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산 산수리 미륵 제자리 반환을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에 방송사도 힘을 보태고 있어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6월 25일 1면 외 14회 보도>
대전MBC ‘시사플러스’ 팀(제작부장 장래균)은 최근 서산 해미면 산수리를 방문, 해미읍성 사방비보 중 하나인 산수리 미륵과 관련, 어제 오늘, 내일에 대한 심층 촬영을 했다. 오는 9월 4일 밤 11시 10분 전파를 탄다.
자신의 집 마당 끝 밭 둑에 놓여 지난 80년 미륵이 사라지기 전까지 미륵을 곁에서 지켜봐 온 이종훈(94) 씨와 강현목 산수리 이장, 주민 김종근(84) 씨, 이홍의(81) 씨 등 산수리 미륵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자리 반환 주민 염원에 대한 주민청원운동 등 그 동안의 진행상황도 살폈다.
호암미술관 정원의 미륵이 산수리 미륵임을 입증하는 주민집단 증언을 이끌어 내고 제자리 반환 캠페인, 황락리 미륵과 쌍둥이 미륵, 주민이 장물아비에게 팔아넘긴 사실, 현재의 미륵은 가짜(가품) 사실 등을 밝혀내고 곧 있을 서산시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토론회 등 본보의 역할과 제자리 반환에 공들이고 있는 시의원(김보희, 임재관)과 기자를 포함 첫 제보자인 황준구(70) 씨에 대한 인터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다.
27일 산수리 강현목 이장과 주민 유갑용 씨 등은 “방송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자리 반환 주민청원운동에 큰 힘이 된다”며 “지금까지 고군분투 하며 주민들의 청원을 앞장서 견인해 주고 있는 금강일보의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서산=이수홍 기자 shong6500@ggilbo.com
"산수리 미륵불을 돌려주세요"
대전mbc 시사플러스 다시보기
방송일: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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