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휴가여행 [2015. 8. 2 ~ 8. 9]
2015. 8. 2(일) 동대구역 KTX 14:45발 -> 서울역
8. 3 ~ 8. 5 서울 목동 [ 보육원 방학으로 외손자 이서우 돌보고]
8. 6(목) 6:30 서울 출발 -> 전남 광양(삼대불고기집 : 점심) -> 보성 녹차밭
담양(덕인관 떡갈비 포장) -> 변산반도(격포항 : 회뜨고) -> 코델리아 풀 빌라
8. 7(금) 전북 고창 (장어구이+복분자 : 점심) -> 전주 한옥마을(고택체험) -> 옛촌 막걸리
8. 8(토) 전주(삼백집 :콩나물 해장국) -> 남원 광한루(새집 추어탕 :점심) -> 대구
(참가자미회+치맥+오징어회)
8. 9(일) 대구(교동따로) -> 운암장 -> 서울과 대구로 나누어 귀가
잘먹고, 잘 마시며 , 잘 다닌 올여름 휴가여행이었다.
떠나지 못한 미국휴가를 대신하여 출가한 딸이 꼼꼼히 챙겨 정교하게 마련한 맛기행 휴가는
우리 부부에게는 효도받는 여행이기도 했었다.
이제 마악 16개월을 지난 외손자 이서우(李瑞祐)는 걷기를 시작하고
귀여운 재롱으로 우리부부, 외할아지 외할머니 마음을 므흣하고 즐겁게 해 주었다.
건강에 해로운 음식은 다 맛이 있다는 사위 이서방의 말이나
도가 넘는 호강은 고생도 함께한다는 집사람의 말은 시사하는 의미가 있긴 하지만....
이제 입추를 지나고, 내일 말복을 지나면 조석으로 선선해 질것 같다.
사위 내외가 정성으로 준비했던 여행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와 일상을 찿고
우리가족의 역사가 쌓이는 HOME OUR 카페에다 사진을 올려 추억을 기념하고
더위의 한가운데를 지나며 더욱 건강에 유의하고 새로운 내일을 열고자 한다.
# 2015. 8. 14 운암
이서우 부자
이서우 가족
외손자를 안고 노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