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시도 때도 없이 월화수목금토일요일 365일 날마다 나에게 친구에게 좋은 위로와 격려 응원 희망 메시지로 아침 안부 인사로 축복 기도로 전하는 시 글 모음
나는 몰랐었다. 김옥춘 아이들은 모른다. 어른들이 얼마나 약한지 얼마나 상처받고 사는지 어른들은 모른다. 아니 잊는다. 아이들이 얼마나 성숙한지 얼마나 존중받고 싶은지 나는 몰랐다. 상처받았을 내 부모 가슴 나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았을 그 가슴 어른들이 주는 상처는 나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이 주는 상처가 있는지는 알지 못했었다. 내가 상처받아보기 전에는 눈물 쏟아보기 전에는 짐작도 못 했었다. 오늘 하루 나도 모르게 내 부모 가슴에 아이들 가슴에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예의를 갖추고 사람을 가족을 존경하자고 사랑하기에 앞서 존경하자고 두 손 꼭 잡고 내 가슴에 하늘 같은 내 가슴에 기도를 올린다. 2011.8.10
| 가르치는 대로 배우지 않는다. 김옥춘 안녕하세요? 30분만 가면 정상이에요. 힘내라는 말 하고 싶었나 보다. 칠보산에 갔더니 처음 보는 초등학생이 인사하고 웃는다. 안녕하세요? 용기 줘서 고마워요! 훌륭한 인품이라고 칭찬하고 싶었다. 나도 인사하고 웃었다. 사람 조심하라고 배웠을 초등학생이 가슴 트고 살자고 사는 것처럼 살자고 어른들 가르치는 듯했다. 사람에 대한 예의를 먼저 가르칠 수 있는 살맛나는 사회이길 기도해 본다. 배운 대로 가르치지 못하는 어른들 아니 배운 반대로 가르쳐야 하는 어른들이 때때로 안쓰럽다. 가르치는 대로 배우지는 않는 것이 사람인 듯하여 진리와 정의를 찾아 배우는 것이 사람인 듯하여 다행이다. 20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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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들 김옥춘 농사를 짓는 사람은 식물을 기르는 사람은 안다. 뼈아프게 잘 안다. 옮겨 심은 식물이 뿌리를 내리는 과정이 사람이 역경을 이겨내고 적응하는 과정과 같다는 것을 식물도 사람도 역경을 이겨내고 적응해야 이 험한 세상을 제대로 살아낼 수 있다는 것을 좀 더 능동적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꽃을 피우는 사람들은 안다. 겨울이라는 계절이 온도 차이라는 시련이 식물에게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를 굳건하게 한다는 것을 식물에게도 사람에게도 위기감과 역경은 이겨내야 할 삶의 과제라는 것을 부모들은 안다. 대신 살아줄 수 없다는 것을 더불어 사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넘어지면 일어나고 상처는 아문다는 것을 믿음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 내보내야 한다는 것을 2011.8.20
| 우리 모두 행복해야 하는 이유 김옥춘 할머니! 앞집 꼬마 내 엄마를 처음으로 할머니라고 불렀었다. 내 엄마 지금 나처럼 주름살 늘고 흰 머리카락 생기기 시작했을 때 사는 걱정만으로도 웃으실 수 없었을 때 오십이 되시기 전에 야! 아니야! 할머니 아니야! 할머니라고 부르지 마! 따지러 쫓아가고 싶었었다. 동요 가사처럼 잠이 안 올 정도로 분했었다. 당황스러웠었다. 화가 났었다. 나 청춘일 때 내 엄마도 늙으셔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살고 싶었었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아주 모르고 살고 싶었었다. 내 엄마 당신 늙으시는 것보다 자식 늙는 게 더 가슴 아프다 하신다. 더 서럽다 하신다. 나 처음 아줌마 소리 들었을 때보다 내 엄마 처음으로 할머니로 불리었을 때 더 당황스러웠었다. 가슴 철렁했었다. 세월 막을 수 없으니 엄마를 위해서라도 난 행복해야 한다. 자식을 위해서라도 부모님은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셔야 한다. 201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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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김옥춘 처음부터 넌 익숙했어. 낯설지 않았어. 반갑기까지 했어. 처음부터 난 반가웠어. 상기된 기쁜 마음이었어. 친근감을 느꼈어. 처음부터 난 친근감을 느꼈어. 가까운 듯 비슷한 듯 또 다른 나인 듯 특별하게 느꼈어. 처음부터 넌 특별했어. 확실하게 구별되는 소중함이었어. 귀한 사람이었어. 처음부터 넌 소중했어. 귀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심장 같았어. 사랑이었어. 나와 다르지 않아서 내겐 아주 특별한 사람 넌 내 심장이야! 처음부터 지금처럼 소중하고 귀했던 사람 넌 내 사랑이야! 사랑한다. 존경한다. 내 사랑 너! 2011.10.18
