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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날씨에 따른 산의 변화 산은 계절이 바뀌거나 날씨의 변화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을 나타내기 대문에 항상 최악의 상태를 염두에 두고 대비하여야 한다. | ||||||
1. 비 | ||||||
산에서 비를 만나게 되면 등산자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구름과 가스로 인하여 시야가 막히고, 산길이 미끄럽고. 비가 계속되면 계곡물이 불어나는 등 위험의 요소가 많아지며 무었보다도 비를 맞으면 체온이 떨어지고 우의를 착용 했더래도 행동이 부자유스러워 산행에 차질을 가져오게 된다. | ||||||
2. 바람 | ||||||
산에서는 날씨가 좋은 때라도 지형적인 조건으로 강풍이 불 때가 많기 때문에 강풍이 불때면 능선상이나 봉우리, 위험한 산길에서는 몸가짐에 주의를 해야 한다. | ||||||
3. 기온 | ||||||
고도 100m 올라갈 때마다 기온은 0.6도씩 낮아진다. 가령 1,000m의 산이라면 평지보다 6도 정도가 낮아진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게 되면 기온은 더 떨어지게 된다. 체감온도는 바람이 초속 1m로 불 때 약 1도가 덜어진다. 다시 말해서 기온이 10도의 경우 초속 10m의 바람이 분다면 체감온도는 0도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체온 저하로 인한 동사는 꼭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름철에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람의 강도> | ||||||
4. 눈 | ||||||
눈이 덮인 산은 지형적으로 무설기의 산과는 전혀 다른 산이 되고 만다. 더구나 폭설이 내릴 때면 시야가 막히고 산길이 덮혀 길 찾기도 힘들고 무었 보다도 경사가 급한 지형에서는 신설표층 눈사태의 위험이 매우 높다. | ||||||
5. 벼락 | ||||||
특히 여름철 뇌우를 동반한 구름이 접근하게 되면, 능선 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벼락의 위험이 있으면 쇠붙이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 ||||||
6. 햇볕 | ||||||
여름철 강렬한 태양아래 장시간 노출하게 되면 조갈증은 물론 일사병이나 열사병의 위험이 있고, 적설기에는 설맹의 위험 있다. 모자나 색안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
7. 일몰 | ||||||
산에서는 평지보다 해가 빨리 지고 해가 지면 어둠도 빨리 온다. 산에서의 어둠은 모든 행동을 제약하기 때문에 산행은 일몰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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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날씨에 대한 지식 | ||||||
산의 날씨처럼 변덕이 심한 것도 없다. 가능한 빨리 예측해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산의 날씨는 변덕스럽고, 기온차가 심하다. 푸른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일기 시작했나 싶으면 갑자기 강한 비바람이 덮쳐온다. 이런 일이 산에서 자주 일어난다. 산의 날씨는 평지에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변덕이 심하다. 산등성이가 있거나 계곡이 있어 지형이 복잡해서 기류가 변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산의 날씨는 쉽게 변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계획을 세워, 등산을 할 때는 충분히 준비를 갖춰야 한다. 풍속 1m의 바람을 맞으면 체감온도는 1도가 낮아진다. 등산의 계획은 이러한 날씨의 변화, 기온, 체감온도의 변화를 확실하게 염두에 두고 세워야 한다. 짙은 안개를 감기면 시야가 흐려져서 아주 위험하다. 그럴 때는 가능한 한 움직이지 말고 맑게 갤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서둘러 무리하게 움직이면 길을 잘못 들기 쉽고, 안개 밑으로 굴러 떨어질 위험도 높다. 특히 설계에서 안개를 만나면 완전히 방향감각을 잃는 일이 있다. 안개가 끼어 있는 설계에서는 걷지 않는 것이 좋다. 설령 옅은 안개라도 표식이나 목표물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루트를 판단하기 어렵다. 반드시 수시로 나침반의 방향을 확인하면서 전진하도록 한다. 더구나 도심 속에서처럼 절대로 안전하다고 하는 피신장소가 있을리 없으니 매우 위험하다. 벼락이 산의 악천후 중에서 제일 두렵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제일 안전한 것은 낙뢰의 조짐이 있으면 빨리 하산하는 것인데, 좀처럼 그렇게 되기는 힘들 것이다. 특히 위험한 장소는 산정이나 산등성이, 큰 바위나 큰 나무 아래 같은 곳이다. 번쩍하고 오면, 그 장소에서 가능한 한 멀리 떨어져서 몸을 낯추고 진정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설마 그런 사람은 없겠지만, 우산이나 피켈 등 금속제 막대기 모양의 물건을 높이 올려서는 안된다. 낚시를 하던 사람은 즉시 낚싯대를 거두어야 한다. 그 이유는 최근 늘고 있는 등산에서의 사고 중에는 산의 날씨, 자연 현상을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이다.
