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오부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생이 무려 10만 6천186명이라고 합니다. 신학 교육 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다른 해에 비해 목회자 비율이 부쩍 늘었답니다. 수료생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한 두 분도 모두 목회자입니다.
최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았던 터라 이날 수료식 행사도 세간의 우려가 있었는데요.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쳤습니다. 행사를 준비함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에 두었고 지자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현장에 경찰, 소방서, 시/구청 안전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상황실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단 자체적으로 안전요원 스텝만 1만 4천여 명을 배치하였고 무엇보다 행사장 입장과 퇴장, 행사 진행 중에 있어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준 수료생의 높은 의식이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축하 공연도 멋있었고 10만 명의 절도 있는 모습도 멋졌고 총회장님의 말씀도 최고였고 행사 중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113기 수료식은 마쳤지만 다음번의 주인공은 이 글을 읽고 수료식 영상을 살펴보는 그대이기를 소망합니다. 망설이지 말고 진리 앞으로 나아오시길 바라오며 114기 수료식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