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백지맥 3구간 들입재~한재~고성산~삼척항
언 제 : 2019.08.20. 날씨 : 시원한 여름.
어디로 : 들입재터널입구(노곡면쪽)~들입재~570.3봉~칠재골안부~592.4봉~쌍용세멘트채석장~금계리안부~
동양세멘트채석장~삼척화력발전소현장~245.2봉~한재~삼척항까지 도로주행~고성산~삼척항.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그저께 들입재까지 장장 27km를 헤메고 왔응게 어제는 쉬어야 하는 날이었겠죠?
오늘 가야 하는 들입재에서 고성산까지 산길엔 쌍용세멘트와 동양세멘트의 채석장을 통과해야 하는데,
채석장넘어가는길이 어떤 길인지는 지맥꾼들이라면 짐작이 가고도 남는 일이죠?
한재에서 고성산까지 미리답사를 마쳐야 했는데 가서보니 산길을 간다는 의미? 가 거시기하여 구르마타고 휘리릭~~
혹시나, 쌍용세멘트채석장을 넘어가기 어렵다면 진행방향 우측의 금계리로 탈출로를 찾아봐야 것다. 비실이생각?
금계리마을을 답사한 결과,
쌍용세멘트채석장에서 금계리로 탈출은 가능하지만, 칡덩쿨 잡목길을 한동안 비집어야 하구요,
칡덩쿨을 비집고 내려가는니 통과하자면서 넘어가는데 채석장의 폭파소리에 울 각시 분실하는 줄 알았당게요,
덕분에 2박 3일동안 긇힌 바가지가 열개는 넘었을 것입니다.
통과하게되면, 동양세멘트채석장 길과, 삼척화력발전소 공사현장을 넘어가는 너덜길은 황철봉 너덜은 양반이었다, 할 것이고.
삼척화력발전소 돌덩이를 지나 한재까지의 산길은 불가 할 것이라는 비실이생각?
들입재터널부근의 노곡면 복지회관마당에서 짚시타령중, 매미합창단의 부엉이소리 자장가속 아름다운 꿈속의 멜로디는 사라지고,
들입재터널입구에서 들입재로 올라서는 들머리부터 잡목에 칼춤을 춰야 했던 곳이었고,
칠재골 안부에서부터 이어지는 칡덩쿨의 잡목과 가시밭길은 악명 그 자체였구요,
쌍용과 동양세멘트 채석장의 너덜길을 넘어가는데 갑자기 나타난 쌍용의 직원 왈!! 12시쯤 폭파예정입니다.
폭파후 조심해서 지나가라는 지시에 기다리는데 폭파소리에 놀란 각시왈! 담부터 광산지역은 절대 안가고 패스~ 랍니다.
지맥꾼이라면 아마 이해 하지 않으실까? 비실이생각.
채석장을 지나 도로에서 산길로 접어 들려는 순간, 삼척화력발전소직원차량이 나타나설랑 이곳은 출입금지구역이니까.
한재입구까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선택의 여지없이 구르마에 태워져 한재로 내려와서보니 그럴수 밖에 없었답니다.
삼척화력발전소공사현장이었고, 산길은 통제되고 있었는데 사전에 알지 못하고 드리댄 비실이의 실수였답니다.
한재에서 구르마타고 고성산까지 쭈르륵 가설랑, 어제 답사한 고송산으로 오늘 산행을 대체 합니다.
들입재에서부터 한재까지 진행된 트렉결과입니다.
들입재에서부터 한재지나 구르마타고 삼척항까지 진행된 결과입니다.
쌍용 채석장과 삼척화력발전소공사현장구간의 상세도입니다.
들입재 통과구간의 트렉입니다.
칠재골 넘어가는 잡목구간의 트렉입니다,
안정산에서 금계리부근의 진행트렉입니다.
화력발전소부근을 진행된 트렉입니다.
한재에서 고성산까지 구르마타고 진행된 트렉입니다.
들입재터널입구에서 출발합니다,
들입재터널입구 좌측 구도로진입
들입재터널
구도로를 올라가다 정상전벙의 들머리에서
금광이었나?
탄광지역이라 꺼진 곳이 가끔씩 나타나기도,
울 각시가 잠이 오는 모양입니다.
질재골 임도에서 마루금으로
돌인지 나무인지?
꾼들은 잘도 지나갔었나 봅니다.
채석장이 나타나고. 하이고야~~
채석장 넘어 동해바다가 보이네요,
채석장 여불떼기로 가다 우측 봉이 있었는데 올라가보니 숙부인의 묘소였네요,
인생 무상이랄까? 허무랄까? 계급장 떼고나니 이게 무슨꼴?
