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2년 5월 19일(토)
장소: 고향 탁사정
개요 : 재경 봉양향우회 회원 48명은 관광버스 한 대에 승차하고, 오전 9시 30분경 잠실
롯데호텔을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호법 인터체인지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접어들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에서 감곡 나들목으로 빠져 국도를 따라 천등산과 박달재를 지나
어머니의 젖냄새가 배어나는 필자의 고향 마을 송수골을 지나 12시 20분경 목적지 탁사정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이미 권기수 충북 도의원,염재만 제천 시의원, 홍성주 농협조합장, 이근규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 봉양 부읍장등 고향을 지키는 지역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예정대로 식순에 따라 정기총회를 마치고 식사를 하며, 뜻있고 즐거운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향을 떠나서는 살 수 있어도 고향을 버리고는 살 수 없다고 한다.
미물인 여우도 죽을 때는 태어난 고향을 향하여 머리를 두고 죽는다고 하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어찌 고향을 잊을 수 있겠는가?
초등학교시절 일년에 두번 씩 빠짐없이 소풍을 갔던 탁사정, 60여개 성상이 지난 지금에도
동심의 추억이 탁사정 물결위에 잔잔하다
귀경길에 박달재에 들려 볼거리를 돌아 보고 서울로 돌아왔다.
항상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 노력하며, 특히 오늘의 행사를 위하여 수고를 하신 김철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윤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