악천후인 산에서는 어떤 위험을 만나게 될지 모른다. 경솔한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때로는 용기 있는 철수도 필요하다. 악천후가 예상될 때는 깨끗하게 계획을 연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안전하다. 모처럼의 등산이라고 무리하게 해서 계속 강행하다가 잘못하면 조난이나 죽음의 위험도 당할 수 있다. 부디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한다.
또 날씨 예보에 의존하지 않아도 예측할 수 있다. 하늘의 모양을 보고 판단하는 방법이다. 날씨에 관한 속담이 많이 있는데, 날씨 예보 같은 것이 없었던 시대의 사람들은 구름의 형태나 바람의 방향 등을 보고 날씨의 예측했다 한다. 이 방법은 의외로 정확해서 변화가 심한 산의 날씨를 예측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각 지역마다 독특한 예측방법이 많이 있다. 산에 가면 그 지방 사람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때 알아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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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산행 유의사항 | ||||||
겨울산행에 비해 초봄 산행은 여기저기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겨울산행은 장비에서부터 만반의 준비를하기 때문에 오히려 사고가 나지 않는다. 반면 해빙기인 초봄에는 산을 쉽게 생각하고 야유회 정도로 생각하고 덤볐다가 낭패보기 십상이다.
초봄산행에서는 등산복을 철저히 준비하고 산행속도를 조절하는 절제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봄철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다. 7백∼8백급의 산은 평지보다 섭씨5도가 낮다. 3월이 돼도 산은 아직 2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여기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라도 내린다면 체감온도는 급격히 떨어져 겨울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가 된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저체온증이다.
따라서 방수 방풍이 되는 옷과 여벌 옷을 갖추는 것이 초봄 산행의 생명이다. 방수방풍의는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내릴 때 입는 옷이다. 그렇다고 방수 방풍의가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다. 계속 입고 걸으면 땀 배출속도가 몸에서 발생하는 땀의 양을 따라가지 못해 결국 옷 안쪽에 남게 된다.
상의는 남방셔츠나 긴팔 티셔츠에 조끼만 걸치고 산행하다 쉬는동안 방수 방풍의로 체온의 저하를 막는 것이 봄철산행에서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만물이 생동하는 모습을 엿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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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산행 주의사항 | ||||||
1. 피서지 안전사고 '이것이 대비책'
▲ 등산시 주의사항
산의 기온은 평지보다 낮아 바람까지 불면 평지와 10도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게 예사. 사람은 평균체온 36.5도에서 1~2도만 떨어져도 몸이 떨리기 시작하므로 여름철 등반시에도 스웨터 같은 두터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일행중 한사람은 휴대전화를 지참하는 것도 권할만하다. 물놀이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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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행때 비오면 이렇게 산행을 떠날 때에는 산행 경험이 많은 사람과 동반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한 일정과 코스는 피해야 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옷, 플래쉬, 로프 등 최소한의 장비와 초콜릿, 미숫가루 등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한다. 일기예보에도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야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야영지의 선택이다.가능하면 허가된 야영장을 이용하고 되도록 계곡물에서 떨어진 지역의 평탄한 양지를 골라야 한다. 물가나 넓은 바위 위는 위험하다. 뱀과 독충의 침입에도 대비해야 한다. 야영 도중 비가 오면 부지런히 야영장 주변을 관찰하고 일단 이상한 조짐이 보이면 즉시 안전지대로 철수해야 한다.긴급철수 때에는 장비는 무시하고 비상식량만 챙겨 피해야 한다.
