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수께끼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다빈이가 문제를 냈습니다.
👧🏻: 이것은! 하늘에 삽니다.
문제를 내자마자 라엘이가,
“정답!! 하나님!!” 하고 자신있게 대답하네요 🤣
그 이후로도 구름, 새, 비행기, 우박 ... 다양한 답이 나왔지만 다 땡입니다.
👧🏻: 땡~ 이것은 한 글자 입니다.
힌트를 듣고 나니 아이들은 감을 잡았습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 맞춰보세요!
신나게 바깥에서 놀다가 줄넘기도 하고, 빨갛게 달아오른 몸을 식히기 위해 학교 안에 누웠습니다.
뒹굴뒹굴하면서 눈을 살짝 감고 귀로만 동화책을 듣기로 합니다 👂🏻
그림이 없이 귀로만 들으니 더욱 몰입이 됩니다.
책은 [이게 뭘까요?] 입니다.
수수께끼의 날 다운 책입니다.
아이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선생님이 말하는 벌레가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수수께끼를 한 개씩 낼 때마다 여기저기서 “아~ 이거? 난 알지!” 라며 자신만만한 목소리들이 들립니다.
물론 한 번에 맞추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
이렇듯 수수께끼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
<제 1회 산돌자연유아선교원 수수께끼 대회>를 열었습니다 👏🏻👏🏻👏🏻
우리가 읽었던 책 처럼, 또록또록에 동그란 구멍을 내고!
뒷장에는 정답에 해당되는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는 다시 앞장을 넘기면?
동그란 구멍으로 살짝 보이는 모습으로 수수께끼를 내는 것이지요! 🔍😆
제일 먼저 손을 든 하온이가 수수께끼를 내는 시간!
빨간 바탕에 검은 점이 있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모두가 손을 번쩍 들고는 무당벌레의 이름을 꽥꽥 외칩니다 🐞🐞
첫 번째 수수께끼부터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
하진이도 수수께끼를 냈는데,
👦🏻 : 이것은 ...! 무당벌레 입니다 !!
하고 답을 바로 말해버리는 바람에 😂 형아들은 너무나 쉽게 문제를 맞춰버렸습니다^^
심지어, 그림을 그릴 때는 정답이 분명 “벌🐝” 이었는데 갑자기 앞에 나오니 “무당벌레🐞”로 정답이 바뀌어서 선생님이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ㅎㅎ
주안이가 낸 수수께끼는 “정현주 선생님 가방에 달린 인형”이 정답이었습니다 ^^ 아이들은 참 눈썰미가 좋습니다.
주혁이가 낸 수수께끼입니다.
👦🏻: 이것은 주로 우리 교회에서 많이 부릅니다.
👦🏻 : 또 이것은 네 글자 입니다. (⚪️⚪️찬양)
👦🏻 : 마이크를 사용합니다.
힌트를 여러개 주었지만 친구들이 어려워해서 😅
선생님의 제안을 따라 한 소절 불러보기로 했습니다.
주혁이는 힌트를 주기 위해 허밍으로 음음음음 음~음~ 하고 부르는데, 선생님이 반주를 하면서 그만 가사를 불러버렸습니다.
👩🏻🏫 : 모든 것이 은~혜~ ...
정답이 나오는 부분의 가사를 부르자 주혁이가 다급하게 선생님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 미안해 주혁아 ~~
다시 선생님과 잘 합을 맞춰서 허밍으로 힌트를 주는 주혁이 입니다 ^^
이렇게 왁자지껄 신나는 수수께끼 대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 제 2회는 또 언제 열릴지는 아이들 마음에 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