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 [ 토요일 코스트코 에서...]
토요일 점심때쯤 집에서 마실물을 사러 코스트코에 갔었다 생각보다 오늘은 사람이 적어서 좋았다
목적한 물을 넉넉하게 사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이 없는지 한바퀴 돌던 중에 호주산 소고기가 좋아 보여 그것도 하나 샀다
코스트코는 당산동에 있는곳이다 이곳은 친구 명길씨가 사는 곳이기도 하다
명길씨 회사는 오늘 근무를 할거 같아서 저녁을 같이 하자고 전화를 했고 명길씨도 좋다고 하여 저녁을 우리집에서 먹기로 하였다
6시쯤에 명길씨 가족이 집으로 왔고 우리는 명길씨 가족과 저녁 식사를 겸해서 술을 한잔씩을 했다
그렇게 저녁을 하면서 내일 같이 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고 그래서 갔던곳이 구봉도낙조 전망대와 오이도 포구 였다
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구봉도낙조 전망대 올레길을 돌려했던 계획은 취소를 해야 했다 가는길은 1시간 반은 걸린듯 했는데
정작 도착해서는 20분정도 밖에 있을수가 없었다 그만큼 날씨도 바람도 매서웠다
왼쪽에 성택이는 당장 군대에 가도 될듯했다 ^^
구봉도 낙조 전망대와 오이도 포구 사진을 보려면 클릭!!
2014/10/06 목요일
어제 저녁에 김대리가 자기 어머님이 담갓다고 토하젓을 먹어보라며 주었다
그것으로 야근후 퇴근하여 와이프와 고기를 구워 맥주와 같이 먹었다
맥주를 한잔하며 와이프와 이런 저런 말들을 하는데 갑자기 와이프와 처음 만났을때가 생각이 났고
나도 모르게 피식하며 웃음이 나왔다 한참을 힘든 날들에 연속일때 와이프를 처음 본듯 했다
어쩜 그냥 스쳐 지날수도 있었던 인연 이였는데...
세월이 참 빠르다...지지고 볶으며 살다보니 어느새 서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고 우리가 학부모가 되었다
2014/11/01 몇칠전에 지난 11월1일이 이 회사에 입사한지 5년이 되는 날이였다
밑에 사진에서 보이는 곳에 앉아서 5년에 세월을 보낸것이다 사는게 그렇게 좋아 진것은 없지만
오늘 지금 이시간은 내가 자랑스럽다 힘든 많은 날들을 참고 이렇게 이곳에서 5살을 먹은 내가 오늘 만큼은 ...
2014/11/09 [ 영화 보여주고 욕먹은 날...]
요즘 최고에 영화라고 극찬을 하는 영화!!
나도 많이 기다리던 영화가 개봉을 했다 잔뜩 기대를 하고 셋이서 영화 관으로 출동~
조금 늦게 집에서 출발 극장에 도착 했을때는 벌써 영화는 시작하고 있었다
와이프와 서진이를 영화관에 먼저 들어 보낸후 나는 밑에서 팝콘과 음료수를 사서 영화관으로 ~
내 기대가 너무나 컸나 ... 서진이는 온몸을 비틀며 영화를 봤고 와이프는 무슨 영화가 이렇게 기냐고 물었다
그렇게 영화를 보는 내내 서진이와 와이프 눈치를 보느라 영화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다
영화가 끝난후 서진이가 이렇게 말을 했다 " 지금까지 본 영화중에서 두번째로 재미없는 영화야 "
첫번째가 아니라 다행이였다 .
두명에 굼벵이 들은 음식이 나올떄까지 불만을 얘기했고 난 다짐을 했다 다음에는 혼자만 영화보러 오겠노라고...
영화관람 추가 사진을 보려면 클릭!!
2014/11/10 [ 김치 담기 ^^ ]
야근을 하는데 서진이에게 카톡으로 사진이 몇장왔다
첫장은 와이프가 힘없이 절구질을 하는 사진인데 너무 웃겼다. 두번째 사진은 서진이가 절구질 하는 사진 ^^
장모님이 와이프에게 총각김치 담그는 것을 가르치고 계신듯 했다. 내년쯤에는 와이프가 담근 김치를 먹어볼수 있을려나...
2014/11/15 [ 토요일 ]
오늘은 병원에 가는날 저번주 토요일에 술을 먹고 오늘까지 한번도 술을 먹지 않았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놀랍다. 3일 전부터 운동도 해오고 있어서 내심 기대를 하고 피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저번에 공복에 피를뺏기 때문에 오늘은 아침을 병원 지하에서 먹고 2시간후에 체혈을 하고 결과를 확인했다
결과는 ......병원에서는 약을 먹을것을 권했지만 나는 몇달만 더 운동을 해보겠다 말을 하고 약을 받지 않았다
지금도 2가지 약을 먹고있는데 하나 더 추가 하고 싶지 않았다 .
