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걸 또렷하게 알겠다. 마음속에 이상한 느낌이 든 건 내가 앞에서 설명한 정사각형 원리와 비슷하다. X자 그늘을 드리운 건 내 마음속이 아니다. 이건 애초에 있을 수 없다. 여러분 마음속에, 미지의 독자들 마음속에 X가 있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내가 느꼈던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나는 여러분이 나를 너무 모질게 재단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내가 지금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작가보다도 어려운 글을 쓴다는 사실을 여러분도 이해하리라 확신한다. 어떤 작가는 동시대를 사는 독자가 읽도록 글을 쓰고, 어떤 작가는 후세대가 읽도록 글을 쓴다. 하지만 먼 조상이 읽도록, 혹은 아주 머나먼 원시인 조상과 비슷한 존재가 읽도록 글을 쓰는 작가는 어디에도 없다.
부산의 경우 회사령이 시행되기 전인 1910년 회사 수는 25개사로 모두 일본인 회사이었다. ... 회사령은 우선 조선 내에 회사를 설립하거나 조선 외에서 설립된 회사가 조선에 본점 또는 지점을 설치하려고 할 때 반드시 조선총독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였다. 더불어 회사령 이전 또는 회사령에 의해 설립된 회사라고 하더라도 허가 조건을 위반하거나 공공질서 및 선량한 풍속에 위반하는 행위를 할 때는 조선 총독이 사업 정지 및 지점 해체 등 회사의 해산을 명령할 수 있었다. . . . 대한민국 최장수 기업 두산 https://cafe.daum.net/yerin-feb/WRBt/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