폭우로 물이 크게 불어난 계곡을 만나면 무리하게 건너려 하지 말고 산비탈이나 능선을 타고 계속 올라가는 것이 좋다. 사정이 급박해 계곡을 건널 때에는 반드시 로프를 이용해야 한다. 이번에 많은 사망·실종자를 낸 지리산은 조금만 비가 내려도 계곡물이 순식간에 늘어나 조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 ||||||
3. [여름철 산행 아는만큼 안전하다]
▲야영 장마가 끝났다고 해도 이번처럼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기 쉽다. 계곡아래에는 비가 오지 않더라도 계곡 위쪽에서 비가 내리면 계곡물은 순식간에 불어난다. 10여분정도 비가 쏟아진다면 물이 불어나지 않아도 과감하게 철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곡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우선 대피한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의 손길이 뻗칠 때까지 기다리며 침착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급류 못지않게 무서운 것이 산사태다. 나무가 많지 않고 경사가 가파른 흙사면, 암벽에 흙이 덮혀있는 지형은 피해야 한다. 빗물을 먹은 흙더미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무너져 내리기 때문이다.
▲계곡산행 그러나 상류부분에는 구조물 시설이 안된 곳이 많으므로 계곡 위쪽에서는 가급적 길을 따라 걷고 횡단은 피해야 한다. 급류에서 넘어졌다 일어선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수량이 무릎까지 올라오더라도 허리이상 차오른 강물을 건너는 것 이상으로 힘들고 위험하다. 급류를 만나면 자일을 확보한뒤 건넌다.
▲일사병과 열사병 일사병은 체온이 40도정도 올라가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부가건조해 지고 얼굴이 붉어진다. 두통.구토.현기증.권태감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을 잃게 된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의복을 벗기고 물을 끼얹어 체온을 떨어뜨려 줘야 한다.
열사병은 수분만 섭취하기 때문에 염분 결핍의 탈수증상을 나타낸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 땀을 자주 흘리는 것은 일사병과 같다. 그러나 체온이 떨어지는 점이 다르다. 염분결핍으로 인한 탈수증세이므로 물만주면 악화된다. 머리를 낮추고 발을 높인 후 0.1%의 식염수를 15분 간격으로 투여해야 한다.
▲기타
텐트와 덧옷등의 장비는 방수제품으로 갖추며 비를 맞아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직 남방이나 파일재킷같은 보온의류도 반드시 갖춘다. 덧옷으로는 방수.발수.투습성이 뛰어난 고어텍스나 마이크로텍스 제품이 좋다. 고를 때는 봉제선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는지 살펴본다. | ||||||
4. 계곡옆 텐트 "위험천만"… 여름산행 대피요령
여름 피서철마다 산계곡에 갑작스럽게 쏟아져 내리는 폭우로 조난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사고도 평소 대피 요령을 숙지하고 있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야영객이 가장 조심해야 할 사항중의 하나는 어디에 텐트를 쳐야 하는가 하는 문제다. 초보자일수록 계곡 옆이나 물가 바위 위에 텐트를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폭우로 물이 갑자기 불어날 경우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
따라서 텐트는 계곡보다 높은 위치를 골라 쳐야 한다. 특히 계곡이 많고 산세가 험한 곳에서는 비가 조금만 내려도 빗물이 삽시간에 모여들어 엄청난 기세로 하류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이같은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또 대부분의 야영자들은 비가 오기라도 하면 텐트 안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것도 위험을 부르는 일이다. 야영장 주변을 거듭 돌아보고 조짐이 이상하면 즉시 안전지대로 철수해야 한다. 계곡물은 갑자기 불어나기 때문에 머뭇거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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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산행 협곡 피하라.
