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3:21~23 “예수의 세례”
“21.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23.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누가복음 3장은 디베료 황제 때 하나님의 말씀이 빈들의 세례 요한에게 임한다. 요한은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며 주의 길을 예비한다. 그는 무리에게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촉구하고, 자신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오직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메시아임을 선포한다. 백성이 세례를 받을 때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시는데,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고 하늘에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음성이 들린다.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예수는 서른 살쯤이었다. 족보는 요셉 위로 거슬러 올라가 다윗, 아브라함, 아담을 지나 하나님에 이른다. 이를 통해 예수가 온 인류를 구원할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여준다.
공생애의 출발선에 서신 예수님은 백성들과 함께 낮아지셔서 세례를 받으셨다. 그리고 '기도하실 때' 하늘이 열리는 영적 신비가 일어났다. MD사역자인 우리 인생의 문이 열리는 비결 역시 여기에 있다. 내 힘과 계산으로 뛰어들기 전, 기도로 무릎 꿇을 때 비로소 하늘의 문이 열리고 성령의 능력이 임한다. 하나님은 세례 받으신 예수님을 향해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선포하셨다. 예수님은 어떤 기적을 행하기 전, 이미 존재 자체로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과 확증을 받으셨다. 우리의 MD사역도 세상의 평가나 성과에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삶의 현장에서 당당히 사명을 시작해야 한다.
하늘 문을 여시는 주님,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낮아짐으로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로 나아가셨던 것처럼, 저희 또한 사역의 현장에 서기 전 먼저 무릎으로 주님 앞에 엎드리게 하옵소서. 내 능력과 계산을 내려놓고 기도할 때 성령의 능력이 임하는 역사를 보게 하소서. 세상의 거친 평가나 눈에 보이는 성과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너는 내 사랑하는 자요 기뻐하는 자"라 하신 하나님의 선포를 내 영혼의 정체성으로 삼게 하옵소서. 이미 받은 사랑과 영적 확신을 가지고, 나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과 일터 속에서 당당히 복음의 사명을 시작하고 전파하는 충성된 MD사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