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부부사랑산악회의 강원도 바우길 걷기가 처음 시작되는날이다. 그간 구제역 여파로 1.2.구간이 통제 되어 못 들어가 3구간부터 시작 하게 되었다.내심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에 출발지인 따뚜주차장으로 향한다.처음이라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강원도 바우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26명의 회원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바우길을 향하여 소형버스는 고속도로를 신나게 미끄러져 달려간다.
▼보광리 유스호스텔 출발점 앞에서 단체로 흔적을 남기고......
▼3구간 출발점임을 알리는 알림목.
▼보현사가는길의 포장 도로를 따라.........
▼한발 두발 3구간을 향해 힘차게 내 딛는 회원님들.
▼보현사 가는길 약2.5km지점.본격 산행을 알리는 삼거리 이정목.
▼포장 도로를 버리고 산행 초입으로 들어서는 회원님들.
▼소나무가 빽빽히 들어선 오름길은 시작 되고...... 봄철이 되면 솔향기가 제법 풍길것 같은...기분좋은 산길을 걸어간다.
▼바위틈새로 굳건한 생명력을 이어 가는 신퉁한 소나무 앞에서...
▼두컷!!!! 흔적을 남기고...
▼소나무들의 자태에 흠뻑 빠져도 보고.1시간여 오름질을 하고 나니 임도와 만나는 거북등에 오른다.
▼그냥 갈수 없어 인증샷~~
▼거북등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임도를 따라 어명정으로 향한다.
▼어명정 가는길에 괴이 하게 생긴 선바위를 만나고....
▼어명정에 도착.주위엔 벌채를한 흔적들이 여기저기~ 속살을 들어 내고...
▼경복궁을 복원할때 같이 벌채가 되었다는 거대한 금강송 밑둥.
▼어명받은 금강송을 벌채 하기전에 혼을 달래기 위하여 진혼제를 지냈다는데....
▼어명정에서 한참을 머문후 목책 데크 계단을 따라 다시 오름질이 시작된다.
▼목책계단에서..........
▼잠시 오름질을 하고 나니 실계곡 등로 옆에 약수?우물? 갈수기라 물은 없고....이곳 하단부에서 중식 시간을 갖는다.맛난 산상 부페식 식사를 마치고..술잔바위로 향한다.
▼송이거리에 세워진 이정목.
▼술잔바위에 도착.근데..왜?술잔바위인지...바위위에 술잔만한 구멍이 두어개 뚫여져 있는데..그래서 술잔바위인가?
▼선자령 조망이 시원한 술잔바위에서....
▼선자령을 배경으로...............
▼벌채당시 움막으로 이용한듯.....온돌식 움막형이다.
▼계속 이어지는 편안한 산길을 따라...사색에 젖어 보는 홀로 산행으로도 맞춤코스 일것 같은..
▼산길을 내려 서자 임도와 합류 하는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게된다.
▼차량 바리케이트를 넘어 이어지는 임도길로 한참을 내려 서야한다.
▼여유로움속에 회원님들 표정도 편안해 보이고.....
▼잠시 카메라를 들이대며 장난도 쳐보지만. 대두가 아니네~~~~~ㅎㅎ
▼임도길을 계속 내려선다 싶더니 이정표의 손짓이 다시 산으로 올라가란다~~흐미;;
▼3.4.구간 교차점과 10구간 교차점을 지나..명주군왕릉으로 향한다.
▼3구간 종착지인 명주군왕릉에 도착.
▼명주군왕릉.
▼명주군왕릉.
▼2기중 1기는 왕비로 추정.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신 신여사님과 버팀목님.
▼눈썰매를 타려는데 왜케 안 미끄러지는겨~~~~~ㅎ
▼오늘 3구간 걷기는 막바지로 향하고...
▼왕릉 자리에서 내다 보니 어명정쪽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그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처음 시도한 강원도 바우길이다.산길이 거의 육산이어서 초보 산객이나 가족단위로도 얼마든지 다녀 올수 있는 편안한 옛 산길이다.마음의 여유를 갖고 하루쯤은 자연과 하나 되어 천천히 걸어 보심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처음 바우길에 함께 하신 산님들 안산 하심을 축하 드리고..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첫댓글 모두 얼굴에 행복이 가득하십니다. 웃는 여잔 다 이쁘다는 이동원가수의 말이 맞나 봅니다. 물론 웃는 남자도 다 이쁘구요..
다음번 걸음들도 즐거우실 겁니다. *^^*
바우길을 걷는 사람들은 다 예뻐지나봅니다.다른 구간을 걷는 사람들도 모두 행복해보이네요~감사합니다.
밝고 행복한 모습들이 잉꼬부부산악회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항상 노력 하고 있습니다.봄이 되면 솔향기 짙은 편안한 융단길이 될것 같아 마음이 설레이기도합니다.계절이 바뀌면 다시 한번 걸어볼 계획입니다.항상 건강 얻는 발걸음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