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바뀌는 스타일 트랜드 ! 경제가 어려워도 진정한 패션 피플들은 스타일을 놓칠 수 없다.
나와 거리가 멀다고 내팽겨 두자니 유행에 뒤쳐지고, 전부 챙기자니 벅차다면 이번 기회에 한눈에 살펴보자.
패션정보 프로그램 M-net '랜드리포트필'의 조사에 생각을 더해 포스팅작성.
08트랜드 아이템들의 열풍이 09년에도 한동안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패션에 욕심나는 트렌드세터라면 09년 놓치지 말고 꼭 챙겨야 할 핫트렌드 아이템 베스트 7을 공개한다 !
'먹고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딸기우유 립스틱"'
08년 여자 가수들은 딸기우유빛 립스틱을 발랐다.
이효리, 서인영, 원더걸스, 엄정화, 솔비 등 트랜드를 만들어가는 스타일 아이콘들은 딸기우유 연상하게하는 분홍 립스틱을 상큼하고 톡톡튀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맥의 스놉과 멜로즈무드는 엄정화와 솔비의 립스틱으로, 입생로랑22호는 서인영의 립스틱으로 불리면서 불티나게 팔렸다.
딸기우유빛 립스틱 사랑은 스타뿐만이 아니었다. 심리적으로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입술컬러는 여리여리한 핑크빛으로 09년에도 딸기우유빛 립스틱 사랑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침체에 따라서 적은돈으로 살 수 있는 립스틱 소비가 하늘을 찌를만큼 높아진 가운데 오늘도 역시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는 딸기우유빛 립스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얼굴에 생기를 돋게 하는 딸깅유 립스틱 하나로 09년에도 스타일리쉬하고 당당한 여성이 될수있다. 영원히 여자들에게 이 립스틱은 머스트헤브 아이템으로 남을것이다.
'세련미와 복고스러움을 모두 가진 웨이브 펌'
공효진, 황보, 윤은혜, 이혜영, 정려원, 김민희 이 스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스타일리쉬함, 마른몸매, 조막만한 얼굴, 모두다 정답이지만 이들에게 한가지 더 특징이 있다. 바로 웨이브 펌을 시도한 스타들이다. 특히 김민희는 드라마를 통해 선보여서 '김민희파마'라는 애칭을 얻었다. 개성을 살리면서도 세련미와 복고틱한 느낌을 가진 이 헤어스타일은 여배우들 뿐만 아니라 남자스타들에게까지 사랑을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밋밋할 수 있는 단발머리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넣은 펌은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지만 작은 얼굴이 아니라면 쉽게 따라오지 못할 만큼 소화가 어렵다. 패션리더로 뽑히는 김민희와 공효진 모두가 웨이브 펌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오늘도 여자들은 거울을 보며 고민을 한다. 09년 봄을 맞이해서 웨이브가 사랑받는 가운데 올 해도 역시 패셔너블한 헤어스타일로 웨이브 펌이 남여 모두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아이돌 가수들이 놓치지 않는 아이템 '하이탑 운동화'
테크토닉 열풍으로 배기팬츠와 셔터쉐이드, 형광컬러, 하이탑 운동화는 08년에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중에서 하이탑 운동화는 발목위까지 길이가 올라오는 슈즈로 스타일 좀 부릴줄 안다는 남자 가수들이 꼭 신고다니는 완소 아이템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빅뱅, 샤이니, MC몽, 초신성은 무대에서 하이탑을 신었다. 과거에는 나이키에서 출시되는 덩크하이나 포스하이, 컨버스 운동화 등이 하이탑 슈즈의 전부였지만 요즘에는 루이비통같은 명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리복에서도 너나 할것없이 하이탑 운동화를 출시하고 있다. 빅뱅이 사랑받는한 하이탑 운동화의 유행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09년에도 역시 너도나도 V라인 대세'
국민여동생 원더걸스가 쏘핫을 부르며 선보인 춤도 V라인 춤 ! 양손을 V자로 얼굴을 감싸면서 추는 춤이다. 과거에는 동글동그란 계란형이 복스럽고 보기좋다며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는 브이라인이 대세이다. 한예슬, 김태희, 보아, 한채영, 박시연 등 아름다운 스타들은 모두 브이라인을 가지고 있다. 브이라인의 얼굴형은 샤프하면서도 세련되고 도도한 이미지를 갖게한다. 과거에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굵직한 턱은 요즘 트랜드에 맞지 않는다. 마른몸매와 브이라인을 가지기 위해 여성들은 옥수수 수염차를 마시고 마사지볼로 턱 라인을 문지르고 경락 마사지를 받는다. 심지어는 턱 성형수술을 감행하고 있으니 V라인이 얼마나 사랑받는지 알수 있을것이다.
'고급스러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스타일연출 퍼(털)'
매년 겨울이면 단연 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이 다양한 퍼 스타일을 선보이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퍼는 따뜻함과 동시에 엘레강스한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주는 아이템이다. 엄마들의 모피코트가 퍼의 전부가 아니다. 나오미캠벨과 케이트모스와 같은 탑모델 뿐만아니라 국내의 이효리, 빅뱅, 동방신기, 한채영, 김하늘 등 많은 스타들이 퍼를 사랑한다. 여기서 남자들도 퍼를 패션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어깨에 두르고, 팔에 걸치고, 모자를 쓰면서 다양하게 패션을 완성한다. 부담스럽지 않는 퍼 조끼는 일반인들도 많이 활용한다. 외국에서는 퍼를 입는 스타들이 동물보호단체의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퍼는 놓칠수 없는 패셔너블한 트랜드 아이템이다.
'조금더 아찔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킬힐'
08년 서인영의 구두사랑은 대한민국 전체에 하이힐 열풍을 몰고왔다. 하이힐은 여자의 다리라인을 가장 예쁘게 보일 수 있게 해주며 작은키의 여성들에게는 키가 커보이는 효과까지 안겨준다. 서인영, 이효리, 티파니는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으로 꼽았다. 09년에도 굽 높이가 한층 더 높아진 킬힐이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0cm도 너무높다며 혀를 쯧쯧차던 시대는 지났다. 프라다, 에밀리오 푸치, 구찌같은 명품 브랜드들은 20cm를 육박하는 아찔한 킬 힐을 런웨이에 올려놓았다. 더 높은굽은 더 나은 스타일을 만들어 준다. 굽이 1cm만 높아져도 스타일이 달라져보이고 다리를 길어보이게 한다. 특히 스키니진과 레깅스가 유행하면서 킬힐을 09년 구두시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클레식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체크'
버버리나 닥스라는 브랜드를 생각하면 체크무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듯이 체크는 크게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영국의 귀족주의를 대표하는 체크패턴은 클래식하면서 캐주얼하고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데 가장 적합한 아이템이다., 정려원의 체크머플러, 이효리의 체크셔츠, 손담비의 체크바지를 떠올리면 스타들의 체크 아이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크게 유행을 타지않으면서 재킷부터 스카프, 스커트, 원피스, 셔츠, 운동화까지 체크가 소화하지 못한 아이템이 없을 정도로 그 인기는 대단하다. 다양한 패셔니스타들이 공식 석상에서 한번쯤 체크 패션을 선보일만큼 사랑받는 체크열품은 09년에도 쭉 계속될 듯 하다.
출처 : 키키