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 白頭大幹 ]
* 위 치 : 전남구례, 경남 산청
* 산행일시 : 2024년 08월 24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 산행코스 : 성삼재휴게소(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지리산점 성중종주 인증)-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인증)-피아골삼거리(성중 인증)-돼지령-임걸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인증)-화개재/뱀사골 삼거리(성중 인증)-연하천대피소(인증)-벽소령대피소-선비샘(성중 인증)-영신봉(인증)-세석대피소(인증)-장터목대피소(중산리 탈출 가능)-천왕봉정상(인증)-개선문-법계사(로타리대피소 성중 인증)-망바위~칼바위-중산리탐방안내소(국립공원스탬프투어+성중 인증)-거북이산장식당-중산리대형주차장(약 34.9km/15시간)
* BAC 낙남정맥 영신봉표지목 인증 추가
* BAC 성중종주 인증(72시간내) : 성삼재휴게소(블랙야크베이스캠프지리산점), 피아골삼거리, 화개재(뱀사골삼거리), 선비샘, 로타리대피소(법계사), 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시간 : 02:56-15:49 (산행 12:53분/휴식시간:1시간 18분)
* 산행속도 : 2.97km/h
* 산행거리 : 34.37km
* 날씨 : 흐림
* 기온 : 30℃
* 약수터 정보 : 각각 대피소
* 조망점 : 반야봉, 각각의 봉우리..!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난이도 : 고도차:상, 거리:상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조망.
신라 5악중 남악으로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4m)을 주봉으로 노고단(1,507m), 반야봉(1,731.8m) 등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이뤄 "지리산 12 동천"을 형성하는 등 경관이 뛰어나고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계 보고이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1967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고 한 데서 산이름이 유래.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쌍계사 등이 유명
<3도 여섯 고을에 걸친 거대한 산국>
지리산은 크다. 높고도 넓고 그리고 깊다. 3도 여섯 고을―함양, 산청, 하동, 구례, 남원, 운봉[현]에 그림자 드리운 거대한 산국(山國)이다. 1000미터 이상의 주릉만 해도 110리나 된다. 실상사 서쪽 덕두산(1151.5m)에서 천왕봉 북쪽 쑥밭재(1315.4m)까지다
(도상거리 기준이며 노고단∼천왕봉 줄자 실측 결과는 34.2km다). 삼남의 지붕 용마루가 된다.
용마루에서는 열댓 개의 내림마루가 흘러내리고 있다. 내림마루 사이에는 또 그만큼의 골짜기들이 있다. 하여 모두 1억 4천만 평의, 장엄한 산덩이를 이룬다.
그 안에는 10경 이 있다.
노고단 운해,
피아골 단풍,
반야봉 낙조,
벽소령 명월,
세석평전 철쭉,
불일폭포,
연하천 선경(仙景),
천왕봉 일출,
칠선계곡,
섬진강 맑은 물
이다.
최고 전망대는 왕시루봉(1240.2m)이다. 거기서 섬진강은 모래밭의 살얼음처럼 반짝이고 천왕봉은 하늘 저 높은 곳에서 제석봉과 촛대봉을 거느리고 내려다보고 있다. 불교문화의 보고이기도 하다. 쌍계사, 연곡사, 화엄사, 천은사, 실상사, 벽송사, 그리고 돌탑 둘만 뎅그런 단속사지다. 모두 합해 국보 일곱에 스물다섯 개의 보물을 갖고 있다.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의 반열에 올라있다. 방장산, 두류산, 불복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뜻으로는 지혜(智慧) 로운 이인(異人)이 나타날 산이다.
상세정보
명산일수록 숱한 이름 속에 둘러싸여 있기 마련이다. 예로부터 지리산은 백두대간의 맥이 크게 끝나는 곳으로 '택리지'에서는 두류산이라고 하였으며 진시황 시절 삼신산의 하나로 '방장산'이란 이름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지리산'은 '지혜가 다른 산' '천재지변을 미리 아는 지혜 있는 산'이라 표현하는 등 이름의 숱한 전설이 스며 있다.
「금강산은 빼어나되 웅장하지 못하고, 지리산은 웅장하되 빼어나지 못하고」라는 서산대사의 비유가 있듯 지리산은 날카롭고 빼어남은 부족하나 웅장하고 두리뭉실한 기운이 돋보인다. 행정구역상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山 208번지에 소재한 천왕봉(1,915.4m)을 주봉으로 반야봉(1,731.8m), 노고단(1,507m)이 대표적이며, 천왕봉에서 노고단을 잇는 100리 능선에는 1천5백 미터가 넘는 고봉이 10개, 1천 미터가 넘는 봉우리가 20여 개나 있을 정도로 높고 크다. 평평한 고원지대도 많이 발달해 야생화나 철쭉 등이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 산세가 험하지 않으면서 봉우리가 80개에 달하다 보니 봉우리 사이로 계곡이 발달했다.
계곡물이 많고 경사도가 심하지 않은 특징이 있다. 중산리계곡, 대원사계곡, 거림계곡, 장당계곡, 뱀사골계곡, 화엄사계곡, 심원계곡, 피아골계곡, 한신(백무동) 계곡, 칠선계곡 등 유명 계곡만도 20여 개가 있다.
오늘 드디어 백두대간 남진이 종료하는 날이다.!
그동안 백두대간을 알고서 북진을 끝냈는데..!
