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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에 면접봤던 사람으로서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립니다. 진행이 바뀌었을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십시요.
일단 가시면 기흥강당에 무작위로 모여서 인적성 검사를 봅니다. 제 경우에는 한 기수 먼저 인적성 검사를 본분들과 문제가 거의 같았습니다. 혹시 다른 회사에서 똑같거나 비슷한 인적성검사를 받으신분들도 있을수 있습니다만 데이타가 있어서 감안하기 때문에 당락에는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2시간 남짓 인적성검사를 하시고나서 조별로 이름을 부릅니다. 가급적 남자, 여자를 따로 갈라서 면접보게됩니다. 그리고 각자 정해진 방으로가서 두명의 감독관과 간단한 자기소개와 짧은 질문들에 대해서 가볍게 자기 의견을 발표하고 점심을 함께 먹게 됩니다.
오후에는 몇가지 주제로 토론식으로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고 4시쯤에 되면 일괄적으로 마치게 됩니다. 주제는 현재 경제일반에 널리 알려진 내용이 대부분이라 칼럼이나 신문을 꾸준히 읽으신 분들에겐 그리 어렵지 않은 수준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게 대강의 시간표입니다. 그리 오래전이 아니라서 대부분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도 이번에 신한은행에 면접을 보러가는 후배들이 많이 있고 또 저에게 어떻게 하면 합격할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전 해줄말이 별로 없습니다. 억지로 만들어진 인성으로 어찌어찌해서 합격했다고 쳐도 은행에서 오래 버텨내질 못합니다. 제가 알고있는것들은 여기 모두 적었고 또 더 알고있다고 하더라도 선의의 경쟁을 위해서 더 알려드리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양복을 절반 넘게 입고왔었고 여자분들은 거의가 다 정장스타일이셨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최종면접에서 보니까 자유복, 양복에 관계없이 골고루 붙었던것 같습니다. 면접비는 끝나면 봉투에 신권으로 3만원씩 넣어서 주며 면접확인서는 마지막에 일괄적으로 배부합니다. 날짜 쓰는 란이 자유기입이기때문에 혹시라도 날짜확인을 받고 싶으시면 미리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스펙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참고로 작년 저와 같이 면접본 후배는 정말 어이없는 스펙(자칭)이었지만 붙었습니다. 면접은 회사에 계속 다닐만한 사람을 뽑는과정이지 최고의 스펙을 뽑는 과정이 아니라는 걸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저는 신한은행이 아닌 다른곳에 적을 두고 있습니다만 여러분 모두가 합격하시길 바라면서 몇자 적었습니다. 그럼 모두에게 행운을~~~
첫댓글 감사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이렇게 글을 써주신거에 대해서 ^^
저도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됐네여
알짜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꾸벅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좋은 정보에감사 드립니다 꾸뻑^^*
자유복 입고 갑시다..ㅎㅎ
아 정말 감사.!!!!! 감사 너무 감사!! 해요 -_-;
멋지신분이네요^^감사합니다
저 역시 감사합니다.^^*
토론 꽝인데..걱정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