋게 잡아 타고 동두천시내 유명한
설렁탕집에 들어가 저녁을 먹고 근처 로즈모텔 에서 잠을 잔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신선님.
시원한 풍경 잘 봤습니다.
늘 안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부산도 덥겠지요~~
감사 합니다.
계속되는 100대 명산길은 어느덧 동두천의 소요산을 향하셨군요.
이틀에 걸쳐 감악산과 함께 다녀오신거군요.
저도 소요산 다녀오신 루트는 오래되어 기억도 가물합니다.
소요지맥에서나 다시 만나야 될 듯 싶네요.
연일 찜통 불가마더위에 수고많으셨습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들이 경기도 강원도에 많아서 앞으로 기차로 접근이 가능한 것부터 진행 하려 합니다.
당분간 기차산꾼이 되려고 합니다. 진짜 기차산꾼님! 미안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