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운 지리태극종주>
○. 산 행 일 자 : 2014.5.3~4(무박2일)
○. 날 씨 : 토욜 맑음
일욜 밤 비바람과 우박.....
○. 산 행 코 스 : 지리태극 종주(덕산 ~ 바래봉)
- 덕산~웅석봉~밤머리재~왕등재~새봉~청이당~하봉~중봉~
청왕봉~성삼재~만복대~정령치~세걸산~바래봉까지.....탈출....
- 들머리:경남 산청군 시천면 사리(덕산교)
- 날머리:전북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 같이한 사람: 집사람과 그리고 제삼리 회원...
○. 산 행 시 간 : 약 35시간
- 출발 5/3 토욜 12:10경
- 도착 5/4 일욜 23:00 경------------
○. 준 비 물: 2인 분......
-------------------------------------------------------------------------------------------------
지루한 사월을 보내고 지리 산문이 열리는 5월의 연휴를 맞아
우리부부에게 연례행사가 되버린 지리태극종주를 위해
올해도 사리마을로 향합니다.
이번엔 또 어떤 추억을 만들지 기대를 하면서.........
당초 계획은 들머리 출발 10시경으로 잡았으나 일행이 생겨
12시경으로 변경하고 사상터미널에서 08:20발 중산리행
시외버스를 기다리니 독고달님과 잠시 뒤 도도님이 합께합니다.
사리마을에 들어서면 언제나 마음이 설레입니다.
올해는 얼마나 이곳을 찾을 수 있을지?...
단체사진
장삼이사님, 도도님, 독고달님, 물음표님, 셀파2님, 셀파, 거북이님...
이번 지태에 주인공 평택에서 날라 온 방년26세의 처자 물음표님과 같이합니다.
요즘 이세계도 젊은 산꾼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장거리산행 층이 갈수록
두꺼워지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
출발선에서 저마다 무사완주를 다짐하며 출발------------
시무산 통과...
벌목봉을 어렵게 오르는데 집사람이 예상치 않게 뒤로 처집니다.
출발 전 먹은 햄버거가 문제인지 갑자기 속이 미식거려 잠시 쉬면서 올라왔다고 하네요.
이제부터 몸을 천천히 달래가며 진행해야할 것 같습니다.
마근담 삼거리 통과...
시간 반 정도 진행을 하니 몸이 어느 정도적응이 됐는지 컨디션이 살아난 것 같네요.
달뜨기능선 전망대 도착 잠시 쉬어갑니다.
천왕봉을 중심으로 지리의 주능이 깨끗하게 펼쳐지는 게 느낌 또한 좋구요.
앞으로 진행해야 할 밤머리재와 웅석봉 방향이죠.
웅석봉 삼거리 도착...
배낭을 벗어 놓고 웅석봉정상에 다녀옵니다.
웅석봉에서 바라본 산청읍 방향..
천왕봉으로 이여지는 동부능선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밤에 통과를 해야죠.
웅석봉 하면 날파리 떼가 극성인데
다행히 바람이 불어 조용합니다.
심적사 절로 이어지는 내리천 계곡...
웅석봉의 또 다른 모습 북쪽 사면....
활짝 핀 철쭉을 보니 마지막 바래봉 철쭉도 기대댑니다.
밤머리재 도착...
우선 시원한 맥주 한 캔을 들이켜고....
오랜만에 권사장님께서 차려주는 식사와 함께 탁배기로 간단히 목도 축이고
식수도 넉넉히 보충을 하고 보니 배낭이 다시 묵직합니다.
부른 배로 천천히 도토리봉에 도착하니 근사한 일몰이 우리 일행을 반겨줍니다.
독고달님, 셀파2님, 늘봄님, 도도님....
그리고 저와 신화님도 함께.....
아름다운 일몰을 뒤로하고 집사람과 둘이서 첨병으로 나섭니다.
동왕등재 못미처 조망대에서...
태극바위랍니다.
왕등습지...
이곳 왕등습지까지 오면서 이년 전 왕등재에서 만났던 대전에 폴모리님을
비슷한 장소에서 또 다시 만나게 되는 인연을 만들었네요.
두 분 남강태극 마무리 잘하셨겠죠.
여기가 새재 맞죠.
왕등습지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창원지부 거북이생각님을 만나 장터목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새봉 너럭바위에 도착....
.
