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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겹줄로 동역하는 교회! (전 4:9~12) |
오늘 봉독한 성경 말씀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 가닥의 줄은 약한 것입니다. 그러나 두 줄, 세 줄, 세겹줄이 되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의 근본 정신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해서 협력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혼자서 하는 것보다 성공하기가 훨씬더 쉽습니다. 혼자 보다 함께가 좋습니다. 삼위일체-믿음, 소망, 사랑-서론, 본론, 결론-삼총사-삼박자-삼세판-삼정승(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삼군제도(육군, 해군, 공군) 등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둘보다는 셋이 더 좋습니다. 자신만 위하여 수고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아무리 부를 쌓아도 절대로 만족과 행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남과 함께 사는 사람, 사랑하고, 협력하는 사람은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조화’라는 단어를 생각해야 합니다. ‘조화’란 무엇입니까? 서로 다른 것이 함께 어울리는 것을 말합니다. 조화를 이루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듣고 종합하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사람이 서로서로 합치고 모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일은 협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신앙 공동체도 서로가 선한 협력자가 될 때 서로가 유익하고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세겹줄로 서로 협력하여 좋은 상을 얻는 청지기가 됩시다. 서로 협력하고 도와서 일으켜 세워 주고, 위로해 주고, 격려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삶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라면 아무도 도와 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화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서로 뭉치고 당기며 합치는 진정한 협력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청지기 교회가 세겹줄 신앙공동체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