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금번 출장은 여러모로 많은것을 배워왔던 출장이였습니다.
우리가 처음 공동구매했던 제품에대하여 검수하러 갔었지만 사실 중국에서 알개된 친구가 많은 공장을 찾아주었고,
조언도 많이 해주워서 그친구한테 너무나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마 국내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이런 우수한 업체들을 모르긴 몰라도 잘 알고 있었으리라 생각이됩니다.
다만 함부로 달려들지 못했던것은 그 큰 공장들이 워낙 요구하는 최소 구매 수량이 크다 보니
국내에 큰 목공 기계 유통 업체 만큼 전문적으로 못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금이 많이 필요하니까요~
사실 저 같이 구멍가게 운영하는 사람이 그 큰 공장을 상대로 협상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 할 뿐만아니라
매달 최소 수십 컨테이너를 수출하는 회사로서는 많아야 3~10대 구매하는 저같은 구멍가계는 거래를 않해준다고 합니다.
그건 당연하겠지요.
다행인것은 제가 국제적으로 인정 하는 Lurem의 한국 독점 지사이고 Leigh의 한국 독점 지사인것이 일단 제가 자신들의 회사에 들어왔을때 최소한 협상을 해줄려고 문을 열어 주었던 것 이였습니다.
다행이 중국 친구와 그 회사 사장과의 협상이 매우 호의적이였고 저의 성씨가 맹씨라는 것도 매우 흥미로워 하더군요 ㅋㅋㅋ.
거의 모든 회사의 사장들이 저녁을 사주었고 훌륭한 저녁 접대도 여러분덕에 받았습니다.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음식이 맛있기는 했는데 한끼 먹을 때마다 식용유 한컵씩 먹은 기분이더군요.... 새우는 무슨 바퀴벌레 처럼 생기고 닭고기는.... 밑에 사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어쨌든 소량오더라도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모든 회사에서요, 그래서 제가 구멍가게를 운영하지만 큰 회사만큼 여러분들께 많은 종류의 목공기계를 저렴하게 공급 할수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렴하게 공급이 가능한것은 제가 중간 회사를 안거치고 그 소량 오더 조차 공장에서 직접 가지고 올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많이 구매해가는 대기업만큼의 할인율은 적용되지 않지만 그래도 저렴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계속해서 이가격이 지속되지는 않을겁니다. 저도 상도의를 거스를순 없으니까요, 하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 에서 저나 여러분들이 서로 Win Win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제 1차 컨테이너 공동구매접수는 월요일에 예비군 훈련 갔다가, 화요일에 작업해서 수요일에 공동구매 접수를 받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14" 16" 18" 밴드쏘및 2대의 슬라이딩 테이블 쏘는 5월 2째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납품이 조금 늦어진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맹하영 실장 올림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전에 접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절 여자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전 올해나이가 34살입니다.

금번 중국 출장을 도와주었던 중국 친구입니다~ 저보다 6살 형입니다~ 영어도 잘하고 정말 금번 출장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운데 앉아있는 친구가 우리가 공동구매했던 14" 회사의 사장아들입니다. 실세라고 할수 있죠, 검수때 제가 불만을 표시하니까, 저녁사주면서 A/S는 자신이 확실히 책임지고 품질을 개선하겠다며 친구하기로했습니다. 26살이더군요~

중국은 꼭 일본처럼 잔이 비우면 Forever refill을 해줍니다. 아주 쪼금만 마시고 식탁에 올려도 꼭~ 이렇게 꽉채워주더라구요....에구 그날 우리 한국사람들 잔 차면 비우는 습관있는 것 때문에 셋이서 12병 먹었습니다.

음식이 계속 나오는데 음식이 하나같이 기름이 고이더군요. 한 식사당 정말 하나도 과장않하고 식용유 한컵입니다...

이거보고 허걱 했습니다. 너무 푸석 푸석해서 맛은 별로 없더군요, 유일하게 기름기가 없었습니다...

닭 머리는 꼭 저렇게 나와야 하나...싶었습니다.

금번 출장은 도시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다녔기 때문에 중국 봉고차로 이동했습니다. 소음이 비행기 수준이였는데, 중앙선 침범도 아니고 역주행을 일삼더군요.... 저 바로 뒤에 않았는데 다리에 너무 힘을 줘서 배겼습니다.

내비게이션도 없이 정말 잘찾아다니 싶었는데 집진기 공장에 갔을 때는 이 친구들도 그 공장 사장을 부르더군요... 도저히 길이라고 볼수 없는 길을 한참가니 공장이 나왔습니다...

