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재~청화산~조항산~늘재
언 제 : 2023.05.26. 날씨 : 아침에 비약간 온종일 맑았다.
어디로 : 늘재~청화산~갓바위재~조항산~갓바위재~청화산~늘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주에 답사해 놓았던 늘재 아랫목에 있는 청화산휴게소에서 저녁민생고를 해결하고.
청화산휴게소마당에 스타렉스호텔개장하여 새벽에 내리는 빗소리에 헐~
기상청 일기예보에는 오늘 비올확율80%라고 난리부르스여서 가야할까? 말아야할까?
새벽부터 내리는 빗방울에 느긋하게 문장대 아랫동네서 문장대 등산로를 답사할까?
아침 누릉지탕으로 짭짭하고났더만 내리던 빗방울이 사라지고 파란하늘에서 비실아 어서 가거라.
늘재에서 청화산 오름길은 열려 있어서 도둑고양이신세는 아니더라는.
청화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살짝 까칠하긴 하지만 굿이었는데 방구돌오름길에 쳐져인슨 있는 밧줄과
보호막대기는 엉성하기 그지없더라는.
비실이가 비나이다. 지발하고 국공파아저씨들 씰데없는 짓거리 그만들 하시고 선진국의 산길 벤치마킹을 좀..
조항산까지 다녀오는동안 빗방울은 커녕 바람살살 불어주고 구름살짝씩 흘러가는 그림 가끔씩그려주고
온종일 숲속산책길을 사브작사브작 다녀왔다는. 울 부부의 오늘은 행복한 날이어라.
청화산휴게소에서 고등어정식 일만천냥에다 카스한병 드리붓고 민생고해결했응게 기쁨두배.
청화산휴게소는 거 머시냐? 가야산휴게소랑 태백산 화방재휴게소랑같은 컨셉인건 종교단체의 운영방식이더라는.
스타렉스호텔개장하여 내일 늘재에서 밤티재넘어 속리산 문장대를 다녀오는 꿈나라로~~
늘재에서 청화산넘어 조항산까지 8.02km . 날씨는 비올확율80%의예보는 엉터리였다.
다음구간에 다녀와야 할 속리산넘어 갈령고갯길을 답사하면서 올라갑니당
갈령을 여러차례 오르락거렸었지만 자세히 봤었던적이 없었다네요.
늘재로 가는길에 밤티재의 꼬라지를 살펴봤더마는 문장대로 가는길은 갈수없더라.
늘재에서 청화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를 확인해두고,
늘재의 백두대간표지석이 와 이리 클꼬?
늘재의 이정표는 그 옛날의 표지석 그대로인데.
늘재의 성황당은 방치되어 쓰러져가고 있더라.
늘재건너 밤티재로 가는길은 자물통채워져 있었더라,
늘재에서 괴산방향으로 내려서면 청화산휴게소,
먹고, 자고, 놀고, 식.음료랑 쇼핑까지
기상청예보에 비올확율80%여서 늑장을 부리던중 하늘이 맑아오면서 비실아 어서 가거라~
후다닥 출발합니당,
내일가야 할 밤티재들머리는 콱~잠겨져 있었지만 내일일은 내일로,
늘재에서 올라서면 정국기원단?
누군가의 반대파? 뽑아 버리던지 할 일이지 페인트로 지우는건 뭔~짓거리일까?
정국기원단의 방구돌에서 속리산줄기를 넘다 봅니다.
상주시 화북면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정국기원단이라믄서 페인트로 지우는 건 글씨~
청화산휴게소 뒷편계곡에 이어져 있는 청화산농장이랍디다.
멀어져가는 속리산 줄기를 넘다 봅니다.
밤티재방향을 당겨 봅니당.
청화산휴게소랑 청화산농장을 다시 내려다 봅니다.
청화산으로 오름길엔 간간히 방구돌을 기어 올라야 하더라는.
청화산에서 장모님
청화산에서 인증샷 날려놓고,
청화산에서 화북면방향으로 내려다 보고,
청화산에서 커피한잔하고,
청화산에서 내려섰더마는 조항산까지 3.7km라네
조항산줄기를 바라봤더마는
지나 온 청화산줄기를 뒤 돌아 봅니다.
조항산이 점점다가옵니당.
조항산넘어 포암산줄기가 살짝이 보이더라,
까칠한 방구돌길도 내려서야 했구요,
조항산아래 괴산방향으로 넘다보니 송면저수지계곡이더라
조항산은 점점더 가까워지고,
청화산은 점점더 멀어져가는디 우째 다시 돌아갈꼬
조항산으로 가는길에 상주 화북면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조항산이 바짝 다가왔네요.
까칠한 방구돌을 내려서야 했는데 장모님테클에 바짝 얼었더라는.
청화산줄기를 뒤 돌아 봤습니다.
청화산에서 이어지는 옆줄기를 넘다 봤는데요,
조항산밑에 까칠한 방구돌 내려서서 기어 올라야하더라.
조항산에서 내려다 본 방구돌을 기어 올라야 하더라는.
조항산에서
조항산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조항산에서 인증샷
조항산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을 넘다보면,
조항산에서 주르륵이어진 백두대간길
조항산표지석 뒷면
조항산아 잘있거라
청화산까지 이어진 백두대간길넘어 속리산줄기가 주르륵이어지고
갓바위재에 내려서면 다시 오름길로
지나온 조항산을 뒤 돌아보고,
오는길에 다 딩굴어진 남해보물섬 아름다운강산님의 시그널을 줏달고
돌아오면서 청화산은 살짝 건드리고 내려섭니다.
늘재에서 청화산 오름길의 밧줄꼬라지
박혀있는 말뚝들의 꼬라지가 영~~
선진국산길의 벤치마킹으로 언제쯤 스텐레스로 손잡이 발판을 만들어 놓을까?
내려가면서 청화산휴게소를 내려다 보고 갑니다.
정국기원단도 다시 보고 내려섭니당
늘재의 성황당은 폐가직전이었는데 이기 뭐꼬~
성황당앞의 늘재표지석은 그대로인데,
늘재의 백두대간표지석은 허울만 좋았을뿐,
뒷편의 성황당이나 깔끔하게 보존하면 어쩔라나.
보여주기식이라는게 이런 걸까?
씁쓰레한 늘재를 돌아서 내려갑니다.
청화산휴게소에서 저녁만생고는 고등어구이 일만천냥으로.
카스한잔 드리붓고 청화산휴게소에서 스타렉스호텔개장을 연장하고,
늘재에서 조항산까지의 백두대간낭만종주를 마무리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