초여름 산행은 장마와 겹치는 시기이고 여름시즌은 인파에 시달리다 산행의 기분을 망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등산인들은 “적막한 산길을 걸으며 유유자적하게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비를 조금 맞는 것을 감수하고라도 초여름 산행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비를 만날 것이 뻔하지만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한다면 오히려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어서다.
장마철 산행 인원은 장비를 충분히 갖추기 위해 3∼4명 선이 좋다. 굳이 혼자 나서려면 오지나 폭우로 물이 불어나는 곳은 피해야 한다. 짐을 가볍게 하고 숙식을 산장이나 민박집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위험한 협곡은 되도록 피한다. 어쩔 수 없을 경우에는 폭넓은 계곡, 안전시설물, 대피장소가 있는 곳을 택한다. 텐트 덧옷 등은 방수제품을 고른다.특히 덧옷은 보온되는 것이 좋다. 식량은 부패 잘 안되는 것을 챙긴다. 육류 채소류는 첫날만 먹고 그 다음부터는 냉동건조식품이나 건어물을 섭취한다. 복장은 반바지 반팔 티셔츠에 챙이 긴 모자를 쓰면 간편하다.
산행중 폭우를 만났을 때는 여유와 인내심이 가장 필요하다. 폭우로 물이불었더라도 비가 그친 뒤 3∼4시간 뒤면 평상 수위를 되찾는다. 나무가 많지 않고 경사가 가파른 흙사면을 지날 때는 산사태를 주의한다. 암벽에 흙이 덮여 있는 사면이나 바위와 흙이 뒤섞여 있는 산사면은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임을 잊어서는 안된다.안개에 대비,5만분의 1지도와 나침반 고도계를 지참하고 낙뢰가 칠때는 능선같은 볼록한 지역에서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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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산행 - 방수장비, 저체온증, 낙뢰, 계곡 범람 주의
▲휴대 장비의 방수
▲체온의 보호를 위한 여벌옷 비를 맞고 걸으며 자켓 등을 모두 꺼내입는 것은 마른 옷이 정작 필요할때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 반드시 여벌의 마른옷을 방수포장해 준비해둬야한다.
▲불어난 계곡물 건너기 계곡을 탈출할 경우에는 상류쪽으로 거슬러 올라 가거나 양쪽사면 중 쉬운 곳을 택해 곧바로 능선으로 올라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계곡으로 건너야할 때는 수량이 적은 상류쪽을 택하고 물이 무릎 이상 올라오면 포기, 하루 정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낙뢰 대비 낙뢰는 언제나 2번씩 치며 지형적으로 높은곳에서 반복된다.그러므로 가장 높은 곳을 피하는 것이 관건. 대피방법은 금속을 멀리하고, 부근에서 가장 작은 나무 밑에 있거나 될 수 있는 대로 몸을 많이 숙이고 웅크리고 있어야 한다.
무리를 지어있는 것도 위험며 저항이 작은 바위나 바위틈, 작은 시내, 식물과 절벽 등은 전도체가 되므로 피한다. 작은 시냇가는 특히 위험하다. 등산장비 중에는 로프와 침낭이 대단히 좋은 절연체 이므로 이들을 깔고 앉는다. 텐트 안에서는 누워있지 말고 침낭 위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 땅에 엎드리는 것이 가장 위험한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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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 등산할 때 주의 할 점 | ||||||
쾌적하게 걷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해 보자. 땀으로 젖은 내의나 양말은 부지런히 갈아입는 것이 좋다. 젖은 채로 있으면 움직이기 어렵고, 기온이 내려갔을 때 급격하게 체온을 빼앗겨 버리고, 피로가 증가하게 된다. 또 젖은 양말을 신고 있으면 신발 까임을 일으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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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겨울산행 눈과 바람이 최대복병 늦가을은 다른 철에 비해 등산채비를 갖추기가 매우 까다롭다.예측하기 힘든 날씨 변화 탓이다.늦가을 산정은 높이가 해발 1천m를 넘을 경우 겨울날씨나 다름없는 것으로 알고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방수 등산화와 순모 상의에 방수가 되는 재킷 한 벌정도는 반드시 갖추도록 한다.