채석장 꼬라지가 비실이 잡습니다.
채석장지나 뒤 돌아보니 저넘의 봉다리는 우회해서 와야 했는디. 기어 올라갔다가 각시한테 터졌시요.
폭파예정이라고 대기 시켜서 잠시 쉬어가는데
각시는 벌벌 떨믄서 빨리가잡니다. 비실이는 꼴에 공병대 출신이라고 일장연설로 마무리 했구요,
이 동네 전부가 쌍용과 동양세멘트 천지였네요,
동양세멘트지역은 포스코에 매매되어 삼척화력발전소를 건설중에 있었구요.
다 파 묵은 돌덩이는 원상복구중이었구요,
삼척항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너덜지대에 화들짝 놀란 각시왈!!
어 떤지맥이든 광산이 있는 구간은 기야 패스 한답니다.
이 쯤에서부터 돌길과 칡덩쿨길을 비집고 가야 했던 곳입니다.
너덜지대를 통과중
계속되는 너덜길로접어들고,
다시 칡덩쿨길을 통과해야 하는 곳,
칡덩쿨속의 우리 각시는 보이지 않았구요,
칡덩쿨속에서 올라온 각시왈! 금계리로 탈출하자 카이께네, ㅆㅂㅆㅂ
금계리마을로 탈출 가능 한 곳입니다.
가야하는 마루금이 발전소공사로 엉망이 되어브렀네요
너덜길을 통과하는 울 각시가 기양 있었것이요,
너덜길에서 내려섰더만,
발전소공사 표지판이 덜렁,
구르마타고 갑자기 나타난 발전소직원왈!!
여긴 보안상 출입금지구역이고요, 사고예방 차원에서 한재까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꾸~뻑,
선택의 여지없이 구르마에 실려 갑니다.
한재에다 내려주는데 고맙기도 하구, 섭섭?? 하기도 하구.
한재의 현주소.
발전소 수위 아저씨가 삼척의 택시를 불러 줬는데,
여그서 들입재터널까지 택시비는 8천원이었는데 1만 팔천냥을 달라합니다.
삼척에서 한재까지의 요금을 추가해야 된다네요,
아직 2시밖에 되지 않았으니 한재에서 고성산까지 나머지 구간을 마무리 하기로 하여,
고성산아래 삼척항까지 구르마타고 쪼르륵 가설랑 육백지맥을 마무리 합니다.
어제 고송산을 미리답사를 했응게 오늘은 한재에서 삼척항까지 구르마로 쪼르륵 가기로하고,
내일 가야 하는 사금지맥의 덕산항 덕봉산을 답사하기로 하고 떠납니다.
어제 답사한 고성산의 진행트렉결과입니다.
한재에서 삼척항까지 구르마타고 쪼르륵..
한재에서 출발하여 보이는 고성산.
발전소공사로 인하여 어민들의 어장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지역이랍니다.
이 동네 어민들의 손해배상청구금은 100억원이라고 합디다.
삼척항에서 고성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진행했다면 도착점이겠죠?
지진피해 대피소 안내도
지하입구가 아니고 산으로 올간는 입구입니다.가
ㅇ올라서면 폐가들이 줄지어 있었구요,
아마도 군사보호구역이었을때 폐가가되었을까?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보이네요
푸세식 호장실도 있구요
폐가이긴 한데 지금은 기거하는 곳도 있엇구요,
과수원도 경작중이었구요
고성산정상에 도착 합니다.
고성산이 요전산성이라고 하는데요,
고성산에서 미리 졸업을 하고 마칩니다.
요전산성이라 성주가 되었나?
미리 완주한 육백지맥의 인증??
삼척항에서
옛날엔 울릉도 선착장이었다네요.
지금부터 1,500년전부터 울릉도가 우리땅인데, 쪽바리들은 즈그들 땅이라고 우긴다면 말이 되것습니까?
삼척항에서
오늘은 한재에서 구르마타고 쪼르륵 와설랑 육백지맥을 삼척항에서 마무리 합니다.
삼척항에 왔응게 삼척항에서 칼질 좀하고 가야하지 않겠읍니까?
삼척항 수산센타 도로입구의 이집 사장님께 낚여브렀어여,
어제 답사왔을때 점심을 했었고, 오늘은 저녁식사를 역시나 이 쪽에서,
2번씩이나 이 집을 찾아 왔다면 이 집의 회맛은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내일 사금지맥을 가야 하니까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로 다시 올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