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목회하다가 100번 1000번 마음이 무너질때에... - 고한영목사의 개척상담
평신도들도...성도들도...
주의 종된 목회자의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통해...
삶의 위기들과 고난의 현실을 점차 말씀과 기도에 힘을 얻어 극복해나가게 되지요...
그래서 목사님(전도사님)들이 설교와 상담과 기도와 심방을 통하여...
거칠고 고달픈 세파살이에 지친 양떼들인 성도들을 얼만큼 잘 위로하고 새 힘을 실어주며...
짓누르는 환경을 믿음으로 털고 다시 일어설수 있게 도우는 일이 목회자의 중요 사역중의 하나이고...
이런 격려의 목회를 잘하면 점점 교회가 부흥하게 된답니다.
그런데...사실은...
성도들처럼...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해주고...위로해주고...하나님에대한 소망으로...
끊임없이 격려하는 목회자의 삶에도...
어려움도...위기도...상함도...지침도...칠흙같은 인생의 어둠도...
헤어나올수 없을 것만같는 영적 절망의 늪이 찾아오지요...
사실 주의 종들도(목회자,사모) 연약한 인생이요...위로받아야 할 대상이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사명이...목회의 사명이고...
그 목회의 사명중 가장 어려운 사명이...개척교회의 개척목회의 사명이랍니다.
목회자가...지쳐버리면...목회자의 마음이 상하면...목회자가...영적으로 절망하면...
위로해줄 대상이 없기에...더욱더 깊은 절망과 고독을 경험하는 것이지요...
한국교회에서 성도(평신도)가 목회자를 위로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지치고 상한 목회자를 위로하기는 커녕...
성도가 먼저 목회자에게 실망하고...
영적권위를 상실한 것으로 여겨지면 미련없이 훌쩍 떠나버리는 것이 이 시대의 목회현장의 냉혹한 현실이지요...
그래서 더더욱 목회자는 절망해서는 안됩니다. 약한 모습 보여서도 안되고...
기도를 포기한듯한...기도를 하지 않는듯한...모습을 성도들에게 보여주면...목회는...그것으로 끝이나 버립니다.
특히 목회자의 절망중 가장 큰 위기가...
대개 90% 이상... 성도가 적고...재정이 연약하기에 물질적인 위기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하나님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그어떤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해야 할 목회자가... 낙심과 절망과... 절망을 만들어내는 척박한 개척목회 환경속에서...
기도할 힘을 잃어버리는 것...
기도할 동기부여를 잃어버리는 것...
더 이상 기도하지 않게되는 것...
영적위기가 더 무섭고... 두려운 일이 된답니다.
목회자의 유일한 무기는 기도인데...그 무기를 방치하고 사용하지 않는것...
기도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고...기도하지 않는 목회자가 된다면...
영원히 개척목회의 한계를 넘지못하고 현실의 높은벽 앞에서 주저앉게 만드는 영적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사실 이러한 권면을 해드리는 고한영목사도...
새벽에 교인이 없어서...벽보고 설교한 적도 있고...
수요예배...금요예배...아내와 단둘이서 예배 드린적도 있고...
아내가 임신하였을때 5000원짜리 설렁탕 한그릇 사줄수 없었던 빈곤한 시절도 있었고...
아무리 꿈해석은사가 있고...신유은사와...헤아릴수 없이 많은 은혜체험을 주셔셔...
능력을 갖추었는데도...1년동안...목숨걸고 기도하며... 전도하였는데...
1년동안 단한명의 성도도 전도되지 못하고... 천길 낭떠러지 같은 패배감과 절망감을 맛보기도 하였고...
목회를 3년 4년 지나는 동안에도...
전도사이기에 서럽고...개척교회라 서럽고...월세교회라 서럽고...지하교회라 서럽고...
주일대예배때...
열 손가락으로 세어지는 성도수...
어떨땐...이런저런 이유로 그나마 있던 교인들도 주일성수 않하고...출석하지 않고...
다합쳐 나이드신 할아버지 할머니 어린이 6명-7명 모인 텅빈 예배당에서...
어깨에 힘이 쭈욱 빠진채로 마음 착잡하여 예배드리기도 하였고...
저또한 그런 개척목회의 배고픔과 서러움과 물질의 연약함과 마음고생들을 동일하게 거쳐오고 겪어왔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100번 1000번 마음이 무너질때가 무수히 많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는 그것하나... 그 힘으로 다시 일어났다는 것이고...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같은...하나님이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듯한 그 긴긴 침묵의 기간을...
끝내 포기하지 않고...입술을 깨물며...두주먹 불끈쥐고...묵묵히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하나님은... 끝내...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간구와 기도를 외면치 않으셨고...듣고계셨고...예비하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님또한 개척목회를 감당해갈때...차마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어려운 상황들을 겪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기도를 포기하지 않는다면...반드시 하나님은...
개척교회도 일어설수 있다는 것을...부흥의 증거로...복된 목회로...도우실 것이라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인내의 기도를 가지시고...그어떤 상황에도 낙심치 말고...미래를 바라보시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능력의 종...말씀의 종...기도의 종으로...
철저히 준비되시어...하나님이 헤아릴수없이 부으시는 그 은혜를 맘껏 누리시는 님의 목회가 되시기를 응원하며 축복합니다.
*누가복음 18장 1-7절*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마가복음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에스겔 36장 33-38절*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케 하는 날에 성읍들에 사람이 거접되게 하며 황폐한 것이 건축되게 할 것인즉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무하게 보이던 그 황무한 땅이 장차 기경이 될찌라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무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거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드릴 양떼 곧 예루살렘 정한 절기의 양떼 같이 황폐한 성읍에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선한목자 고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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