가운데 팔장끼고 않아있는 사람이 집진기 공장 사장입니다. 젋은 친구인데 친해져서 뭐든지 다 해달라는데로 해주겠다고 하네요~ 감사할 따름이였습니다. 아참 이 때가 점심이였는데, 맥주만 20병 (맥주 먹는사람 딱3명) 마시고 (무한 리필 덕분에) 음식은 약 ~ 15개의 요리가 나오더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는게 두려웠습니다..... 나중에는 숨을 못쉬겠더군요...

이게 제가 말씀드린 새우입니다.. 진짜 새우랍니다...근데 정말 바퀴벌레처럼 생겼는데 껍질이 거의 가제 수준에 뾰죽해서 손을 베었습니다...

이걸 누가 새우라고 하겠습니까~!

용사라고 했던 그 큰 수압대패 공장의 회장과 그 아들입니다. 이날 출장와서 최고의 접대를 받았는데 아들이 호주에서 온 유학파라, 저와 대화도 잘통하고 어려서 금방 친해졌습니다. 그날 60도 빼갈을 원샷을 시키더군요....완인은 6병 맥주는 10몇병 세다가 나중에 너무 술취해서 못 세었습니다. 남자들은 술을 먹으면 친해진다고 그 큰회사 회장이 저버고 "멍" " 멍" (중국말로 맹을 멍으로 발음하더군요) 하면서 아주 많은 배려를 해줬습니다... 그런데 술은 정말 잘드시더군요.... 저 그날 술먹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오직 이 공장에서 기계대패를 빼오겠다는 신념으로 먹었습니다~ ^^; 옆에 저와 동행했던 저와 친한 형님이 제가 심상치가 않으니까, 술을 그만드시고 보호 모드로 가시더군요~ ㅋㅋㅋ, 제가 저 여기서 쓰러지면 끌어달라고 했거든요~

이 친구입니다. 회장인 아버지의 아들 사랑이 정말 크게 느껴지더군요, 제가 이친구와 친하게 지내니까, 얼마나 좋와했는지 모릅니다~ 물론 제가 계획적으로 했던거구요~ 아부도 많이 했답니다. 니 아버지 대단히사다고요~ㅋㅋㅋ

이 많음 음식이 나오고도 한 4개의 요리가 더 나오더군요~
이상으로 저의 출장위 뒷얘기를 마치 겠습니다~ 금번 공동구매가 끝나고 순조롭게 끝나면 요번 1차 컨테이너 공동구매때도 좋은 기행기 한번 담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이런 저런 고생을 정말 많이 하셨군요 실장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시고 날로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맹 실장님 수고가 많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준수한 분이군요. 사람을 사귀어야하는 영업차원에서 술은 좋은 윤활유가 됩니다. 중국술 정말 독해요. 그런데 중국의 주도가 참 합리적이더라구요. 술 못 마시는 사람은 예의 차원에서 술잔 받아 입만 댄 뒤에 그냥 놓아 두어도 괜찮습니다. 우리처럼 억지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함부로 깐뻬이(건배) 제의하지 마십시오. 중국에서의 깐뻬이는 어김없이 원샷입니다. 깐뻬이 외치고 술잔 다 비우지 않고 내려놓으면 실례지요.^^
ㅋㅋㅋ, 그렜군요~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덜 고생할것을 제가 생각이 무척 짧았습니다~충고 감사합니다.
그 바퀴벌레 닮은 새우는 쏙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우리나라 남해에서도 나와요 ㅎㅎㅎ
쏙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이고예 바다 가제라고 하면 좀 어울리듯....남해촌놈아룀
잘나가는 회사의 음식과 그렇지 않은 회사의(?) 먹거리가 달리보임은 내눈이 이상해서인가.. 어째꺼나 수고 많이 햐셨군요,, 목공인들에게 많은 공덕을 쌓으셨군요,, 맹자의후손으로 중국에 가쎴으니 혹시 융숭한 대접..??
ㅋㅋㅋ, 저런 새우도 우리나라에 있었군요~ 제가 오히려 우리나라 촌놈인듯합니다~ 느티나무님~ 지역이 틀려서 최고의 음식점이라는 곳도 다 틀리더군요~ 그래도 집진기 공장사장과 방문한곳이 그지역에서는 제일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아주 촌이라서 그렜던것 같습니다.
수고가 많으시네요~~~낭중에 맹형제님한테 신세 많이 져야겠네요!!!! 술은 건강생각해서 조금씩 하세요!!!
너무 늦게 글을 읽었는데.. 재미있네요 ^^ 기름을 그렇게나 ㅠㅠ 생각했던것 보다도 훨씬 젊으셔서 놀랐습니다.
참! 그 큰세우는 경남 진해지역에서는 군항제 기간을 전후로 많이 나오구요^^...(예전엔 노점에서 팔기도 했더랬습니다.)
여기선 '탁세'라고 합니다. 삶아서 먹는데 엄청 달지요... 된장에 넣어도 맛있구요...
첨 보신분들이 많다는게 더 신기한 촌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