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붐을 중심으로 일본 아웃바운드 회복세

[포항관광계열]

중국, 한국 붐을 중심으로 일본 아웃바운드 회복세
	조회수		41		작성일		2004-09-20 (16:07:51)
	작성자		손은정		e-mail		josa@mail.knto.or.kr
	중국과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들이 급증하면서 2004년의 일본 아웃바운드는 2002년의 일본인 해외여행자수인 1,652만명 수준을 달성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월까지 일본 해외 여행자수는 이미 2003년 7월까지 누계치 대비 성장률이 33.46%에 달하고 있으며 2002년 7개월 누계 수치보다 0.94% 성장한 상태이다. ■ 일본 도매 여행업체들은 SARS 이후 국내여행에 머물던 일본인들의 아웃바운드 붐을 촉진시킬 “황금 계란”으로 보고 있으며 Jalpak이나 ANA Sales& Tours같은 대형 여행도매업체들은 Japan Airlines나 All Nippon Airways 같은 항공사들과 제휴, 중국 여행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2003년 9월부터 도입된 15일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인해 앞으로 중국여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 여행상품은 대부분 미각 여행이나 휴식을 위한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여성 여행객들을 위해 구성되었다. 또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해 돌아오는 항공 노선이 확장되고 취항 횟수가 증가하는 등 항공사들과 국제 호텔 체인과의 제휴로 중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수치인 280만명을 초과한 3백만명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중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이미 2002년 동기 대비 11.69%가 증가했으며 중국 국가 여유국에 따르면 올해 7개월간 중국을 방문한 일본인 숫자는 172만명이며, 2003년 동기 대비 52.3%가 증가했다. ■ 한편 지난 3년간 감소추세를 보이던 한국 방문객은 30대,40대,50대가 주를 이루며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겨울 연가’ 등 한국 드라마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 촬영지 방문과 극중 배우들이 식사했던 레스토랑 식사 등을 포함한 패키지 여행은 기대 이상으로 빨리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방문 일본인은 올 7개월간 누계치가 127만명에 이르러 전년동기대비 38.2%가 증가했으며, 2002년 수준보다는 3.06% 증가했다. ■ 많은 아시아 국가들은 전년에 비해서는 2자리수의 증가를 보이고 있으나 2002년 수준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 6월 하와이 방문 일본인수가 20.86% 성장했고 괌 방문 일본인이 8월 34.53% 증가하는 등 괌과 하와이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북미 방문 일본관광객수는 6월 36.16% 성장해서 177만명을 기록했으며 미 본토 관광객은 FIT 관광객과 Fly-and-Drive 프로그램 홍보 등으로 6월까지 누계는 2002년보다 13.22% 증가했다. ■ 2003년 SARS 등으로 타격을 입은 캐나다의 경우 6월은 전년동기대비 52.12% 증가했고 2002년 동기대비 0.48%가 증가했다. ■ 유럽의 경우는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이슬랜드,그린랜드,이탈리아간 전세기의 직항 서비스 도입이 앞으로 관광객 증가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2004년 시으니 올림픽으로 연간 유럽관광객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중동의 두바이 또한 에미리트 항공의 매일 항공 서비스 도입으로 주로 VIP나 리조트를 찾는 젊은 여성 관광객들을 위한 소규모 인센티브 여행 중심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자료원: TJI Online, https://tji.tjnet.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