가을산은 또 연중 물이 가장 귀할 때다.약간의 식수는 비상용으로 챙겨가야 한다.또 산이 조금이라도 깊은 편이면 아예 길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낙엽이 두텁게 쌓이고,짙은 안개마저 낀다면 길찾기가 어려워진다.그러므로 날씨가 좋다고 해서 나침반이나 지도를 챙기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또 한가지 주의할 대상은 뱀.가을독사는 잘 도망가지도 않고 나뭇가지 색깔과 흡사해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뱀에 물렸을 땐 물린곳을 깊이 째고 피를 낸다음 심장에 가까운 쪽을 묶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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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 주의할 점 | ||||||
▲양말, 장갑은 여벌준비… 비상식량 꼭 지참 - 설화가 만발한 겨울산이 손짓하고 있다. 연중 등산의 묘미를 가장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은 단연 겨울철. 겨울산행은 설경을 만끽하며 기상변화 등 악조건을 극복하는 묘미가 큰 반면 많은 위험도 따른다. 겨울산행을 위한 안전수칙을 알아본다.
▲치밀한 계획을 세울 것
겨울산은 날씨변화가 몹시 심하다. 갑자기 폭설이 내려 당황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일기예보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날씨 이상변화가 예상되면 지체없이 하산하다.
▲완벽한 장비를 갖출 것 2도씩 낮아진다. 우선 방한·방풍처리가 잘된 스톰파커를 준비하고 털내의와 파일재킷을 껴입는 것이 활동도 자유롭고 보온에도 좋다. 등산화는 보온성과 방수성이 좋고 조금 큰 것을 고른다. 또한 언 눈길에 대비, 아이젠을 준비해야 한다. 초보자의 아이젠은 네발짜리면 충분하다. 초보자들은 가벼운 산행에도 피켈과 스패츠(발토시)를 준비해야 한다. 털모자, 양말, 장갑은 보온성이 좋은 순모제품이 좋은데 양말과 장갑은 여벌을 준비해야 한다
▲비상식량 꼭 지참 경험 많은 리더와 동행할 것
▲사고에 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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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 눈과 바람이 최대복병 겨울 산행의 최대 적은 눈과 바람이다.의복과 장비를 제대로 갖추어 만약 의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방한 방수가 되는 의복은 기본이다.고어텍스 소재 로 된 재킷과 오버트라우저(방한 방수바지),등산화 등을 이용할 만하다.고어 텍스제품은 비싸지만 한번 장만해두면 오래 쓸 수 있다.
재킷을 고를 때는 모자가 달린 걸 선택해야 좋다.얼굴과 손발이 동상에 걸 리지 않도록 모자 양말 장갑은 모사로 된 제품을 이용하고 반드시 여벌을 준 비한다.눈덮인 산을 오르려면 아이젠과 발토시도 필수적이다. 개념도를 보고 산행시간을 미리 꼼꼼히 점검하고 아침 일찍 출발해 해지기 2시간 전에는 산행을 마쳐야한다.겨울에는 해가 짧고 산속 날씨는 불안정해 저물면 낭패를 당하기 쉽상이다.
