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보다 강력한 감정억압과 질병의 상호작용을 해부
노화라고 단정하면 더이상의 치유는 기대하기 어렵다.
스트레스 관리로 불로장생 해보자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면서 16시간 공복을 시도한다.
따뜻하게 배를 문지르니 남는 에너지들이 순환하는 느낌이다.
더부룩한 상황과 탄수화물 부족으로 머리가 어지럽기도 하다.
그동안 과식으로 지친 나의 위장이 반란을 시도하는것 같다.미안하다.많이 먹어서 ㅠ
떠올리기는 싫지만 막상 글로 적어보면 그렇게 까지 심각하지 않을때도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 더 심각한 상황들이 많아서 객관적으로 비교가 되면서 현실감각이 살아나기도 한다.
호랑이를 만나면 죽지 않으려고 교감신경이 총 동원되어 도망을 간다
부교감신경이 작동해서 잠을 많이 자는것 같다.
머리로는 대처방안이 정리되었으나
감정의 동물인 인간은 가슴에서 처리가 안되었기에 질병으로 신체화 증상을 호소한다.
지금이라도 듣고 알아차리지 않으면
자가면역질환으로
스스로를 공격해서 아프거나 죽 기까지 한다.
그동안의 삶의 패턴을 수정하고 치유되신 분들 많이 만났다.
10가지 방어기제 설명을 들으면서
우선 사회적으로 살아내기위해 다양한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동안 힘들었을 나를 위로한다.
사랑한다
고맙고 미안하다
애썼다.괜찮아.
자기이름을 부르면서 토닥여주면 맑은 눈물 한방울이 주루룩 흐른다.
누구는 영혼의 눈물이라고 하고
종교적으론 죄를 용서받고 치유된다고도 한다
분명히 기분에 영향을 끼쳤으나 사실을 회피하거나
감정을 돌보지 않고 왕긍정으로 본인을 설득하면
무의식으로 토굴을 파고 들어가서
황당한 순간에 뛰어나오는 어린아이처럼 문제를 일으킬수 있으니 내안의 어린이를 잘 다독여야 한다.
NK세포는 흉선근처에서 만들어지니 잘 활동할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한다.
식이요법 못하면 증상 악화되지만
반대로 잘못 먹어서 질병이 온것은 아니다.
먹는것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이 온것이니
스트레스 관리가 최선이다
아침공복 혈당이 높은것은 밤새 청소하느라고 힘들었다는 얘기다.낮에 내 마음 직면하기를 많이 해야겠다.
책상앞에 앉아서 내 감정을 글로 적으려니 정말 힘들다.
여자들이 수다로 많이 이해받고 해소하면서 오래 살수 있었던것 같다.
근막없이 저렇게 떠 있는 췌장이 그동안 정말 힘들었겠다.
오늘 공복상태로 내 신체에 민감한 반응들을 살피니
그래도 감각이 많이 살아난 것 같다.
차전차피 먹고 최대한 변을 내보내고 나니 배속이 더 많이 휑한 느낌이다.
예전에 체험한 간정화 프로그램때 보았던 숙변도 나온 것 같다.
세포사이에 찌든때처럼 붙어 있던 찌꺼기가 나온 것처럼 푸른빛의 덩어리들이 신기하기도 하다.
20년 가까이 안했던 공복상태 유지가 정말 힘들지만 어지러움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내 육체에 많은 감정들이 오고간다.
폼롤러로 장을 자극하면 토할 것 같기도 하다.
지금 이순간 에너지바라고 포장된 견과류를 꼭꼭 씹어 먹었으니 12시간 공복은 8시 까지 유지해야 한다
내일도 소식으로 이번 기회에 내 위장의 회복탄력성을 찾아보기를 희망해본다.
깊은 호흡이 절로 되는 이 상황
무의식도 많이 토닥여진것 같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