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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땅투모의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반디
창원·마산 전세난 여파 등으로 율하·진영지구 미분양 급속 해소 |
창원·마산지역의 전세난과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김해지역 신도시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과 경기호전 기대로 창원지역은 물론, 마산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창원 인근 지역의 신도시 내 미분양이 급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창원 중심주거지 전용면적 85㎡ 아파트의 경우, 지난 4월 2억6000만~3억원 정도에 거래됐으나 9월 현재 2억8000만~3억3000만원으로 2000만~3000만원이 올랐으며, 전세가격도 2000만원 이상 오르고 있다. 창원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뛰자 진영지역의 진영자이 아파트 경우, 입주시 분양률이 절반에 불과했으나 이후 판매조건을 일부 완화하면서 현재는 90%가 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인근 코아루 아파트 역시 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가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근 창원·마산지역의 전세 및 매매가 상승과 더불어 창원간 연결도로 및 신도시 택지개발 2지구 착공과 같은 개발 호재가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해지역 미분양주택은 올해 1월 3182가구에서 6월 1551가구로 크게 감소한 뒤, 7월 1358가구, 8월 1310가구로 줄다가 9월에는 1069가구로 급격히 줄었다. 이처럼 미분양이 해소되고 있는 것은 율하 신도시와 진영 신도시의 소형 평형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이러한 추세라면 김해지역 미분양은 올해 내 완전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영신도시 내 한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지방 시장 또한 서서히 회복될 것이란 기대심리와 창원 도심의 전세가 및 매매가 상승 등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수요를 늘리고 있는 요인이다”며 “최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증가는 지방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징후가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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