그동안 집사람과 둘이서 동부능선을 통과할 때는 말 그대로 적막강산에 긴장을 늦추질 못했는데
오늘은 같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편안하게 진행을 합니다.
진주독바위 도착 형제바위를 담아봅니다.
청이당 도착...
거북이생각님과 함께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청이당 계곡수..
비박팀 텐트가 서너 동 쳐있어 조용히 물만 보충하고 올라옵니다.
중봉 헬기장을 지나면 만나는 모자바위....
중봉 도착...
예상시간 보다 늦게 도착한 천왕봉에서
흔적만 남기고 장터목으로 향합니다.
장터목 도착...
천왕봉을 지나 제석봉에 도착하니 세 시간 늦게 출발한 2진 팀 선두 조
황금산지부장님과 시루바위님께서 우리를앞질러 갑니다.
두 분 참 대단혀......
장터목에서 허기를 달래고 한 시간여를 쉬다 세석으로 향합니다.
연하선경을 지나 잠시 일출의 붉은 기운을 느껴도 보고.....
신 백두대간의 시작점 하동 금오산이 시야에 들어오네요.
촛대봉 도착...
세석평전의 진분홍 진달래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벽소령 도착...
선비샘을 지나 반가운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구미에 훈아님을 필두로 영환님 그리고 엉클님......
벽소령 취사장으로 내려갔을 때 하이디님께서 지나가신 것 같아 무척 아쉽네요.
연하천에 도착....
황도와 음료수를 구입 쉬는 중에 신화님께서 도착하고
잠시 후 우리가 먼저 출발합니다 .
삼도봉 도착...
아무리 힘들어도 인상관리 좀 하시지요.^^
노고단 도착....
예까지 진행을 하며 전체 예상시간보다 두어 시간 늦었네요.
요즘 들어 저희부부 체력의 한계를 자주 실감합니다.
아무래도 보약이라도 먹어야 하나..^^
연휴라서 이곳 노고단에 가족단위의 행락객이 많이 방문했네요.
노고단 대피소에도......
성삼제 도착...
휴게소에 들어서니 많은 행락객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아
육계장으로 허기를 달래고 잠시 쉬다 출발하려는데 신화님께서 도착합니다.
.
.
그동안 지태를 하면서 이곳 성삼재에서 몇 번을 접었던가 생각하며
집사람에게 농담 삼아 "오늘도 여기서 접을까" 라고 하니
오늘은 접을 만한 명목이 없다고 하네요....^^
저희부부가 먼저 출발 야간 반사테입을 붙이며 진행키로 하고 마지막 서부능선으로 향합니다.
서부능선 입구에 도착하니 아퀴님께서 이온음료와 바나나, 초코파이가 들어 있는 봉지를 건네줍니다.
그렇지 않아도 성산제 휴게소에서 마땅한 행동식이 없어 음료수와 찐 계란을 구입했는데....
아퀴님 다시 한 번 감사하구요.
작은 고리봉에서 바라본 성삼재...
이때만 해도 비는 커녕 이슬도 안내릴거라 생각했는데....^^
지루한 만복대를 오르며 잠시 뒤돌아 봅니다.
만복대 도착....
바람이 불어 저녁기온이 쌀쌀합니다.
만복대를 내려와 정령치로 향하던 중 비박 배낭을 메고 올라오는 한 남자와 눈을 마주치고 보니
대구지부 막창에소주님이네요.
혼자 만복대에서 비박하러 올라 간다고 하는데 모습도 좋아 보이고
오랜만에 만남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정령치에 도착하니 전빵은 문이 닫히고 바람도 불고해서
큰 고리봉으로 바로 진행을 합니다.
이제 웃는 모습 보기가 어렵네요.^^
이넘에 세걸산 도착...
고리봉을 지나 뒤따라오는 신화님의 불빛도 확인하고
세걸산 이후 등로가 좋아 이 속도로 진행하면 자정쯤 인월도착이 가능할 것 같아
집사람에게 좀 더 속도를 내자고 희망을 불어줍니다.
세동치를 지나면서 가는 빗방울이 피부에 닿기 시작했지만
마지막 얼마 남지 않았으니 문제 없을 거라 서로 위로하며 부지런히 진행을 합니다.
.
몇 시간 뒤에 일어날 일들은 감히 상상도 못하고......ㅠㅠ....
.
