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당뇨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
폰이 문제가 생겨 몇일 본의 아니게 여유로운 시간이 생겼어요..
모처럼 게시판들을 보니 제가 중간중간 들어왓을때보다도 신입분들이 많이 늘어나신듯합니다.
새로 가입회원님들도 체크해보니 많으시구요,,^^
아프지않고 좋은곳에서 인연이 되엇으면 더 좋았겠지만 ,, 이렇게라도 작은 힘이 될수 있는 공간에서라도 뵙게되어 좋습니다.
오늘은 , 강아지 당뇨를 잡기 위한 시기에 대해 이야기를 좀 풀어보려해요..
예전부터 간혹 혈당수치가 애매하거나 또는 당뇨를 사람당뇨에만 비교해 방향을 잘못 잡는 병원들에서
인슐린없이 케어를 시켜 일찍 자리잡을수 있는 당뇨를 합병증까지 오게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운적이 많았습니다.
강아지 당뇨는 인슐린 없이 식이요법만으로 관리가 가능한가요? 라고 제게 묻는다면
NO ! 입니다.
간혹 , 일시적인 혈당상승으로 컨디션이 회복후 인슐린을 끊는 경우는 드물게 있습니다만 ,
그럴경우에도 보통 체중이 늘거나 1년안에 인슐린 재투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강아지 당뇨는 대부분 거의가 제1형 당뇨입니다.
제 1형 당뇨는 인슐린 의존형 당뇨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절재덕으로 부족해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 이예요..
당뇨에도 단계라는 것과 정도라는것이 있습니다.
당뇨 발병 시기
잘못된 식습관 및 유전적 요인이나 , 기타 다른질환으로 일시적인 혈당반응 외 약물 과다복용으로 당뇨가 생기는 시기
혈검시 정상보단 약간 수치가 벗어낫지만 당뇨라고 확정짓기엔 애매한 수치 ( 대략 120 이상 140미만 혈당수치사이 )
머쨍이 호두 제안 : 이시기엔 원인에 따라 이미 당뇨에 들어선 상황일수도 있고 일시적인 혈당상승일수도 있어요
1주일 간격으로 혈당을 체크해보시고 ( 대략 2-3주면 당뇨로 넘어갈지 안정이 될지 나타남 ) 점점 수치가 높아져
150 이상이 되면 하루 1회라도 인슐린 최소량 투여가 시작되어야합니다. 허나 보통 병원에선 1 - 2달이상씩 지켜보자고만
하다 고혈당으로 올라가 혈당이 안잡혀 애를 먹는 경우가 많치요.. 또한 , 요시기에 운좋게 당뇨 전조증상이 밝혀지는
경우가 흔치도 않습니다.
당뇨 증상 발현 & 밀월기
췌장세포가 제기능을 제대로 이미 하지못하여 다음 , 다뇨 , 다식 , 체중감소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이미 강아지당뇨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수치가 고혈당이 아니여도
당뇨로 넘어온 후이기때문에 절대 식이조절로 관리가 안된다는 말씀이고 ,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발빠른 케어가
들어가야합니다 ( 인슐린 투여 불가피 )
이 시기를 밀월기라 하는데 보통 췌장세포가 완전히 망가지지않고 조금이라도 기능을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쉽게 당이 잡히고 적절한 양의 인슐린으로도 혈당관리가 비교적 잘 됩니다.
보통 1-2주안에 혈당은 안정이 됩니다. 그러나 , 다른 장기질환이나 문제점이 있을시엔 혈당장애를 받아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1-2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 다른문제의 장애로 인해 혈당안정이 지연이 되는것인지 , 담당수의사의 능력부족으로 지연이 되는것인지를
판단 하려면 견주님들의 기본적인 당뇨 상식이 있으셔야 구별이 가능하므로
당세기에서 기본적인 공부를 하셔야 병원에 대응하며 판단을 하기 수월해집니다.