겨울 산행중에는 쵸콜릿 귤 등 고칼로리 식품이나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간식도 충분히 준비해 자주 먹어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랜턴을 항상 휴대 하고 보온병에 따끈한 커피를 담아가면 산행이 즐거워진다. 배낭은 등에 메고 가는 게 좋다.길이 미끄러워 쉽게 넘어질 수 있는데 배 낭을 메면 완충작용으로 머리나 허리 등의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등산화 끈이 풀려 밟고 넘어지는 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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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 조난과 그 대책 | ||||||
▲겨울산에 상존하는 위험들
또한 눈에 덮인 지형지물의 변화로 인해 판별력을 잃고 정상적인 등산로를 이탈한 채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고도 있다. 그 동안 겨울철에 이런 유형의 조난사고들이 여러번 발생했다.
▲길 잃은 사고 가장 많다. 1987년부터 5년동안 집계된 설악산 구조대의 자료에 의하면, 여러 유형의 사고 중 길을 잃고 조난하는 사고가 가장 많으며, 이런 유형의 사고는 전체 사고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특히 겨울 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평소 익숙한 지형일지라도 지표면의 지형지물이 눈에 덮일 경우 판단이 흐려져서 자칫하면 정상적인 등산로를 이탈, 길을 잃고 방황하기 쉽다. 겨울 산에서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또는 일몰 후까지 운행할 경우 이런 유형의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강설로 시계가 하얀색 일색으로 변할 경우 원근감이 없어져 판단이 흐려진다.
특히 방향감각이 흐려짐은 물론, 설면과 공간과의 경계를 식별하기 어렵게 되어 마침내 길을 잃고 환상방황을 하다가 조난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유형의 사고는 연간 약 300만명이 찾는 설악산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설악산 천불동의 비선대에서 양폭산장으로 가다가 칠선골로 들어가거나, 희운각에서 양폭산장으로 하산도중 무너미고개 부근에서 가야동계곡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겨울철 칠선골 입구의 철제다리 밑에 나 있는 발자국( 빙폭등반 연습을 하는 전문산악인들이 출입하고 있음)을 따라 가다가 험한 지형의 칠선골로 들어가게 되어 조난하는 경우가 많다.
1991년 2월 5일과 6일 사이에 이 지점에서 일어났던 사고사례를 살펴보기로 한다. 겨울 설악산에 등산을 온 김형수씨(28) 외 2명은 양폭산장으로 오르던 중 칠선골로 길을 잘못 들어 이틀동안 계곡 속에 갇힌 채 조난하였다가 동사 직전에 구사일생으로 구조됐다.
고교동창생인 이대환(19)과 김철민(19)은 설악산이 초행이었는데, 속초시내 한 음식점에서 우연히 만난, 설악산 경험이 많다고 허풍을 떠는 김형수씨와 동행이 되어 길을 잃었던 것이다. 겨울산에서의 조난의 90%는 무경험과 부주의, 준비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것이 상례이며, 영웅심이나 무모한 허장성세는 자신은 물론 동행자까지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1990년 12월 30일 경남 거창의 기백산에서 이경환씨(49. 교사)가 영하 10도 씨의 산속에서 4박5일동안 길을 잃고 방황하며 죽음과 사투 끝에 극적으로 구조된 사례도 있다.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감지하였을 때는 이미 정상 등산로에서 상당한 거리에 이르렀을 때이다. 이 때 혹시나 하는 기대심리를 갖고 이리저리 움직인다면 체력소모와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킬 뿐이다.
눈보라가 친다든지 안개가 짙게 끼었을 경우와 일몰 후에는 즉시 행동을 멈춘 후 적당한 은신처(비박장소)를 찾아 차선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 때 설사 지도나 나침반을 휴대하고 있다 해도 출발지점에서부터 방위각을 설정하고 위치를 판정하지 않은 채 운행하였다면 이런 용구들도 별 소용이 되지 않는다. 서슴지 말고 아는 길(최초의 진입로)까지 되돌아 나오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등산로를 이탈하여 조난하였을 경우에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자기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 일몰 후에는 마른 나무를 주워 모닥불을 피워 추위에 대처함은 물론, 조명구를 사용하여 일정한 간격으로 깜빡거린다든지, 소리를 외치는 등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야 한다.
