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동해소금길 제3코스 일부 구간인 무릉별유천지의 주요 경관과 체험 시설을 연계한 ‘동해소금길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경관 감상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동해시의 대표 생태관광 자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소금길은 과거 백두대간을 따라 소금을 나르던 옛길의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조성된 관광 자원으로, 지역 고유의 스토리와 자연환경을 결합한 차별화된 트레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트레킹 코스는 ‘호수둘레길’과 ‘전망대둘레길’ 두 가지 노선으로 구성된다. 호수둘레길은 하늘보라 정원을 출발해 금곡호, 거인의 휴식, 청옥호 등을 잇는 코스로 비교적 완만한 동선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중심 코스다. 전망대둘레길은 하늘보라 정원과 별담원, 두미르전망대 등 주요 조망 지점을 거치며 무릉별유천지의 다양한 풍광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호수둘레길 완주자에게는 소금길 배지가, 전망대둘레길 완주자에게는 두미르 전망대 배지와 소금길 복주머니가 증정된다.
재단은 오는 5월 무릉별유천지 일원에서 ‘동해소금길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며, 6월에는 라벤더축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동해소금길은 역사와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동해시만의 대표 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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