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적성에대한 글이 많이올라오네요~
저도 작년 이맘때쯤
학교 독서실에서 11시까지 자율학습을하면서 태진쌤사이트에 들어와서 열심히
적성에 대해서 눈팅을했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요즘들어 많은 후배님들이 적성검사는 운이라는 글을 자꾸 올리십니다...
제가 합격후기에도 올렸듯이,
전 적성을 공부할때 주변에서 무시? 또는 넌 해도 안될꺼라는 말들..
공부 못하는 애들이나 마지막으로 붙잡는것, 어차피 죽어라 공부해도 적성은 운.
이런 말들 들어가면서 정말 이악물고 공부했습니다.
제가 그 모든 편견들을 깨고싶었기 때문이죠..
제가 수만휘에서 글을읽고 쓰신분에 글에 댓글을 단적이있는데요..
적성은 절대 운이 아닙니다.
적성은 운이라고 말하시는분은 100%
1. 어쩌다 적성책 한권보고(또는그냥) 합격하신분들
2. 죽어라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다 떨어지신분들
굳이 왜 적성만을 운이라고 할까요?
그렇게 따진다면 제가 항상 말하는거지만 입시, 시험 자체가 운이 아닐까요?
정말 공부를 열심히했는데, 수능시험장가서 너무 떨려서 혹은 아파서
자기성적보다 못나온사람. 이 사람은 노력이 부족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전 적성시험을 약 9~10군데를 본 학생으로써 경험담은
적성시험날 차 무지하게막힙니다.
특히 가천의대는 길자체가 너무 좁기도 하고 학교가 안에있어서
가천의대 시험시간 10분 연장되서 겨우 시험본 사람입니다..
뛰어들어가서 심장 두근두근 한상태로 시험지받아서 풀었죠..
참고로 제 친구는 그날 교통체증으로 시험장에 들어오지도 못했습니다..
이런 사람도 노력이 부족하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정말 해드리고 싶은말씀은.
입시도 마찬가지 이지만, 적성은 운이아니라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누가뭐라하든, 누가 어찌되었든,
내 앞길이 캄캄해서 너무나도 걱정이 되든,
'과연 이게 맞는 길일까? 합격할수있을까?'
이런 수많은 생각들이 내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어도
결국 나를 믿고, 하늘을 믿고 열심히 하신다면
꼭 이뤄질것이고, 꼭 보상받으실 수 있습니다.
고3 저도 겪어봐서알죠. 그마음 잘압니다. 특히 겨울방학때
제일 열심히 해야되지만, 제일 마음이 불안하고 아무것도 모를때라는거 잘압니다..
그치만 앞으로 1년동안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해서
대학이란 목표를 향해 달려야 될 이 시간을
단순히 운에 맡기고 공부하긴 너무 안타깝지않나요?
1년을 운에 맡기는것보단 내자신에 대한 믿음에 맡기고 열심히 공부해보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전 참고로,
저에대한 믿음하나는 매우 강했기 때문에^^?ㅋㅋㅋ
저에대한 믿음보단, 하늘에 대한 믿음이 강했습니다.
(여기서 하늘이란건 딱히 신을 가르키는게 아니에요.. 전 종교가 없습니당^^*)
긍정적인생각!
공부 뿐만아니라 어떠한 분야에서든 내가 열심히하면
그에따른 보상은 어떤식으로든 나한테 돌아올것이라는.
그런 믿음 말이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사람으로서 할수있는 모든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전 고3때 마음이 흔들릴때마다 이 한자성어를 책상위에 적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해볼수있는건 다 해보자고.. 어차피 적성에만 목숨건 고3생활 할 수있는것도 다 못하고
여기서 이렇게 포기할 순 없다고.....'
..^^
적성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오직 적성만 바라고보고 내자신을믿고 남들이하는 구질구질한말 하나하나 대꾸하지말고,
사람이 할수있는 모든일은 다해봅시다 여러분!
운이고 나발이고~~~ 앞으로 적성은 운이냐고 생각하시는 후배님들이 없길바라며 ㅠ_ㅠ
열심히공부하세요!
생각을 바꾸면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전 고등학교 3년을 돌아보아도 고3때가 가장즐거웠어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