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전남들꽃연구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나주 금성산 금성산 둘레길의 가을 친구들
김양순 추천 0 조회 84 12.11.03 23:4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11.04 13:51

    첫댓글 금성산 단풍이 아직은 생기가 보이는거 같으네
    새싹도 보이고 꽃들도 보이고..
    애들도 부지런한 엄마 맘을 언젠가 알아줄거야
    설은 오늘 날씨가 을씨년스럽게 꾸물꾸물하네
    올 서울단풍도 유별나게 화려하고 이뻤는데
    오늘은 바닥에 뒹구는 낙엽이 더 많아
    곧 눈발 소식 전할거 같다야..


  • 작성자 12.11.05 17:32

    이제 가을인갑다 싶었는데 어제, 오늘은 겨울로 껑충 내닿는 느낌이었어.
    날씨가 그렇다기 보다는 기분이...
    아이들 방에 전기장판 깔아주면서 올 겨울 전깃세 걱정, 기름값 걱정이 앞서고 말야.
    가을낭만이라는 것도 일부러 찾아나서지 않으면 못 누리고 지나갈 형편이야.
    도시인들은 어떨까?
    대부분은 거리의 가로수, 먼 산의 단풍으로 대신하겠지?
    우리 들꽃카페라도 들어오면 전국 팔도 단풍소식이라도 들을텐데 말야.
    작년 겨울은 서울 출장 중에 첫눈을 맞이했지.
    그것도 숙소에서 자고 있는데 누가 전화로 눈 온다고 알려줘서 알았고.
    그런데 당장 애들 학교 입고 갈 옷이 따뜻한 지 걱정되드라고.
    어쩔 수 없는 아줌마지ㅎㅎ

  • 12.11.04 22:30

    분명 가을인데 봄꽃도 피고 어떤 나무들은 새순돋고.... 참 올 가을은 버라이어티합니다 ^^

  • 작성자 12.11.05 17:35

    사람들도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날씨도 그런 것 같아요.
    얼마전에는 나주 배과수원에 배꽃이 만발해서 걱정들을 많이 했죠.
    태풍이 자연의 리듬과 생태계의 질서를 많이 뒤흔들어 좋은 것 같아요.
    안 좋은 징조인데 말이죠.

  • 12.11.05 11:37

    북쪽을 쓸고 내려간 가을이 금성산 자락에도 머물지 않고 짙어가네요..
    맞네요 버라이어티한 가을 ....눈치없는 봄꽃들은 곧 서리에게 한방 맞겠죠?
    올 단풍은 유난히 짙고 서러운것 같습니다..^^

  • 작성자 12.11.05 17:38

    맞아요. 꽃소식은 남쪽에서, 단풍소식은 북쪽에서 시작되죠.
    올해는 한번도 뵙지 못하고 넘어가지만 그래도 카페에서
    자주 뵈니 일년이 후딱 지나가는 군요.
    철 모르고 피어난 봄꽃들이 딱해요.
    서리가 좀 더디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12.11.06 11:14

    손과 손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