끝나고 나서 뭐 할까 고민하다 다시 남진을 바로 시작하여
1년이 넘는 시간에 남진이 끝나는 것이다.
우여곡절에 인원이 많지 않아서 조촐하게 마무리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지리산 성삼재. 중산리의 블랙야크 인증은 14곳으로
지리산 정중종주 : 성삼재. 중산리 종주 : 6개소
백두대간 : 5개소
100대 명산 : 2개소
낙남정맥 1개소
라운지투어 : 1개소.
인증지가 많다 보면 빠트리고 가는 경우도 있어서 잘 헤아려서 가야만 한다.
모처럼 지리산에 왔다.
성삼재에서 시작을 한다
성삼재에서 지리산성중종주 시작을 하고.
라운지 인증은 패스하기로 했다.
종주 인증 후 천천히 노고단을 향하여 출발을 했다.
사람이 많으면 화개재에서 인증을 하는데 10~20분 정도 소요된다 하여 빠르게 진행을 했는데.
화개재에 도착을 했더니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인증을 할 수 있었다.
성삼재에서 블약성중종주인증을 시작하고서 천천히 노고단을 향한다.!
비가 왔는지 길 옆쪽에 물소리가 거세다..!
처음에는 천천히 출발을 했는데.
일전에 왔던 대장이 화개재에서 인증을 하는데 한참을 기다렸다 하여 화개재까지 빠르게 와서
그곳 이후부터는 천천히 진행을 했다.
그렇지만 오늘은 빨리 진행을 해서 그런지 인증하는데 기다리지는 않았다.
원래 이곳 반야봉에서 일출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요즘 노고단 대피소가 공사를 완료하여 단축길로 바로 노고단으로 오를 수 있어서 생각보다 일찍 이곳 반야봉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인증을 하고서 결국 아침을 삼도봉에서 먹으면서 그곳에서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삼도봉에서 바라본 반야봉의 모습이다.
이제 서서히 날이 밝아 오고 있는 것 같다.
천왕봉 쪽에서 일출이 시작되었다.
그래도 제법 깨끗한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산행에서 가장 많이 봤던 오리궁댕이 진범이다.
이미 시들지 않았을까 했는데 아직 이렇게 바위떡풀이 남아 있었으며
제법 많은 개채수가 있었다.
습이 많은 곳에는 이렇게 둥근이질풀들이 제법 많이 피어 있었다.
토끼봉 쉼터이다.
헬기장 바로 옆에 이렇게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어수리..!
노랑물봉선
참취
미역취
참바위취
산꼬리풀
투구꽃
연하천대피소이다.
이곳에서 비웠던 물을 채워서 바로 출발을 했다.
야생화 사진을 담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 같다.
산오이풀
형제봉이다.
제법 날씨가 좋아서 먼 곳까지 조망이 잘 되었다.
벽소령 대피소이다.
과남풀
꽃이 활짝 피지 않아서 일단 용담보다는 과남풀이 맞을 것 같습니다.
난쟁이바위솔
쑥부쟁이.
이곳은 영신봉 정상입니다.
표지목이 있는 그 앞쪽으로 울타리를 넘어서 올라가면 영신봉 정상 이곳입니다.
이곳에서 조망이 탁 트여서 성삼재에서 오는 능선과 함께 세석으로 가는 능선 조망이 잘 보입니다.
성삼재에서 오는 능선입니다.
세석대피소로 가는 능선이고 좌측으로는 제석봉까지 조망이 좋습니다.
영신봉 표지목이 빈다.
송이풀
수리취
쑥부쟁이
큰 꿩의비름
새 며느리밥풀
구절초
지리고들빼기
연하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입니다.
연하봉으로 오르는 길에 이렇게 안개가 드리워지고 있네요.
드디어 장터목에 도착을 했다.
거리 약 27.6KM 9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현재시각 12시 50분 정도 되었는데. 아무래도 야생화를 많이 찍다 보니 더 많이 소요된 것 같다.
지체 없이 천왕봉으로 향한다.
이렇게 천왕봉으로 오르는 길에 과남풀도 제법 많이 있다.
천왕봉 정상에 도착을 했다.
29KM 정도이며 10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현재시각 13시 50분 정도 되었다.
꽃며느리밥풀이다.
흰색은 귀한데 이렇게 흰꽃며느리밥풀을 보았다.
새 며느리밥풀
칼바위
GPS 트랙
첫댓글 함께 해서 즐거웠고 반가웠습니다.
또 어느 길에서 만나길 고대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처음에는 괜찮더니 내려올 때 졸려서 조금 쉬었다 내려왔네요..!
참 오래만에 뵈었지요..!
언제봐도 명산은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리 많이 가지는 않았지만 참 좋은 곳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저런 야생화도 많아서 사진 담는것도 좋았고..!
내려와서 알탕도 좋았습니다.
하시는일 잘 마무리 하시고 다음에 좋은 곳에서 또 같이 산행을 했으면 합니다.
반야봉에서의 일출 넘 멋지네요
졸업을 축하 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반야봉 정상에서의 일출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게 반야봉이 아닌 삼도봉에서 일출을 봤습니다.
그래도 요즘 안개니 비니 해서 일출을 잘 볼 수 없었는데.
이쁘게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
고생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이제 정맥을 하다가 나중에 대간을 다시 하던지 해야겠어요..!
항상 안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