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중 산행안내
날짜 횟수 | 목적지 | 출발/시간 | 탐사내용 |
1일 (957회) | 삼봉산 (1,126.7m) 백운산 (902.7m) [함양] | 백운광장출발 (08:00) →건강관리협회 →교원공제회관 →문예회관후문 (08:25) | ▶삼봉산은 산행내내 지리산을 바라보며 산행-최고의 지리산 조망산 이다. ▶남쪽으로 등구재~백운산~금대산이 이어지고 발원한 물줄기는 엄천강으로 흐른다 ▶육산으로 울창한 수목과 새소리를 들으면서 걷는 호젓한 산행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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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958회) | 산성산 (741.9m) 한우산 (835.7m) [합천] | 위와같음 | ▶산성산 9부능선 암괴비경-육산, 골산 자태 갖춘 기우제 지내는 산 ▶부드러운 산세에 기암괴석이 많은 그야말로 산자수명의 명산이다 ▶내초마을-외초재-금샘-동이듬갈림길-산성산-삼면봉-한우산 |
15일 (959회) | 상황봉 (645.1m) [완도] | 위와같음 | ▶섬의 최고봉 답게 백운봉, 숙승봉 등 거물급 봉우리를 거느리고 중앙에 우뚝 솟아있는 산 ▶난대성 상록수림의 보고-동백나무가 우점종-700종이 넘는 난대수종 분포 ▶시원한 바다풍경-짙푸른 바다-아기자기한 섬들-풍요로움을 느끼게 함 |
22일 (960회) | 여수지맥6구간 (고봉산-봉화산-백야도) [여고] | 위와같음 | ▶여수지맥-호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와 여수반도 따라 백야도 까지 84km ▶여수지맥 6구간(10.4km)은 한반도에서 가장 길게 이어지는 산줄기 끝 ▶다른 지맥에 비해 산행 난이도가 낮은 편(고봉산-봉화산-백야도) |
29일 (961회) | 방축도 방축큰산 (126.1m) [군산] | 위와같음 | ▶고군산군도를 지키는 방파제-선유도 서북쪽으로 길쭉한 섬(해안선 7km) ▶살아있는 수석 전시장-떡바위, 독립문바위, 남대문, 거북바위, 쇠코바위 등 ▶선착장~섬끝전망대~큰산~능선종주~광대도~독립문바위~선착장 |
★문의 : 총무 (010-8604-3024) 회장 (010-3626-2864) |
◎이달의 교육자료
= 동절기 등산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노하우 =
1. 손과 발이 시리면 따뜻한 모자를 써라.
머리는 체온조절의 30%~50%를 담당하고 있다.보온모자를 쓰지 않으면 마치 라지에터같이 열을 외부로 발산시킨다.몸은 추워지면 머리와 같이 생명 유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우선 따듯하게 하기위해 팔이나 다리로 피를 덜 보내게 된다.바라클라바같은 보온 모자는 이러한 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준다.손과 발의 동상도 결국 몸 전체의 체온 관리를 잘 못할 때 신체가 머리와 중요 장기만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시스템이 작동되고 혈액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벌어지는 조직의 괴사와 한기 노출이 겹쳐서 발생한다.
2. 체온을 떨어뜨리는 산에서의 복병들
위로 올라 갈수록 태양에 의해 덥혀진 지표에서 멀어지기에 기온이 떨어지는데,이것을 기온감률이라고 하며,100m 올라갈 때마다 0.5℃~1.0℃(평균 0.7℃)씩 떨어진다.그래서 높은 산에 올라가면 시원~한 이유이다.또한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1.6℃도씩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를 떨어뜨린다.속초의 기온이 0℃일때, 설악산 대청봉(1,708m)에 초속 5m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체감온도는 0℃ - (17*0.7) - (1.6*5) = -20℃이다. *초속 5m의 바람은 산에서 흔히 만나는 바람으로 선풍기의 약한 바람 정도.