| 행운 행복 제조기 김옥춘 칠보산에 갔다. 산부추 꽃을 만났다. 행운이다! 그렇다. 행운이 어디에 있을지 모를 일이다. 행운이 언제 올지 모를 일이다. 칠보산에 갔다. 산부추 꽃을 만났다. 행복했다. 그렇다. 행운도 행복도 내 가슴이 만들어내는 창조물이었다. 그렇다. 행운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 행복은 언제나 만들 수도 있다. 행운 행복 제조기 감동할 준비가 되어있는 내 가슴이 장하다. 2011.10.18 |
바르게 살자 김옥춘 열심히만 살아도 자식은 부모를 존경한다. 태어나기만 해도 부모는 자식이 고맙다. 2011.10.25
| 술 생각 김옥춘 생각이 난다. 술 생각 잊고 싶어서 위로받고 싶어서 속상해서 외로워서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서 생각이 난다. 술 생각 안주가 좋아서 친구가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행복해서 분위기가 좋아서 생각이 난다. 술 생각 생각을 하자. 건강 생각 20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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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되자 김옥춘 지금 당장 나를 섬기자! 잠시도 미루지 말자! 나를 섬기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다. 지금 당장 가족을 섬기자! 미루지 말자! 잠깐도 진정한 프로는 가족에게 짜증 내지 않는다. 지금 당장 나를 내 사랑을 내 가족을 극진히 섬기자! 최고의 고객에게보다 겸손함으로 끝없이 미소를 보내고 고마움과 존경심을 표현하자! 나는 프로다. 일을 사랑처럼 하고 사랑을 일처럼 한다. 달콤한 사랑을 나누듯 행복하게 일하고 고객을 섬기듯 극진함으로 책임감 있게 사랑을 한다. 나는 진정한 프로다. 나에게 당장 웃어주자! 나에게 맛있는 것을 주자! 나에게 예쁜 옷을 주자! 내 가슴에 아름다운 사랑을 담아주자! 내 가슴에 자신감을 심어주자! 생활에서 프로가 되자! 나를 사랑하고 존경하자! 가족의 배려와 사랑에 시시콜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존경의 맘을 보여주자! 2012.1.27
| 효도 김옥춘 효자는 아내를 서운하게 하지 않는다. 효녀는 남편을 서운하게 하지 않는다. 부모는 내 자식이 사랑받을 때 행복하다. 내 자식이 행복할 때 행복하다. 효도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을 충실히 할 때 할 수 있다. 내가 행복한 것이 가장 큰 효도다. 2012.1.27 |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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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말 중,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메일로 받은 글, 옮긴 글로 뺏기고 변형 훼손된 글을 복원하기 위해 원문 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 매우 감사합니다. 큰 은혜를 베푸신 원문 형 글 공유 모든 분 존경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
나의 전부인 글을 안 뺏기겠다고 겁에 질려 이를 악물고 한 말이 모두 상처가 되었습니다. 법에 의뢰할 형편이 아니어서 댓글과 메일로 드린 마음의 상처 매우 죄송합니다.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죄송합니다. 내 마음이 아파 죽을 것 같아도 겁에 질려 사리 판단이 어려워도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은 안 해야 했습니다. 반성하고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죄송합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