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 듯 찌푸렸던 날씨가 살랑살랑 기분좋은 바람과 함께
하늘이 맑은 얼굴을 보여줍니다.
기분이 좋게 등원한 한빛 친구들은 놀이도 잘하고
놀이 후 정리 정돈도 잘 했습니다.
이젠 화장실 가고 싶어요 말도 하고,
완벽하지 않지만 스스로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아직은 한창 손길이 필요 하지만~
도움 없이도 하려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습니다. ^^
월요일에는 오산시 급식지원센터에서 식생활 교육을 진행 해 주셨습니다.
배추와 채소 친구들이 춤을 추며 놀이를 하면
맛있는 김치가 되는 동화를 듣고
식판속 채소 반찬을 주인공에게 먹여주기와
김치만들기 활동지도 함께 해 보았답니다.
김치를 잘 먹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무리 되었는데요.
점심시간 친구들이 하나 같이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김치 작은 조각 하나 먹어 볼까? 라는 권유에~
한 입씩 먹었답니다.
평소 잘 먹던 친구들은 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며드는 교육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월요일 이였답니다. ^^
가정에서도 친구들이 채소 반찬을 잘 먹을 때
꼭 한번 더 칭찬 해 주세요~
화요일에는
한빛반 형님들과 토리반 동생들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모두 한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축하 해 주었답니다.
서로를 위해 마음을 나누는 추억 한 장 또 쌓았습니다.
체육시간 뜀틀과 구르기 활동을 했습니다.
체육선생님의 지도아래 안전하게 앞구르기를 하고~
뜀틀 위에서 걸어가며 활동을 했답니다.
한빛 친구들은 뛰기와 구르기중
뛰기가 더 재미있었다고 한 번 더 뛰어 보았답니다.
오늘은 우여곡절 끝에
나리뜰과 주변 산책하며 숲체험을 했습니다.
나리뜰 주변의 식물에
관심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향긋한 모과 나무 열매가 하나 둘 떨어져 있어
향기도 맡아 보고 굴려 보며 탐색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나리 뜰에 들어와서는
넝쿨 식물인 칡으로 만든 링으로 던지기 놀이하며
나리뜰에서의 가을 햇살을 즐겨 보았습니다.
내일부터 2학기 상담이 시작됩니다.
부모님과 교사의 풍요로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친구들의 어린이집 생활이나,
평소 궁금하셨던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놓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