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과 의를 말하는 지도자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삶에서 마주했던 리더의 경험을 나눠봅시다.
: 인과 의를 모두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지도자가 나올 수 있도록 시민으로서 인과 의를 스스로 실천하자.
Q) 여민동락과 독락 중 현재 나에게 더 다가오는 즐거움은 무엇인가요?
: 두 가지의 밸런스, 즉 중용이 필요하다. 지금 나의 상태는 여민동락을 통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다. 사람책처럼 그 사람의 압축된 경험과 지식을 한번에 다운로드받는 느낌이 좋다.
성선설에 대해.. 성선설을 이상향과 미래지향적 사고/철학을 내포하는게 아닐까. 여민동락과 의가 전제되어 있어야 가능한 정의라고 생각한다.
Q) 사단을 가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불인인지심을 확충하는 것은 개인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노력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 나다운 삶, 도파인에 중독되지 않더라도 풍요로운 삶을 가꾸어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독락이 충분해야 하지 않을까. 이것이 곧 중용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하는 일에 떳떳하고 자신이 있어야 남을 탓할 수 있지 않을까.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되돌아보자.
첫댓글 진정으로 자기를 돌볼 줄 아는 선택을 할 줄 아는 것이 이 시대가 갖추어야 할 매우 중요한 능력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 모두 고요히 자기의 필요에 귀기울일수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