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성 위장장애
혈액검사, 내시경검사와 같이 위장관을 통해 관찰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없는데도 특별한 원인 질병 없이 속 쓰림, 더부룩함, 구토, 소화불량, 부글거림 등의 여러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질환이다.
상부 위장장애 증상은 12주 이상 식후 상복부 불편감, 조금 먹어도 배부른 증상(조기 포만감), 상복부 통증과 쓰린 증상이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하부 위장관)은 12주 이상 복부 불쾌감이나 복통이 있으며 배변 후 증상이 완화되었을 때, 대변 횟수가 증가 혹은 감소하면서 변의 형태가 딱딱해지거나 묽어지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다.
기능성 위장장애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산 분비감소, 위 점막 위축, 장운동의 능력 감소, 헬리코박터 감염률 증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은 스트레스로 위와 장을 지배하는 신경계가 스트레스나 감정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
잘못된 생활 습관도 발병 초래
반복되는 불쾌감, 통증, 속 쓰림, 구역질 등의 증상으로 제산제를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호전된다. 이는 야식 등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기름진 음식 선호, 운동부족 등 생활 습관이 질환의 원인이 된 경우이다. |
증상이 다양한 만큼 치료법도 다양
기능성 위장장애는 증상을 줄여주는 약으로 위장 운동을 돕고, 과도한 위산의 분비를 줄여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약물요법으로는 속 쓰림 등 통증이 있으면 위산 분비 억제제, 소화불량이 주 증상이면 운동 촉진제를 처방한다.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에게는 우울이나 불안 같은 심리적인 요인도 많이 작용해 항우울제 처방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식이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식이요법은 싱겁고 소화가 잘 되면서 골고루 영양이 섞인 식사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맵고 자극성 있는 음식은 좋지 않으며,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은 장운동을 느리게 하므로 주의한다.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고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도 필요하다. 과식이나 취침 2-3시간 전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한 소량씩 자주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다. 술, 담배를 삼가고 커피나 탄산가스가 포함된 음료수는 마시지 않는다. 알코올은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을 일으키므로 위장약을 복용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엔 반드시 단주를 해야 한다.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대인관계를 좋게 만들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 기능성 위장장애나 과민성 장증후군은 한 번 치료로 완치되는 병이 아니므로 꾸준한 조절이 필요하다. |
유사한 증상으로 오진 막기 위해 정기 검진 필요
기능성 위장장애는 스트레스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신경성 위장 장애로 불렸다. 아직까지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기능적이라는 말을 붙인다. 유사한 증상으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역류성 식도염, 위암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내시경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기능성 위장장애는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치료 기간은 일정하지 않다. 장기 약물투여보다는 증상이 심해졌을 때 간헐적인 투약을 하는 것이 좋다.
기능성 위장장애는 지속적인 불편함을 호소하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생활습관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해소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
|
첫댓글 선생님 잘일었읍니다 그런대그렀게 잘되지 않습니다 정말쥐위 해야 되겠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