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율동공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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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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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
성남의 신도시 지역인 분당구는 자연과 인공의 도시가 어울리는 아름다움이 좋다. 콘크리트 건축물 사이를 흐르듯 채우는 많은 공원과 호수가 자리하여 이곳의 삶을 더욱 멋지게 만든다. 분당 지역 가장 큰 규모의 공원인 율동공원과 도심의 중심으로 자리하는 중앙공원은 숲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녹지공간이다. 264㏊의 율동공원은 넓은 호수 둘레를 잇는 산책로, 공원 주변의 맛집과 개성과 멋을 뽐내는 카페들로 사랑받는다.
수생식물이 어우러지는 산책로의 호젓함도 좋고 호수를 채우는 개울의 물놀이도 좋지만 공원을 상징하듯 높이 솟은 번지 점프장은 율동공원 최고의 경관과 재미를 자랑한다. 45m 높이에서 떨어지는 번지 점프는 호수로 빠져들 듯 뛰어내리는 담력스포츠로 용기를 시험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구경하는 사람까지 즐겁게 한다. 호수를 배경으로 조각공원과 어우러지는 ‘책 테마파크(031-708-3588)’는 국내 최초의 책을 테마로 하는 공원이다. 기하학적 모습의 미디어실과 시청각실, 자료실 등의 전시 공간과 책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읽는 책에서 즐기는 책으로 사람들의 사고를 전환시킨다.
분당 탄천 산책로를 따라 자리하는 중앙공원은 139㏊의 부지에 자리하는 전형적인 도심 공원으로 주변의 아파트 단지와 자연스럽게 구름다리를 통하여 연결된다. 개방적이면서도 독립성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중앙공원은 외국 탐방객들도 꼼꼼하게 살피는 명소가 되었다. 신도시 개발 이전부터 이 지역에 자리 잡았던 한산 이씨 종가의 옛 가옥과 묘역, 고인돌 지석묘 등의 문화재가 공원의 탐방지로 어우러지고 있으며 경주 안압지를 모방한 호수와 경복궁 경회루를 재현한 정자가 시대를 초월하는 멋진 모습으로 공원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율동공원과 중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