안타까운점은 이시기에 식이요법만으로 당관리를 케어하려는 병원들의 문제로
실명과 장기손상등으로 문제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 강아지 당뇨는 인슐린 없이 케어가 어렵고 , 수의사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해당 당뇨견의 시기와 정도의 판단을 명확히 해주는것이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당뇨 숙성기 ( 완전한 당뇨 )
당뇨 밀월기와 숙성기는 완전한 같은 당뇨이나 차이가 있습니다.
밀월기엔 당뇨진단이 되어도 비교적 쉽게 혈당 관리가 됩니다. 그러나 , 숙성기에 접어든 당뇨는 췌장세포가 완전히
망가져 100% 인슐린에만 의존을 해야하는 단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몸무게의 당뇨견이 어떤 아이는 0.2유닛으로도 관리가 되지만 어떤 아이는 0.5유닛을 투여해야만
관리가 되기도 합니다. 또다른 차이점은 , 밀월기는 적은양의 인슐린 투여로도 생활환경에 따라 잦은 혈당변화와
저혈당이 오기도 하지만 , 숙성기의 당뇨는 대체로 일정하게 유지가 되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밀월기엔 경우에 따라 하루 1회 인슐린 투여도 가능하지만 숙성기의 당뇨엔 하루 2회를 기본으로 상태에 따라 횟수가
더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많은분들인 인슐린양이나 횟수가 늘어나는것에 대해 불안해 하세요..
하지만 , 몸에서 필요한 만큼 인슐린을 공급해주는 양은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작 걱정을 해야하는것은 늘어나는 인슐린양이 아니라 , 인슐린에 전혀 방응하지 않는 혈당이나
잦은 저혈당입니다. 이유없이 잦은 저혈당이 생길땐 종양과같은 문제가 발생시에도 올수 있으므로
이유없는 저혈당이 자꾸 올땐 정밀검사를 반듯이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케톤산증은 몸이 산성으로 변하여 모든 장기를 손상시켜 사망케 하는 무서운병입니다.
케톤은 혈당이 200부터 조금씩 생기지만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혈당이 250 이상으로 장시간 지속되면 케톤검사를 받아 빨리 혈당을 낮추고 수액처치를 하여
케톤을 빼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사람과 강아지 당뇨는 비슷하면서도 분명 작은 차이는 있습니다.
그 차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첫번째는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케어를 하지 못하고
주인의 손과 직감에 의해 케어가 대부분 이루어진다는것에 있습니다..
강아지 당뇨는 왜 식이요법 한가지만으로 관리가 안되는지 견주님들은 잘 이해하고 계셔야 합니다..,
저희 아이도 혈당이 높아 입원해 인슐린 한번 투여하니
오랫동안 정상혈당 유지가 되어 일시적 당뇨라며 인슐린 없이 퇴원했다가ㅠㅠ 재진때 600까지 올라서 재입원해서 혈당곡선그리고 퇴원했네요… 그런데 여전히 인슐린지속시간이 오래가서 이틀에 한번 주사하기로하고 그렇게 진행중이에요ㅠㅠ 근데 저번주에 혈당43이 떠서…. 애가 고혈당일때더 저혈당일때도 증상도 없고 참ㅠㅠㅠ
감사합니다
울 아기한테 꼭 필요한 케어할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저희 아기는 이상이 있어서 병원갔을때 당뇨 판정과 함께 인슐린 하루 두번씩 넣어야 한다고 했어요ㅠㅠ 숙성기가 되서야 알게되서 평생을 인슐린을 맞춰야 한다는게 많이 속상하네요ㅠㅠ
저희 애기는 전에 췌장염을 앓다가 다시 발병한 사례인데요,,
췌장염 때문에 당뇨가 온건지 아니면 이미 당뇨가 오래 진행된건지 의사선생님이 일주일정도 항생제 투여후 치료방향을 결정하자고 하시네요ㅠㅠ 부디 당수치가 좀 내려와서 인슐린 투여까지는 안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당뇨라고 해서 막막했는데 당세기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을 수 있음에 감사드려요~
병원선택도 잘해야 되겠더군요..오진으로 시기를 놓쳐서 실명까지 된 애를 보고 있으면 너무 속상해요
점점 더 양을 줄여도 조절이 되는 상태는 뭘까요? 시간을 12시간 간격보다 늘려야 하나..3년차인데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네요
우리13살된 사모예드예요.. 병원에가서 뒷다리삐끗했다고 주사5 방맞고난후 그담부터 증상이시작되었어요.. 아.. ㅠㅡ 아직3주째입니다. 이런일이생기리라곤생각지도않았는데.. ㅠ ㅠ
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직 이상황이 믿기지 않고있는데..제가멘탈단단히잡아야겠어요..
