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사는 재미 중 하나는
이렇게 나눔하는 겁니다
주로 일방적으로 많이 받고 살지만
우린 마음을 나눠주고 살지요
어제는 내동 굴이 선물로 들어왔어요
강진,영암,해남에서 알아주는 귀한 굴이라네요
정작 이지역 사람들은 먹지도 못한대요
자연산이라 수량도 적지만
서울의 어느 업체와 제휴가 되어
전량 서울로 다 올라가서
말로만 맛있다고 소문났지
정작 못먹어 본 사람들이 더 많다는 아주 아주
귀한 굴이 어찌어찌하여 우리집에 왔어요
그것도 3k가깝네요
저는 굴회 별로 않좋아 하는데
하도 귀하다고 하니 얼른 씻어서
먹어봤어요
진짜~~~!!!!!
내가 먹은 굴중에 젤 맛나네요
굴이 달고 맛있어서
한 접시를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나머지는 굴무침 했어요
굴무침이 한공기 정도 남기고 있는터라
그렇잖아도 굴사러 나가려 했거든요
주위에 넘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늘 이렇게 사랑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첫댓글 오~~~맛나겠습니다 ㆍㅎ 저도 연말에 통영에 계시는 형님. 매년 굴 보내주시는데 꼬시고 싱싱해서 잘 먹었습니다 ㆍ
ㅎㅎ
통영굴 맛있지요
우리 이모가 통영에서 굴을 생산하는데
좀 보내달라면 돈을 안받아서
매번 달라하기 미안해서 그냥 다른 곳에서
사먹어요
통영굴 엄청 맛나죠
굴 보니 침샘고이네요
저는 생굴을 안먹어
전으로 해먹는답니다.
저도 생굴 조심해서 먹는데
여기오니 생굴무침을 끼니마다
김치처럼 먹더군요
그래도 탈 난적 없어서 요즘은 편히 먹어요
어제는 굴 본김에 배추전에도 굴 올려서
먹었어요
역시 맛있더군요
@동백(해남) 식욕이 확 생기네요
요새 밥맛이 있어서
살 찌는 소리만 나는데
묵돌이라 큰일이네요.
@초록정원(진주) 저도 나이들어 위만 커져서 걱정이예요
식욕이 왜그리 좋아지는지?
엄청 먹어요
주위 형님들 먹을 수 있을때
많이 먹어라네요
근데 잘먹으니 확실히 아픈데는 없네요
@동백(해남) 저는 많이 먹어니
살만 디럭디럭쪄서
굴러다니는 중입니다
@초록정원(진주) 저도 그래요~ㅎㅎ
축하드립니다
굴은여자남자 할것없이 최고식품 이라는데
ㅎㅎ
그렇죠
저도 피부미인 될까?하며
많이 먹어요~ㅎ
해남 북평면 자연산굴 알아주지요
맛있게 드세요
침이 넘어 갑니다.
저두요
양식굴은 비릿하여
못먹는데,
자연산은 달고 시원한 맛이
최곱니당 ㅎㅎ
올해는 더 귀하다고 하던데요
향긋한 굴내음이 여기까지 전해져오네요.
언제부터인가 저도 굴을 좋아하게 되었어요..맛나게 드시면 최고지요.
우와
많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