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4일(목)
이인성 ; 오늘은 목요일, 서테회가 만나는 날, 운동하기도 좋은 날, 모두 2시에 만납시다.
오세익 ; 미세먼지도 없고 오후에는 날씨도 풀린다니 모두 나오세요. 우리 부부도 가겠습니다.
이재학 ; 미세먼지가 없다는 게 실감이 나요. 오래간만에 멀리 청계산 철탑이 다 보이고~~^^ 참석합니다.
허문열(17회) ; 참석합니다. 우택(17회)아 나와라.
김종수 ; 우택바라기 허밍웨이 선배! 우택이형! 친구의 간절함을 받아주세요. 애절한 친구분들 상봉의 증인이 되렵니다.
이렇게 서로 인사를 나누고 오후 2시부터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참석자 ; 김종수와 짝꿍, 오세익과 짝꿍, 오승용과 짝꿍, 이인성, 이재학, 조경삼과 짝꿍, 최재철, 임건우(18회), 허문열(17회), 전영구(20회) 총 14명
3시경 도착한 임건우(18회)께서 코트에 오자마자 바지를 내리자 오세익이 “야외에서 홀딱 쇼!”라고 외치자, 미소로 응답하는 임건우님. 너무나 당연한 듯 표정 짖네요.

오늘은 오세익과 짝꿍, 그리고 이재학과 조경삼 짝꿍의 혼복이 볼만 했습니다. 허리때문에 잘 못 나웠던 이재학이 오세익과 짝꿍의 공격에 쩔쩔 매네요.
저녁은 ‘이태리 부대찌개 삼성점’에서, 2명은 돈까스, 푸짐하게 떠들썩하게 마쳤습니다.

왼쪽부터 조경삼, 허문열(17회), 김종수, 김종수 짝꿍, 오세익 짝꿍, 넘어와서 조경삼 짝꿍, 오승용 짝꿍, 전영구(20회), 오승용, 오세익, 이재학 입니다.
첫댓글 이 날 날랐던 분은 Mrs.조였습니다. 암만 세게쳐도 다 받아 넘겨요. 오세익, 허선배님, 이인성회장도 쩔쩔맸지요. 대단했어요.
시험삼아 못 받겠지 하고 정말 세게 보냈는 데도 무난히 다 넘기는 걸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세 걸음 이상 빼면 못 받겠지만 두 걸음 내는 좌우를 막론하고 정말 잘 받았습니다. 허밍웨이 님이 역습 당하는 건 당연합니다. 다음부터 조경삼 짝꿍에겐 보내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