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출하다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 뭘 살까 하다 고기를 좀 사서 들고왔답니다
요즘 기운도 좀 없는듯하고 보쌈 먹어본지도 오레된듯하고 오랜만에 만들어본 엄마표~보쌈~
담백한 고기의맛과 소스에 찍어먹는 맛~
그리고 아삭하니 씹히는 보쌈무에 맛과 어울러져~그 맛이~행복한 맛이랍니다~
요렇게 한접시~ 내어 놓으니 오후내내 걸어다닌 아들 녀석 배가 고픈지 맛있게 먹어주고
저 역시 어찌나 맛있던지...
늘 보쌈집에가면 보쌈 무김치가 참 맛났던 기억에 웹에서배운걸 기억하며
솜씨를 내봤답니다~
저 모양 빛깔~비스므래 하지요..ㅎ
고기도 기름기적은 목살을 준비해서 고기가 익는동안 노란 배추와 상추 깨잎도 깨끗이 씻어주고
맛있는 된장 소스도 만들어 봤답니다~
지인께서주신 이 새우젓은 어머님이 직접 담구신것이라 그런지 어찌나 맛이 좋은지...
그리고 맨위에 저 소스는 갈치 속젓입니다...오래전 벌교 추어탕집에서 노랑배추에 요 갈치젓이 나왔는데 그 맛이 어찌나 좋은지 그때부터 늘 저도 먹고있답니다
그리고 가운데 소스는 된장 소스입니다...
봄에 담구어둔 마늘 장아찌와 양파장아찌도 좀 내어보고 마늘도 좀 썰고 고추도 좀 썰어내었답니다
노랑배추 한 잎에 고기한점 보쌈무좀 올리고 마늘하나 고추하나 된장 소스 올려서 먹는 맛~~
몸이 피곤한 요즘 영양가득한 한 쌈인듯합니다~
날도좋고 바람도 좋고~햇살또한 참 이쁜 요즘....
가족들과 도란도란 애기 나누시면서 담백하니 영양가득한 보쌈 어떠세요?
엄마나 아빠가 만들어주는 보쌈이라면 세상 그 어느 맛있는 보쌈집이라도 그 맛을 따라 갈순없겠죠~
10월 3일 건국기념일인 개천절을 축하하고, 광화문 페레이드가 있다고하는데 거기 함 가볼까 합니다.
넘 복잡하지 않을까도 싶고...연휴,,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