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빅토리아는 아주 넓고 평평한 잎이 수면 위에 펼쳐지는데 그 직경이 최대 3m나 된다. 또한, 줄기의 길이는 7~8m에 이른다. 영국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잎은 가장자리가 약 15cm 높이로 위를 향해 거의 직각으로 구부러져 쟁반모양이 된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는 녹색이고 뒷면은 짙은 붉은 색이며 가시 같은 털이 있다.
꽃은 첫날은 흰색이지만 둘째날 해질녘에는 분홍색으로 변한다. 꽃의 직경은 40cm이고, 풍뎅이 등 딱정벌레에 의해 수분된다. 빅토리아의 잎 위에 무게 30kg까지 올려 놓아도 지탱할 수 있다. 가이아나와 브라질의 아마존강 유역이 원산지이다.
첫댓글 와~~ 연 잎이 멋지네요 앉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데 무게 30KG 정도 지탱한다니 저는 포기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