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7%를 기록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어요. 유엔(UN) 기준으로 고령인구 비중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인데, 한국이 공식적으로 그 문턱을 넘은 거예요. 반면 일하는 나이대인 15~64세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70% 선 아래로 내려앉았어요 (그래픽).
초고령사회가 뭐야?
UN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사회를 세 단계로 나눠요.
고령화 사회 🚧: 고령인구 비중 7% 이상으로, 한국은 이미 오래전에 이 단계를 지났어요.
고령사회 📊: 고령인구 비중이 14% 이상으로, 한국은 2018년에 진입했어요.
초고령사회 ⚠️: 고령인구 비중이 20% 이상으로, 지난해 한국이 처음으로 이 단계에 들어섰어요.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72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60만 1000명 늘었어요. 반면 0~14세 유소년인구는 522만 5000명으로 19만 6000명 줄었고요.
지금 어떤 상황이야?
생산연령인구는 3587만 명으로 1년 새 39만 3000명 줄었어요. 2018년 전체 인구의 73.4%였던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지난해 69.2%까지 떨어진 거예요. 생산연령인구 3.3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된 거라고.
고령화는 전국 거의 모든 지역에서 나타났는데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24곳에서 노인이 아이보다 많았어요. 노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대구 군위군은 유소년 100명당 고령인구가 1358.5명이었고, 가장 낮은 세종시는 69.8명으로 약 19배 차이가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