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받았다고 하며 기분좋게 인사하고 들어 옴. 피규어와 사탕 포장을 열면서 선생님에게 청포토 사탕을 하나 주고 태야는 자두맛 사탕을 먹음. 피큐어의 이름은 '한교동'이라고 했는데 친구가 가지고 있던것을 주어서 때가 묻어 있었지만 태야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라고 하며 목욕을 시켜서 깨끗하게 하면 된다고 함. 태야는 아이돌 '필릭스'를 좋아하여 프린트도하요 검색도 종종하여 보여줌.
오늘은 수학과 읽기중 하나만 해보자라고 했더니 " 읽기 할래요~"라고 하고 읽을것을 선택해 보게 했더니 ' 씨앗이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읽음. 내용을 읽으면서 "바람으로 날아가는 씨앗의 민들레 씨앗을 불어 보았어?"라고 했더니 "네~ 불어 봤어요."라고 하였고 "꼬투리가 터지는 봉숭아는 알아?" 라고 물어보았더니 " 손톱에 물들이는 거 알아요~" 라고 답함. 경험을 한 만큼 내용을 잘 이해하여 내용 문제풀이와 어휘확인 문제를 스스로 잘 풀이해냄.
김유미
오늘이 생일인 유미는 '선생님~ 생일선물 받았어요~"라고 수줍은 표정으로 받은 젤리를 꺼내어 나누어 줌. 그리고 자신 없는 목소리고 "사회 숙제가 있는데 여기서 해도 돼요?"라고 물어보길래 "당연히 되지 꺼내봐~"라고 하자 " "국어랑 수학만 되는거 아니었어요?"라고 되물음. "아니야 사회도 도와 줄 수 있어."라고하자 교과서를 꺼내서 펼침. 5대양의 위치에 관한 괄호 넣기 문제였는데 동서남북을 그려서 알려주고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함.
수학은 "2단원을 하고 싶어요~"라고 스스로 하고싶다는 표현을 하여 "2단원이 무엇인데?"라고 물었더니 " 소수의 나눗셈이요"라고 잘 인지하고 있음. 소수를 분수로 변환하여 나누는 법과 나뉘는 수와 나누는 수의 소숫점을 똑같이 이동하여 나누는 방법으로 쉬운 문제를 풀이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