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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남상선 수필 창작방 내 순번이 세 번째지만
남상선 추천 0 조회 461 17.11.16 04:44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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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1.16 08:30

    첫댓글 남상선수필가님ㆍ추운날씨감기하세요ㆍ감동을안겨다주는글이네요♡

  • 작성자 17.11.17 05:01

    박부기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제방에 들어오시야 관심과 사랑 주시니 감사합니다..
    응원에 보답하는 글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7.11.16 17:15

    선생님의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알겠네요
    누구나 가야할 길이지만 가는게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남겨질 사람들에 대한
    걱정과 못다한 정 때문에 힘이 들것
    같네요 . 나도 선생님과 같은 일을 당한
    적이 있어요 볼 일이 있어 아파트 문을
    나서는데 대 여섯 살 쯤 되어 보이는
    사내 녀석이 하는 말 " 할아버지
    저기 거미 있어요" 10 여년 전 일입니다
    가끔은 그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했지요
    아무리 젊은 척해도 어린 아이들 눈에는
    이미 할아서지가 되어 있나 봅니다
    신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인걸도 물과 같아 가고 아니 오노매라
    명월의 시조가 ~

  • 작성자 17.11.17 05:12

    나이가 들수록 살아온 삶에 만시지탄의 후회를 많이 합니다.. 후회를 자주 많이 하는 걸로
    보아 제가 삶을 잘 못 산 것 같아 반성도 많이 해 가며 새로운 결심도 합니다.
    할아버지, 어르신 호칭을 당당하게 받아드릴 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스윈님 변함 없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 17.11.16 21:56

    불현 할아버지 소리에 새삼 놀라시는걸 보니 아직도 청춘이십니다 그만큼 열정을 가지고 젊게 사셨다는 증거니
    넘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ㅎㅎ 한번씩 느껴보는 공감된 마음이지요. 순번이 어디 있겠는지요. 모두 거쳐가는 세월인것을...아래시가 기가막힌 시예요 언제 보아도 고개가 절로 끄떡꺼려지는 소리 백발이 제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에고나 !~~ 기막힌 표현이지요 어디 백발이 사람의 향기를 뺐으려구요 백발은 제몫을 다 하고 있는게지요 ㅎㅎ 죄송~`작가님은 아마 절대 뺏기지 않고 몫을 톡톡히 다 하시고 있는 듯 합니다 ㅎㅎ 왜이리 명쾌해지죠? 백발이 저만큼 서서 저를 쳐자보고 어디 두고 보자" 하는것 같아요 안됑 !

  • 작성자 17.11.17 05:22

    제 삶이 열정 있는 삶은 아닌데 사람이 본능적으로 늙은이 대접 받는 것을 싫어하는
    그 범주에서 제가 벗어나지 못했는가 봅니다.. 임의 말씀대로 만년 청춘으로
    살 수 있는 열정으로 살아보겠습니다. 향기 있는 삶을 살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hrghk님 응원 댓글 주시어 많이 감사합니다.

  • 17.11.17 07:53

    "가는 날까지 백발이 사람냄새로 부피팽창하도록 불쏘시개를 쉬지 않고 지펴야겠다."
    남 할아버지(?)의 다짐이 남같지 않네요! ㅎ
    남 작가님이 얼마나 동안이신디...할아버지라니요!?
    호칭에 익숙해질 때 쯤이면
    저희 모두 바람의 나라에 가게되겄지요?
    웃기면서도 서글픈 글, 공감하며 안부인사 여쭙니다.

  • 작성자 17.11.17 14:19

    미력한 힘이나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훈훈한 가슴으로 사람냄새 풍기며 사는 일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힘이 부치는 자격미달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숨쉬는 날까지 진력해 보고자 헙니다. 높들꽃님 늘 한결같은
    성원으로 힘 나는 보약 주시어 고맙고 감사함니다.

  • 17.11.17 08:13

    선생님은 어느 청춘보다 바삐사시고 열정이 넘치세요 저는 나이는 한참 선생님보다 어리지만 선생님을 뵈면서 부끄러울때가 얼마나 많은데요 열정과 마음으로 따지면 저보다 한참 더 젊으세요♡ 선생님을뵙는 날마다선생님께 포근한 사람냄새 느끼며 더 젊게사야겠다고 느끼는 전데요 그런생각하지마세요:)

  • 작성자 17.11.17 14:31

    노구의 육체는 할아버지가 다 됐지만 정신적인 면에선 만년 열혈 청춘이 되어 못다한
    일을 하고 싶은 것이 저의 소박한 소망입니다.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열정으로 사시는
    김정아님 같이 할아버지 소리를 듣지만 꿈을 가지고 살렵니다. 우리 같이 더불어사는
    상생의 화기애애한 사회 만들어요. 김정아님 관심과 사랑의 댓글 주시어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17.11.17 18:42

    몸은 늙어도 마음은 청춘이고
    저 세상 가는 순서 나이 관계 없다 고 하는데
    그래도 번호표 받은 기분?이해갑니다
    어는 많은 형제들 가진분들 어느 새 다 노인이 된 형제들 모습 보면서 순번 대로 이어지길
    기도하는 모습도 있답니다
    미련없이 가도록 지금부터 비우기 연습할까요?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17.11.17 19:58

    번호표 받고 더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것 아니고 시간이 부족한 삶에다 또 하지 못한
    일이 많아서 사는 날까지 하고 싶었던 인간성 부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번호표 받은 자신의 나이를 인정하기 어려울 정도 인생무상을
    느끼지만 순번 뒤바뀌기를 바라는 심사는 전혀 아닌데 이상한 시선이 작용하는 것
    같군요. 색종이님 진솔한 댓글 감사합니다.

  • 17.11.19 12:18

    순서대로가자 엄마 돌아가신뒤 맨 맞이인 언니가 우리에게 했던 말입니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있었지만 왠지 마음이 심쿵했습니다

  • 작성자 17.11.19 14:46

    우리 사람의 생사관계의 죽음에 있어서는 임의 언니 말씀대로 순서대로 가는 것이 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허나 가는 날까지 자신의 존재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다 가는 것도 천명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서종순님 진솔한 마음 보여 주시어 고맙습니다.
    성원 댓글 감사합니다.

  • 17.12.22 16:13

    순번이 세번째라는 말씀을 글 말미에 알고 두 가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참으로 빠르구나!를 느끼는 요즘에 아쉽고 쓸쓸한 마음이 들게 되는 경건한 표현으로 한가지, 또 다른 하나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너무 재미난 표현을 하셨다는 것이지요^^ 글을 참 맛나게 쓰시는구나라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백발가를 처음으로 접한 느낌입니다. 가시와 막대. 지름길로 온 백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간의 흐름은 너무나 야속하고 막고 싶은 존재인가 봅니다. 선생님은 항상 젊게 사셔서 할아버지란 단어는 택도 없는 존재인 거 아시지요? 충남고등학교 교무실에서 아버지와 뵈었던 그 느낌 그대로 이십니다. 감사해요, 선생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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