3. 등산은 에너지를 생산/보존/절약하는 기술이다.
산이나 야외에서 체온을 36.5℃로 유지하는 것은 생명 유지의 기본이다.체온은 신체 내부의 열 또는 에너지이며 등산에 관련된 모든 의류, 장비그리고 기술은 이 에너지를 잘 관리하는 기술인 셈이다.즉 에너지 생산 기술은 등산 식량, 보존 기술은 등산 의류,절약 기술은 보행 기술을 비롯한 여러 가지 등산 기술이다.등산 중에는 에너지를 잘 관리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예비 체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등산은 99%의 행운이 아니라 1%의 불운에 대비해야 한다.
4. 움직일 때 벗고, 멈추었을 때 입어라.
등산 중에는 외부의 기후와 내부의 체온이 상황에 따라 각각 변하지만,체온은 항상 36.5℃를 유지하도록 옷을 수시로 입고 벗는데 이것이 레이어링 시스템(속옷/보온옷/겉옷)이라 한다.속옷은 땀 흡수와 빠른 건조 기능, 보온옷은 보온과 통풍성그리고 겉옷은 외부의 악조건을 막아주는 기능(방풍/방수 등)을 한다.많은 사람들은 올라갈 때 윈드자켓 같은 겉옷을 입고 올라가며 땀을 많이 흘리다가휴식할 때 비로소 벗는다. 아니다! 반대로 해야 한다.노련한 등산가일수록 3가지 레이어의 옷을 여러겹 준비하여 자주 옷을 입고 벗는다.
5. 식량은 호주머니에 두고 허기지기 전에 먹는다.
배낭속의 식량은 집에 있는 금송아지와도 같다.대부분의 조난자들의 배낭 안에는 식량과 보온의류가 충분히 있었다는 통계가 있다.조난의 주범인 탈진과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시장기를 느끼기 전에 수시로 식량을 섭취해야 한다.많이 지친 상태에서는 입맛과 소화능력이 떨어진다.일행과 같이 올라갈 때 식량이 배낭 안에 있다면 쉽게 꺼내 먹을 수 없고당신만의 컨디션조절에 실패한다.동료들의 눈총을 받지 않으려면소리가 안나는 행동식을 호주머니에 넣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6. 육포는 비상식으로 적합하지 않다.
에너지원이 소화.흡수되어 사용되는 순서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순이다.운동 초기에는 탄수화물로부터 얻어진 포도당이 주로 사용되다가 몸이 어느 정도 덥혀지면 지방을 조금씩 분해해서 사용하다가 운동이 3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 에너지원은 지방이 된다. 단백질은 평상시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육포는 단백질과 지방이 주성분이고 소화도 잘 안된다. 탈진한 조난자에게 육포를 주면 독을 주는 것과도 같다. 비상식은 가장 빨리 포도당으로 변하는 당질의 탄수화물 식품이 좋다.사탕, 누가초코렛, 말린 과일 등...
7. 땀을 많이 흘리면 건강을 해친다.
모든 액체는 기체로 증발할 때 주변의 열을 빼앗아 가는데, 이것을 증발열이라고 하며, 냉장고의 원리, 태풍의 에너지원이 된다. 땀이 마를 때 빼앗기는 증발열은 피부가 건조할 때 보다 200배나 많다. 등산중 불필요한 땀을 많이 흘리면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여 저체온증에 더 빨리 노출될 수 있다. 땀을 가급적 적게 흘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천천히 걷거나 시원하게 옷을 입는다. 등산은 단순히 운동을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는 뒷산과는 다르다.
8. 어떻게 하면 힘들지 않게 산을 오를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힘을 절약할까? 로 생각을 바꿔라.
옷과 등산화를 가볍게 하고,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 배낭이 덜렁거리지 않게 한다. 걷는 다는 것, 오른다는 것은 결국왼발, 오른발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 가는 것이다. 발끝-무릎-명치를 수직으로 일치시킨 다음에 일어서야 힘을 적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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