좋은 정도 감사합니다,, 강아지는 아픈데 제가 아는 것이 없으니 너무 답답했는데 이 글을 읽으니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ㅠ 너무 도움됐어요..
이미 당뇨숙성기를 넘어서 인슐린을 하루 아침저녁으로 두번 맞는데 당뇨는 인슐린과 식이요법 둘 다 병행하는게 최고인 것 같네요 ;)
금요일 당950나오고..당뇨판정받았어요
희석된 인슐릿처방받고 아침저녁 0.5씩
식후바로 놔주고있습니다..진짜 뭣도모르고 하라는데로만하다가 키페와서 많은걸배우고갑니다!!
얼마나 공감이 가는지요...
무지했던 제가 너무 미안할 뿐이네요...
쿠싱 2년차 1년은 제대로 된 약 용량 못 맞춰서 고생하다가 당뇨 발병한지 2주 되어 가네요. 기운 없어 하는 모습 보니 너무 마음이 무겁네요
아직 진단받은지 5일차인데 잘모르지만 당이 잘 안집히는것 같아요ㅠ 제가 다니는 병원을 믿어야할지 머리가 복잡해요ㅠ 이러다 백내장이 오는건 아닌지 합병증도 무섭고ㅠㅠ혼란스러운 마음에 카페도 가입하게 되었어요ㅠㅠ 많은 정보 얻어갑니다ㅠㅠ
간종양때문에 아픈앤데 당뇨 판정받은지 이틀째입니다 하늘이 무너지지만 최선을 다해볼께요 어떻게든 살려야해요
전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카페 아니었음 큰일날 뻔 했어요...저의 무지함이 내 아가에게 또 다른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치료 잘 받겠습니다...갈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모두 화이팅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입원하기로 했는데 잘 확인해 봐야겠어요 ㅠㅠ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기대했어요.. 인슐린을 언젠가는 맞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구요.
다시 굳게 마음을 먹어야겠네요.
인슐린은 필수고 관리도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인슐린을 매일 잘 주사해주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완치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강하게 마음먹어야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인슐린이 중요하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강아지는 인슐린이 필수네요ㅜㅜ
인슐린이 중요하군요 ㅠㅠ 조금 이상할때 병원 빨리 못대려간게 후회스럽네요
혹시나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도 관리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애기한테 좀 더 노력해야겟네요
인슐린을 언젠간 안줘도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겠네요ㅜㅜ
어제 당뇨판정받고 인슐린 처방받았습니다. 잘 배워서 케어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다뇨.. 다이어트 중이라 배가 고파서 물을 많이 마시는건 줄 알았는데 미리 캐치를 했더라면ㅠㅠ… 아이가 평생 주사바늘을 달고 살아야한다는게 너무 마음이아파요
감사합니다. 정말 정독했어요. 당뇨 초보견주라 궁금한게많았는데 큼직한 궁금증들은 해결이된것같아요!
인슐린을 평생 놔야한다는 생각에 막막했는데 이 글 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내요
식이요법보다 더중요한것이 인슐린이군요
인슐린... 아직은 너무 어렵네요 ㅠㅠ
좋은글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