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하우스 류재관 대표께서 캐나다우드 교육가셔서 찍으신 사진입니다. 목구조로 타운하우스 조성하여 멋스러움이 배가 된것같습니다.
Chapter 2
프리컷시스템, 기둥-보 구조 가격경쟁력 강화 한국형 목조주택을 3.3㎡당 400만원대에, 국립산림과학원 한그린
지난 5월, 국립산림과학원이 기둥-보 방식의 한국형 목조주택‘ 그린’을 저탄소 녹색성장 공업화 목조건축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통해서 발표했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가한 목조건축 권위자들은 한결같이“ 그린이 우리나라 목조건축 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조부재와 마감재로 인한 친환 경성은 물론 기존 중목구조 주택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에서 일주일 만에 집을 지을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성과는 특히 전통한옥의 현대화와 국산목재의 고부가가치성 부문에서 이뤄져 의미가 더욱 깊다.
그린은 구조부재 및 부품을 미리 공장에서 정밀하게 가공해 시공 현장에서는 조립만하면 되는 목조주택 공업화 건축시스템 CAD/CAM 프리컷(Pre-cut)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30일 이상 소요되던 한옥의 골조공사를 6시간이면 끝마칠 수 있다.
건축 공기 단축과 인건비 절감으로 건축원가도 3.3㎡(평) 당 800만원대 에서 400만원대 또는 그 이하로 낮출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목재주택의 공업화가 전통한옥의 계승과 국산목재의 이용을 배경으로한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전통치수와 모듈에 충실 한 공법(모듈 3.6m, 기둥 180×180㎜, 보 180×240㎜)을 적용해 내벽 마감재이자 외벽 치장재인 전통 기둥-보의 멋을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180×180㎜ 이상의 굵은 낙엽송 기둥과 대들보는 10일 내에 함수율 8~13%의 균일한 품질로 건조되는 고온저습건조 신기술이 적용되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 건조기술은 천연건조로는 3년 이상 소요되던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킨 성과일 뿐아니라 국산목재의 변형률을 최소하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증가 시킨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옥 시공 후 흔히 나타나던 부재의 갈라짐과 틀어짐 등의 문제점도 동시에 해결해 고급 목조주택 소재로서 한걸음 가까이 다가선 셈이다. 내부 마감에 있어서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방출이 적은 목재벽판재와 황토 패널, 한지, 나무벽지 등의 친환경 실내마감 내장재를 도입했다.
목재는 피톤치드 등 몸에 좋은 천연 VOCs를 방산함 으로써 신진대사 촉진 및 숙면을 유도하는 등 건강 기능성이 일찍이 알려진 바 있다. 아울러, 경량온수패널과 하이브리드 복합패널(SIP)벽체 등 건식의 조립식 공법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그린 구조해석 결과 SIP 벽체는 지진에 매우 강하다고.목조공동주택의 경우 내화성능 향상을 위해 복합패널에 내화보드 를 덧붙일 수도 있다. 또 발포폴리스티렌 단열재를 구조재인 오에스비 및 내화성능을 함유한 마그네슘보드를 이용해 복합재료로 형성, 단열성이 우수하다. 벽체의 경량화, 조립시공의 용이, 구조내력 보강, 설비의 내장화, 다층구조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립산림과학원 박문재 박사는“지금 바로 그린의 프리컷 방식을 도입하고자 한다면 집성재나 더글라스 퍼 등의 외 산재를 이용할 수 있겠다”며“국산재의 경우 180×180㎜ 이상의 굵은 기둥은 여주와 동해산림조합유통센터에서 구할 수 있고, 고온저습건조 역시 두 곳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건조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곳이 있고,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시장 수요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자재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그린’은 전통과 크다는 의미의‘ ’과 녹색과 그리워함, 그림을 뜻하는‘그린’의 합성어다. 국민의 정서에 부합하는 한국적 캐릭터를 풍부하게 담고, 현대건축의 장점을 유연하게 융합하고자 개발되었다. 베이비붐 세대(55년~63년생, 전체인구의 17%) 중심의 소득수준 중상층이 선호하는 주택가격과 품질을 확보하고, 향후 도시근교에 입지하는 단지형 전원주택 또는 타운하우스 주택으로 보급된다면,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목조주택시대를 열어갈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조주택 그린의 컨셉과 특징 국산재를 고가의 다양한 용도에 대량 이용. -낙엽송 소재로 만든 굵은 기둥과 보로시공(고온저습 건조기술 연구성과활용). -서까래와 외벽널(낙엽송), 벽판재(백합나무, 낙엽송), 데크(리기다소나무) 사용. 전통 한옥의 목구조 계승 -전통치수에 충실한 기둥-보 공법(모듈 3.6m, 기둥 180×180㎜,보 180×240㎜). -구조재인 기둥과 보는 실내외에서 노출되는 내벽 마감재이자 외벽 치장재. 공업화 건축에 적합한 부재가공 기술로 시공 -구조재 및 부품을 CAD/CAM 프리컷 가공시설로 고성능 정밀 가공. -프리컷부재 사용으로 골조공사기간의 획기적 단축(6시간),전통공법 30일소요. -경량 온수온돌패널과 SIP벽체 등 건식의 조립식 공법 적용. 저탄소 녹색성장‘그린홈’200만호 보급 시책 선도 -신재생에너지 적극 활용 : 태양광발전(전기생산 판매), 펠릿보일러 등 설치. -새집증후군 최소화위한 내장재도입:백합나무벽판재, 황토보드, 한지실내마감. 목조주택 그린의 상용화 촉진 전략 건축원가 절감으로 경쟁력 향상 -인건비 절감, 공기단축으로 3.3㎡(평) 당 400만원대 달성.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으로서 인센티브 가능성 제시 -목조주택 1동(40평형)당 이산화탄소 100톤 배출저감 효과(탄소배출권 $878): 재료가공 에너지 절감 70톤, 탄소저장 효과 30톤.목표 수요시장의 선택과 집중 -베이비붐 세대 중심의 소득수준 중상층이 선호하는 주택가격과 품질 확보. -도시근교에 입지하는 단지형 전원주택 또는 타운하우스 주택개발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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