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은 6. 13일(일) 저녁 6시 구미 복우산에 소재한 천년고찰 "
대둔사"에서 찾아가는 연주회의 일환으로 산사음악회를 가진다.
푸르름을 더해가는 신록의 계절에 공연장을 벗어나 복우산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김만석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 모듬북 협주곡 "타" (모듬북 ║ 정환석, 송근영, 배진)
▪ 창과 관현악 /
심청가中 "황성가는 대목" (판소리 ║ 조경자)
▪ 오카리나협주 / "연꽃피어 오르리"외2 (오카리나 ║ 김준모)
▪ 무용과 관현악 / 부채춤
▪ 가요 / "송학사" "망부석" "대박났네" (노래 ║
김태곤) 가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악·가·무를 고루 갖춘 도립국악단의 간판 프로그램인 모듬북 협주곡과 판소리, 그리고 화려함을 자랑하는 무용팀의 부채춤을 비롯해, 흙으로 구워 만든 악기로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하는
오카리나 협주곡 무대를 연주자 김준모의 무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태곤"이 특별출연하여 망부석을 비롯해 주옥같은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불자와 지역민이 함께 동참할 이번 음악회를 통해 복우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도 감상하면서 지역민의 화합과 안녕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립국악단은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힘들어하는 도민들을 위해 올 한해 총 공연의 50% 이상을 찾아가는 연주회로 기획,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체와 도내 복지시설, 교정시설, 군부대 등을 직접 방문해 문화나눔 공연을 펼쳐 음악을 통한 사회 분위기 활성화와 아름다운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출처:경상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