부운치를 지나면서 안개로 인해 시야도 흐려지고 빗줄기까지 굵어지기 시작합니다.
.
어라~~~ 이게 아닌데.....
팔랑치를 바로 앞에 두고
안개가 더욱 짙어져 헤매기 시작합니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기를 반복하며 어렵게
안내 표지목을 찾아 더듬다 시피 바래봉을 향해
진행하지만 비바람은 더욱 거세지고
뒤따라오는 후미가 어찌 찾아올지 걱정됩니다.
.
.
(디카로 보는 시야가 헐씬 선명하네요)
바래봉 입구를 찾아 정상을 향하는데
예상을 못한 강한 비바람에 우박까지 섞였는지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따갑고
집사람은 몸을 가누질 못해 휘청댑니다.
.
일단 집사람을 데크에 붙어 있게 하고
덕두봉으로 연결되는 길를 찾아보지만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더 이상 진행은 어렵다고 판단
다시 내려가기로 결정합니다.
바래봉 민둥산 흙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다
집사람의 짧은 비명과 함께 미끄러져 일으켜 세우고보니
오른쪽 손목이 아프다고 합니다.
어렵게 임도로 내려와 바래봉 삼거리에서
운봉까지 거리 5.4km? 인가를 확인하고 임도를 따라
진행 중에 후미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세동치를 지났는데 어디로 가야하냐고?.....후미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탈출을 권합니다.
긴박한 상황이 지나고 나니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임도를 따라 걷다 뛰다를 반복하지만
계속되는 추위와 집사람 팔목 통증으로
운지사 절을 바로 앞에 두고 119와 통화를 합니다.
.
.
.
인월 구급대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다음 날 아침
픽업 온 딸과 함께 인월마을회관에 들려 인증을 남기고 갑니다.
마음 같아선 바래봉으로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
.
.
이번 지태를 통해
거대한 대자연 앞에 인간의 나약함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였으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돌봐주신 노고할매께 감사드리고
끝으로
마지막 덕두봉을 남겨두고 바래봉에서 중탈하게 된 전무후무한
새로운 기록 작성에 그나마 만족하며
내달 초 집사람 상태를 봐서 다시 가볼까 합니다.
끝.
※ P.S : 집사람 팔목은 다행히 수술 없이 7주 동안 깁스하면 된다고 하네요.
전국구님 말씀대로 그만하기 정말 다행이죠.
염려 감사하구요
전국구님께서도 항상 안전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정말 잘 하셨습니다.
며칠전 작년에 에베레스트 무산소등정을 마친 후 베이스캠프에서 히말라야에 묻힌 부산출신의
가장 유망주였던 고 서성호군의 1주기 추모행사가 있었습니다.
무산소등정의 꿈때문에 인공산소를 쓰지 않은 것이 죽음을 초래한 것인데, 무산소등정을 성공하고
하산길이기에 더더욱 인공산소를 쓰기 싫었을테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산은 다음에 또 가면된다" 라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잘 실천하셨습니다...
진정한 용기인 것이지요...
형수님 잘 쉬시며 치료하시길 빕니다.
루비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대자연 앞에 욕심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을 다시 배우고 왔네요.
루비콘님께서도 항상 안전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형수님 소식을 듣고 내내 마음이 괴로웠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다소........멀쩡(--;;) 보이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a
수고많으셨구요 형수님의 빠른 회복바랍니다
ㅎㅎㅎ그렇죠.
긴박했던 중출 과정이 어려웠지 팔목이야 시간지나면 완쾌 될 것이고...
염려 감사하구요 내달 초 다른 곳으로 출동마시고 사리마을로 꼭 오세요.^^
심술궂은 날씨땜에 수고넘 많았습니다
셀파님 말대로 노고할매가 지켜주어 그나마 다행스럽게 큰 불상사는 면했네요
그래도 오른팔 7주 완전 나랑 똑같네 어쩐대요 셀파님이 대신 다하셔야겠네요
얼른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희야님에 뒤를 따르는 것 같습니다.
발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였죠.
감사하구요 상황봐서 다시 들이댈까합니다.^^
아쉽네요...
사모님께서 다치셨다니 맘이 아프네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염려 감사하구요
멋진남자님께서도 항상 안전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다시 지태에 서신 두분모습 참으로 좋았는데
마지막 바래봉에서 천재지변을 만나 넘 아시벘겠네요
그래두 팔목이 큰이상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지리에 서실 두분모습 기대합니다
참으로 대단하신 셀파부부님..박수를 보냅니다
무늬님 잘 계시죠.