2014/11/16 [ 일요일 ]
아침부터 와이프와 나는 집청소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서진이는 11시쯤에 교회에 갔다
집청소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가려는데 서진이가 예린이와 같이 왔고 우리는 다 같이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서진이는 치즈 예린이는 불고기 와이프는 이름모를 매콤한 햄버거 나는 매장에서 제일큰 햄버거로 주문을 했다
먹는 모습이 둘다 정말 웃기는군 ㅋㅋㅋ
와이프는 아직도 철이 없어서 그런지 늙지를 않는다 . 나만 계속 늙어 가는거 같아서 속상하다
모처럼 저렴하게 점심을 먹은듯했다 이렇게 점심을 먹고 집까지 걸어와서
서진이와 예린이는 놀이터로 나와 와이프는 아파트를 몇바퀴 더 돌고 나서야 집으로 향했다
저녁은 어제 E마트에서 사왔던 소갈비로 먹었는데 와이프가 말하기를 장모님 & 울 엄니가 해주신것보다 맛나다 했다
또 나를 부려먹으려고 약을 치는것을 알면서도 기분은 좋았다 .
2014/11/22 [ 일하는 토요일 & 김장 하는날 ]
몇주일을 핑핑 놀았는데 목요일에 갑자기 일이 밀려오는 바람에 토요일 근무를 하게되었다 .
오늘은 김장을 하기로 되어있는 날인데 ...
서진이가 들고있는 양주는 형님이 주신 것이다 와이프 말로는 김장때 같이 하지못한것이 미안해서 주신듯 하다고 말을했다
암튼...이것으로 연말에 다 같이 한잔하면 좋을것 같다
2014/11/23 일요일
토요일에 우리집 김장을 했다 하필 내가 토요일 근무를 하는 날이라 일손을 거들지 못했다
일을 많이 해서 그랬는지 일요일 아침 와이프가 몸살로 일어나지를 못했다 [ 내가 안마를 10분정도 해줬음 ]
어쩔수 없이 와이프를 집에 두고 서진이와 낚시를 하기로 하고 구로시장에 있는 실내 낚시터로...
7.000원에 한시간을 했었던 낚시터가 한시간에 15.000으로 올라 있었다
대신 물고기가 장어와 메기로...
그냥 갈까도 생각했지만 서진이에게 낚시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한시간만 하기로 하고 낚시를 시작했다
운이좋았는지 시작한시 5분도 안되서 장어와 메기를 잡았다
처음에는 어둡고 무섭다고 집에 가자고 하던 서진이도 눈이 빛나며 한마리 잡아보겠다 했다
서진이와 낚시를 사진을 보려면 클릭!!
2014/11/28 [ 금요일 ] 서진이 스마트 워치 [ 손목 헨드폰 ]
서진이가 노래를 부르듯 사달라고 조르던 손목 헨드폰을 사줬다 와이프도 사주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을하고
서진이도 너무나 가지고 싶어 하는 눈치여서 목요일 아침부터 여기 저거 알아보고 목요일 저녁에 구입을 하고
금요일 오전에 계통을 해서 저녁에 서진이에게 주었다
금요일 저녁에 예상하지 못한 술자리가 만들어 지는 바람에 서진이와 저녁을 먹으며 주려했던 계획이 트러졌다
술먹은 내 얼굴이 저 모양이라니...충격이다 암튼 술은 평일에 먹지 말아야 겠다
서진이 스마트 워치를 받는날 동영상을 보려면 클릭!!
2014/11/30 [ 일요일 청소후 와이프와 점심 ]
와이프와 내가 청소를 하고 오랬만에 둘이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 점심으로는 인터넷으로 주문해 뒀던 훈제 오리고기와 비빔국수
였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 미원을 많이 넣어야 되는데 와이프눈치를 보느라 넣지 못했던게 이유였던거 같다
암튼 그렇게 점심을 먹고 막상 나가려는데 아무래도 서진이가 걱정이였고 하늘도 비가 오려는지 다리가 엄청 쑤셨다
내가 다리가 쑤시다 했더니 와이프가 그런다 자기도 어제 부터 허리가 아픈게 아무래도 비가오려구 그랬나 보다고 ...
이런 말을 하는데 왜 그렇게 웃기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것을 보고 [ 웃프다 ] 라고 말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