주말을 이용한 당일산행일지라도 비상시에 대비하여 조명구, 예비의류, 비상식량, 방풍의, 판초 등을 휴대하여 이런 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불충분한 영양 섭취와 바람과 눈에 대한 미흡한 대비로 인해 탈진상태에 이어 하이포서미아(저체온증)에 걸리기도 한다.
1986년 1월 26일 남설악 주전골에서 탈진으로 피로동사한 국립공업시험원 직원인 채모씨의 그 사망사고가 그 전형이다. 당시 이들 일행은 망대암산과 1158봉 사이의 바람이 세차게 부는 능선상에서 부실한 복장으로 장시간 몸을 노출하여 체열을 빼앗겼으며, 하산도중 허기진 상태에서 찬 눈을 먹어 열저하를 더욱 가속시켜 결국은 사망하였다.
또한 1991년 2월 14일 남설악의 오색에서 대청봉을 향하여 오르던 3명중 2 명이 탈진과 추위로 동사하고, 유일한 생존자인 김병규씨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으나, 심한 동상으로 양발의 무릎 아래 부위를 절단한 비극적인 사례도 있었다.
겨울 산에서는 행동한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필요한 양의 영양 섭취, 기상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풍. 방수의류 휴대, 비박용 막영구의 준비와 버너같은 열기구의 지참은 필수이다. 또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체력의 30정도는 항상 남겨두어 탈진을 막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탈진에 이르기 전에 열량 높은 행동식으로 소모된 열량을 보충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빠른 시간내에 건조한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하며, 열량이 높은 음식물(더 운 당질의 차나 쵸콜렛, 캔디 등)을 섭취해야 한다. 저체온증상의 환자는 침낭속에 동료가 함께 들어가 몸으로 감싸주어 체온을 유지시켜야 하며, 환자에 대한 가온 조치는 점차적으로 해야 한다.
한편 내린지 오래되어 굳은 눈은 경사에 관계없이 대개 안전한 편이다. 그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눈사태 지역의 특성을 살펴보면, 대개 경사진 암벽이 V자형(깔대기형)의 협곡(설악산 죽음의 계곡, 설악골 등)을 이루거나, 매끄러운 완경사의 슬랩암반(오련폭포 난간 위쪽 사면), 경사진 사면이 길게 이어지는 지형(설악산 공룡능선, 한라산 장구목 등)이다. 이런 지형을 통과할 때는 기온, 눈의 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한 후 행동해야 한다. 특히 굳은 눈 위에 신설이 덧쌓였을 경우가 위험하다.
사태지형에서 막영중에, 또는 등반중에 한꺼번에 10여명이 몰살한 경우도 있었다. 대 부분이 압사나 질식사했다. 통계에 의하면, 눈사태로 희생된 사람의 약43%는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사태지형, 사태가능 경사도, 사태예견지형에서의 행동방법, 사태지형에 대한 사전정보를 갖고 산행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행 전에 사태지역이 어디인가를 알아두고 그 지점을 통과할 때는 대원간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뒤, 격시운행을 하여 눈사태 발생시 즉시 구출,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되도록이면 이런 지형을 피하여 운행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 동안 대부분의 눈사태는 전문산악인들의 훈련대상지인 험난한 지형에서 발생하였으나, 일반 등산로에서도 있었다. 1986년 1월 23일 설악산 오련폭포 위쪽 등산로에 가설된 철계단을 통과하던 코오롱등산학교 동계반 수강생 일행 9명이 눈사태에 휩쓸려 내려가 눈더미 속에 매몰된 사례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 평소 눈사태에 관한 지식이나 예견능력을 키워 나가지 않는 한 안전할 수 없다. 일반적인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산에서 적설량이 제일 많은 계절은 1월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 눈사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2월이다. 사태가 예상되는 지형은 비교적 기온이 낮은 오전 중에 일찍 통과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신설이 쌓인 다음날 기온이 상승하면서 눈이 습해지고 무거워지면 곧 눈사태로 이어진다. 여기에 비 마저 온다면 눈사태의 위험은 한층 증가 한다.
