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올라온다고 해서 이것저것 작업을 하다보니 곰보배추가 눈의 띄입니다..
저걸 어이할꼬 생각하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지금 베어 말린다음 씨앗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그 씨앗을 다시 뿌려서 싹을 뛰운뒤 겨울을 지나 봄에 채취해서 말린게 약용으로 쓰인다고..

그래서 부랴부랴 하우스 안에 자리를 펴고.. 꽃피어 씨앗맺은 곰보배추 가지를 다 베어 널어 놨습니다.
곰보배추 씨앗이 너무 작어서 다섯번이나 추려야 씨앗만 건져낼수 있다고 하니 아이고야 그 작업을 어찌다~...

모든 좋은 것은 그냥 저절로 되는게 하나 없나 봅니다.. 그냥 돈주고 사먹는게 제일 간편한 방법이긴 한데..
장마철에 썩거나 뜨지 않고 잘 말라줘야 하는데... 혹여 나중에 곰보배추 씨앗이 필요하신분 말씀만 하옵소서..
그리고 이 장마철.. 모두들 강건하시옵고...
첫댓글 돈이 없는 것이 문제 이지요 ㅋㅋㅋ 그래도 감사네요 다 먹고 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