잠수를 너무 오래하시는 것 같은데요.
염려 감사하구요 빠른 시일에 함 뵙으면 합니다.^^
셀파님! 큰부상이 아니라니 천만다행입니다!
저희들도 셀파님의 탈출권유 덕분에
빠르게 그리고 큰탈없이 게운치로 돌아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담엔 노고신단을 둘러서 선도성모할매께
공손히 고하고 가야겠습니다.
이날 천왕봉에 눈이 오고 기상이 안 좋았다고 하네요.
독고달님 삼세번 원칙에 부합되도록 다음엔 꼭 완주하시고
내달 초에 다시 계획 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완주를 앞에 두고 날씨때문에 돌아 섰는데..
사모님이 다치셔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조금 쉬시라는 하늘의 뜻인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써니님 잘 계시죠.
바쁜 일 마무리는 잘되고 있는지요.
감사하구요 내달 초 시간되시면 같이 가입시다.^^
선배님!! 그만한게 천만 다행입니다,
아쉽지만,,,, 십년뒤에도 그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빨리 산에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국공에 반도 안 되는 거리에 야단 떨고 있으니.....
갈밭님 염려 감사하구요
남은 정맥에서도 안전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다행이 수술없이 깁스만 한다니 정말다행인가 싶구요
빠른쾌차 바라며
지태는 다음에 또 하시면 될것이고
두분이 정답게 걷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셀파님 고생많았습니다..
염려의 말씀 감사하구요.
집사람 상태 봐서 다시 다녀올 계획입니다.
능선님께서도 항상 안전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에구..저는 12시팀 따라 붙을려고 내내 달려갔구만 그만 ?물음표님이 왜??ㅋㅋ 이게 노고 할매 심술인가요? ㅋㅋ 암튼 얼굴뵙지 못했네요..
사모님 수술 없다니 다행입니다.내내 두분 즐산하시고 안산하세요^^
보보스님 얼굴도 못 뵙고 중탈을 하고 말았네요.
후미 챙긴다고 수고하셨고 내달 초 시간되시면 같이 가셨으면 합니다.^^
뭐가 바쁜지 사람구실이 힘듭니다 이제사 봅니다 죄송해요 두분께 ㅠㅠ 저나는 바로 드렸는데
통화는 안되고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산행지보고 걱정올립니다 ㅠㅠ
큰사고가 아니라니 불행중다행이고 ~ 이제부턴 어짜든지 안산으로 긴~~ 산행을 해야할텐데요
두분이 틈만나면 가시는 지태길을 아직까지도 한번도 못밟은 전 그저 부러울 따릅입니다
손목관리잘하셔서 담은 부상없이 무탈히 완주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짱이님 두 분은 연휴에 산에 안 가셨나요. 걱정해 주시여 감사하고 두 분께서도 항상 안전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앞서 시그날작업해준덕에 편한산행길이었는데 그만악천후로 접게됐네요 수고많으셨고 얼른쾌차하셔서 그림을완성하세요
신화님 걱정 많이 되더라구요.
다음날 오후 잘 내려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습니다.
또 하나에 추억으로 생각하시고 다음엔 꼭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선배님 안전이 우선입니다.
사모님 빠른쾌유 하시길 바랄께요.
염려 감사하구요.
케이님께서도 국공에서 수고 많았네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고생많이하셨네요
완주보다 중요한게 안전이지요 빠른쾌유 기원합니다 ^&^
야대장님 오랜만입니다.
객지에서 적응은 잘 하고 계시는지.....
염려 감사하고 빠른 시일에 함 보자구요.^^
셀파님은 시그널은 꼭 필요한 곳에 붙어 있어 좋은데
지태길에선 야광표지기까지 붙여가며 진행하셨더군요.
사모님 얼릉 완쾌하시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오서산님을 뵙지 못해 많이 아쉬었네요.
빠른 걸음으로 지태 마무리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염려해 주시여 감사합니다.^^
선두에서 길안내 반사테잎 붙이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사모님 얼른 쾌차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길안내 하신다고 고생 하셨는데도 장거리 배낭꾸릴줄을 몰라 조금밖에 진행을 못하여 미련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