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는 3만1,390달러의 폭스바겐 e골프다. 연방 지원금을 반영하면 2만3,890달러(약 2,673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욕, 오리건, 워싱턴 DC 등에서 살 수 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125마일(201㎞)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말 MEB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전기차 I.D. 해치백을 선보일 예정으로 가격은 이보다
더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북미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는 스마트 EQ 포투다. 기본 가격은 2만4,650달러, 지원금을 보내면 1만7,150달러(약 1,919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8마일(93㎞)에 불과하며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서만 국한돼 판매 중이다.
한편, 한국은 전기차 대당 보조금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1,900만원으로 미국보다 두 배 가량 많다.
그러나 미국처럼 연방 정부 보조금만 비교하면 2018년형 현대차 아이오닉 841~847만원, 코나 EV 900만원, 기아차 니로 EV 900만원, 2018년형 쏘울 EV 778만원, 2018년형 르노삼성 SM3 Z.E 756만원, BMW i3 94ah 818만원, 쉐보레 볼트 EV 900만원,
테슬라 모델S 900만원 등으로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