아무튼 한낮의 강렬한 햇빛이 복사중일 때는 경사가 급준한 바람맞이 사면을 통과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굳은 눈층이나 얼음 표면에 내려 쌓인 신설은 작은 충격이나 진동에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1987년 1월 3일 죽음의 계곡 100m폭에서 제트기 비행음의 진동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눈사태가 이를 입증한 실례다. 여러 사람이 좁은 협곡에서 한꺼번에 북적거리며 설사면에 충격을 가하며 행동을 하거나 고성방가하는 일도 눈사태를 유발의 원인이 된다. 능선 바로 아래에 급경사 협곡을 통과하는 일도 매우 위험하다. 1989년 1 월 19일 코오롱등산학교 동계반 수강생들이 공룡릉에서 눈사태에 매몰되었다가 살아난 예가 있다.
능선종주중 이런 걸리(gully)를 만났다면 최대한 위쪽 경사면을 횡단하는 것이 안전하며, 비스듬히 오르는 것보다는 직등하는 편이 낫다. 오르고자 하는 대상 산의 등산로 중에 사태지형에 대한 정보를 현지주민, 산장관리인 등에게서 미리 입수해둔다.
또한 등반대상지역에 대한 기상정보도 알아두어야 한다. 장기간 맑은 날이 계속되다가 눈이 내릴 경우는 폭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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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부르는 구름 ▲ 하층운의 종류
②층적운: 지표부근에서 2km정도에 나타나며 물방울로 구성. 층쌘구름으로도 불립니다. 회색 덩어리 구름들로 이루어짐.
③층운 : 물방울로 구성. 300~600m에 나타납니다. 층구름, 안개구름, 두루마리구름으로도 불립니다. 낮게 덮이는 진한 회색 구름이다.
▶ 난층운사진 < 난층운(Nimbostratus) (Ns) > 중층운의 하나. 10가지 구름 종류의 하나로 비층구름, 또는 비구름이라고도 함. 기호는 Ns이고, 2∼7km의 높이에 나타남. 구름의 층이 매우 두껍기 때문에 구름의 밑은 거의 암흑색으로 보이며, 대개 온 하늘에 퍼진다.
저기압의 중심 부근이나 전선 부근 등에 널리 발달하는데, 비나 눈이 내릴 때가 많음. 종전에는 하층운으로 취급하던 어두운 흑색의 구름으로서 비오기 전에 나타나서 형태가 불규칙하게 무너지면 편란운 이라고 하며 비가 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비구름이라고도 한다. 운저가 혼란된 암회색의 구름으로, 대체로 비 또는 눈을 동반한다.
▶조성과 외관 난층운의 운립은 수적, 빙정으로 되어 있지만, 우적 또는 설편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보통 비나 눈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구름의 밑은 혼란된 형태를 하고 있다. 운저의 밑에는 조각구름이 생기는 일이 많다. 그것이 넓은 범위를 덮고 있을 때에는 난층운의 하면으로 잘못 보는 경우가 있다. 이 조각구름은 층운의 일종이다. 난층운은 두꺼운 고층운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 경우, 태양이 희미하게 보이든지, 또는 그와 같이 엷은 부분이 있다면 고층운으로 한다. 또 난층운은 고층운보다도 검은 회색을 띠고 있는 경우나, 운저가 혼란되어 있는 것도 구별에 도움이 된다. 야간에 양자의 구별이 되지 않을 때에는 편의상, 비나 눈이 내리고 있으면 난층운으로 간주하도록 되어 있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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