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티비에서 "갈비뼈 사자" ㅡ프로젝트를 보았습니다
개인이 영리 목적으로 암굴같은 둥지에 갇우고 관람시키고 있는 장면을 보니
넓은 산야를 마음껏 뛰어다닐 사자가 큰 죄라도 지어 감옥에 갇힌 모습입니다
야윌대로 야위어 앙상하게 뼈가 드러나 보입니다
가끔씩 풀쩍 뛰어 높다랗게 작은창 너머의 하늘과 풍경을 보려는 행동인듯 합니다
청주동물원 수의사 김정호씨의 주도로 청주로 옮겨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너무 야위고 늙어 마취가 위험할것 같아 마취없이 적응시키며 여유를 가지고 이송하는 과정이
참으로 인간적으로 보입니다 직업의식에 충실한 김정호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달성공원의 동물원 이전을 두고 한동안 얘기가 있었습니다
동물원을 동물원 답게 만들어야 할듯 합니다
인간은 동물을 포획해서 작은 공간에 두고 한눈에 봐야 직성이 풀리는가 봅니다
최소한 1km 정도의 긴터널식 공간에 야생의 상태를 그대로 두고 사람이 동물을 찾아 다녀야 동물원일것 같습니다
도심의 공해속에 걷기보다는 사자 호랑이를 찾아 헤메는 걷기는 서로에게 좋을듯 합니다
때로는 나는 호랑이도 사자도 늑대도 못볼수도 있습니다
다시 가면 됩니다
말 못하는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유를 줍시다
보여주기만 하다 죽어야 하는 그들은 전생에 씻지 못할 죄라도 지은걸까요
아닙니다 인간의 욕심이었습니다
사파리와는 다른 개념이지만 좀은 자유롭게
첫댓글 우리안의 동물,어디 사자 뿐이겠습니까
우리 삶도 우리안의 동물 세계와 다르지 않지 싶은데요.
ㅋ ㅋ ~~~킄
생각하기 나름 그럴수도 있겠군요
목줄 묶인 개에게 웃지마소
당신인들 한 몸 자유롭소.....
.
나 역시 밥 얻는 우리 속 새보다
독수리의 노림을 받더라도 창공을 날아 다니는 작은 새가 되고파.
'자유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ㅇㅇ을 달라'
갑자기 떠오른 문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